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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3.28 (토)
[화제1] 크레인으로 물고기를 잡는다?!
[Happy Weekend] 추천! 가족외식 명소 -물고기 농원에서 먹는 토종 메기 매운탕-
[금요 X파일] 매일 오줌을 마시는 마을?! 
[2008스페이스코리아] 우주는 전천후 치료사 '스페이스 닥터'
[투데이 사람들] 우리는 신혼! 스물아홉 남편과 서른다섯 아내

[화제1] 크레인으로 물고기를 잡는다?!
생선을 잡는 크레인이 있다?!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온 곳은 수려한 자연풍광과 고운 물빛으로 유명한 동해안 최남단의 대진항! 항구는 생선을 잡는 크레인 때문에 들썩이고 있었는데...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배들을 샅샅이 살펴보지만 그 모습 쉽사리 찾을 수가 없고. 동네 주민의 결정적 제보, 새벽 4시에 나타난다? 새벽 4시, 다시 찾은 대진항은 어업 준비에 활기로 넘치고 있었는데~ 바다에 나가야 볼 수 있다기에 조업을 나가는 배를 타고 직접 나섰다! 얼마 후, 부표를 건지자 그물에 가득 모여 있는 생선들. 바로 이 때 등장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크레인! 그물에 걸린 수많은 생선을 나르기가 버거워 크레인을 이용해 생선을 건져 올렸던 것! 나르고 또 나르고~ 분주히 움직이는 크레인을 타고 이동하는 생선은 바다 송어! 한 번 조업을 나갈 때마다 4천 마리 이상을 잡는다고 하는데 대풍 맞은 바다 송어 덕에 배 안은 신바람으로 가득~ 찬물에 사는 바다 송어가 봄바람이 부는  3월에 모습을 드러낸 까닭은, 강원도 북부 지역이 3월에 수온이 가장 차가워 바다 송어가 가장 살기 좋은 10℃ 미만을 유지하기 때문! 점점 수온이 올라가는 4월 초가 되면 바다 송어는 산란을 위해 강으로 가거나 차가운 물을 쫓아 떠난다고. 곧 있을 산란기를 앞둔 바다 송어는 영양도 맛도 최고! 푸르디푸른 동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바다 송어를 만나러 지금 대진항으로 떠나보자!

[Happy Weekend] 추천! 가족외식 명소 -물고기 농원에서 먹는 토종 메기 매운탕-
가족들이 즐겨 찾는 특별한 곳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온 경기도 김포시! 식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몰려든다는 그 곳. 마치 U.F.O가 내려앉은 듯, 주위가 온통 구덩이로 둘러싸여 있다고 하는데... 과연, 주민들의 안내를 받아서 찾아간 곳은 땅이 움푹 파인 곳들이 즐비하고, 물이 채워진 곳까지 있다! 유난히 사람들이 몰려있는 웅덩이에 가보니, 낚시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 발견. 그러나 여느 낚시터와는 다른 풍경이었으니! 3세 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 낚시삼매경에 빠져있다?! 이곳은 연령대에 맞춘 낚시터가 있고, 민물고기 생태학습까지 이뤄지는 곳이었는데... 과연, 이곳의 정체는? 메기 매운탕을 끓여주는 식당! 이곳은 토종메기를 양식하여 손님들에게 낚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잡은 토종메기로 매운탕을 끓여준다. 메기는 1년 된 것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살이 훨씬 탱탱하고 쫄깃하다고. 메기 매운탕의 생명은 국물! 매운탕의 얼큰한 맛뿐만 아니라 고소하면서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 참게와 민물새우를 사용하여 시원한 맛을 내고, 쇠고기 사골육수를 넣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진하게 난다고. 메기 매운탕을 먹을 때,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비닐장갑과 밀가루 반죽! 손님들이 반죽을 떼어서 수제비 매운탕을 만들어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봄철 나들이와 외식을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는 가족외식 명소를 소개한다.

[금요 X파일] 매일 오줌을 마시는 마을?! 
강원도 영월에 있는 한 마을! 이곳 어르신들은 모두 정체불명의 노란물(?)을 마신다는데... 모두들 하나같이 오줌이라 말한다! 옛날부터 오줌을 마셔왔다는 기이한 마을! 집집마다 제각각 보관해두었다가 하루에 틈나는 대로 수시로 마신다는데... 밥 먹을 때는 물론이요, 밭일하다가도 목마르면 오줌으로 갈증을 해소한다고. 오랜 세월동안 마시다보니 아무렇지 않다는 사람들! 게다가 한 번 마시면 소변이 잘 나오고, 예부터 부러진 뼈를 치료하는 약으로도 썼다는데... 때때로 한꺼번에 오줌을 구하러 산으로 간다는 사람들! 제작진,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마을 사람들 뒤를 쫓았는데, 산넘고 물건너 고생 끝에 발견한 오줌의 정체는? 바로 말오줌나무! 이 마을에서 오줌이라 부르며 일반 식수처럼 마셔왔던 것은, 다름 아닌 말오줌나무를 끓인 물이었다! 밥을 지을 때도 넣고, 전으로 부쳐먹기도 하는데... 마을 사람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묘약, 말오줌나무를 만나보자!

[2008스페이스코리아] 우주는 전천후 치료사 '스페이스 닥터'
1968년 ‘닐 암스트롱’은 달에 착륙하면서 달 표면에 반사경을 설치했다. 그 반사경을 통해 지구에서 달까지 정확한 거리 예측을 하는데 레이저가 최초로 사용됐으니... 각막을 수술하는 안과 치료, 피부의 잡티와 점을 빼는 미용성형, 몸속에 포진한 암세포를 죽이는 것까지, 이 모두 레이저 기술이 만든 의료 혁명!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아폴로호가 촬영한 우주사진을 처리하기 위해 개발된 디지털 화상처리기술은 인체 내부를 살펴보는 CT와 MRI로 변신! 뿐만 아니라 무중력 현상을 이용한 디스크 치료는 허리 통증에 획기적인 치료 효과를 선사하고 있다! 우주기술이 가져다 준 의학 혁명의 현장을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우리는 신혼! 스물아홉 남편과 서른다섯 아내
꼬박꼬박 가계부를 쓰며 오늘도 내 집 마련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서는 스물아홉의 남편 하태길 씨. 그런 남편에게 늘 아껴 쓰고, 절약하라는 잔소리를 듣고 사는 서른다섯의 아내 윤경숙 씨. 평소 근검절약이 뼈 속까지 배인 태길 씨는 3년 안에 내 집 마련을 목표로 꼭 필요한 물건만, 그것도 가장 값싼 걸로 산다는 원칙을 고수하는데. 그러다 보니, 별로 유별날 억소 없는 아내 경숙 씨의 모든 소비 행동조차 그의 눈에 모두 허점투성이로 밖에 보이지 않고. 때문에 옥신각신 주도권 다툼 끝에 남편 태길 씨가 가계부와 함께 경제권을 거머쥐게 됐는데. 1년 전, 업무 교육차 떠난 연수원 현장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 단아하고 참해 보이는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태길 씨. 그때만 해도 경숙 씨가 자신보다 여섯 살이나 많을 거라는 건 상상조차 못했다고. 하지만 태길 씨의 한결같고 믿음직스런 모습과 늘 자신을 재밌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그만 마음이 끌린 경숙 씨. 여섯 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9개월 간 뜨겁게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 그 후, 현재 신혼생활 5개월 차. 하루가 지날수록 새록새록 서로의 새로운 면모가 발견되는데. 옥신각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두 사람. 서른다섯의 아내가 너무나도 사랑스런 스물아홉 남편의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신혼일기, 전격 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