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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3.31 (화)
[라이벌 열전] 봄 밤 의 대박! (동명항 꽃문어 VS 섬진강 다슬기)
[유령 식당의 비밀] 돼지고기숯불구이&고추장불고기
[화제 1] 깊은 산속, 별난 목욕탕의 정체는? (산 중, 산새들 목욕탕)
[투데이 사람들] 아름다운 노부부, 73년의 동행
[스페이스코리아] 생활 속 우주 길라잡이 GPS! 

[라이벌 열전] 봄 밤 의 대박! (동명항 꽃문어 VS 섬진강 다슬기)
늦은 봄 밤!동명항에 수상한 사람들이 나타났다?공사장에서 쓰는 안전모에 안전등 까지 환히 밝히고 바다를 둘러보는데!바다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복장으로 바다에서 하는 일은 방파제 위에서 하는 문어잡이~!특별한 도구만 있으면 가능하다!마치 산악용 도구 같기도 하고 전기 공사 장비 같기도 한 특별한 낚싯대! 직접 만들었다는 낚싯대는 그 길이만 해도 자그마치 11미터!!! 잠시 후~ 전광석화와 같이 던진 갈고리에 걸려 올라온 것은~!바로 문어!특히 이맘 때 잡히는 문어는 맛도 모양도 뛰어나서 꽃문어라 불린다는데~!산란기를 맞아 방파제 근처로 모여드는 문어를 잡기 위해 동명항은 봄 밤이면 불 밝힌 사람들로 들썩인다!한편, 섬진강에서도 밤만 되면 수상한 불빛이 나타난다는데~!섬진강의 보물을 찾기 위해 밤잠을 설친다는 이들이 보물찾기를 위해 준비한 것은~손전등과 보물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다는 플라스틱 바구니!바닥이 투명한 이 바구니가 있어야 섬진강의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보물은 다슬기!깨끗한 1급수의 냇물이나 강에서만 사는 다슬기는 봄에 섬진강을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다슬기가 야행성인 탓에 이맘때만 되면 잠도 마다하고 섬진강으로 달려 나오는 것이라는데~!독특하게 씹히는 문어 살에 시원한 맛이 더해져 특별한 맛을 내는 문어 아이스와 쫄깃하고 쌉쌀한 맛이 매력이라는 다슬기 탕, 다슬기 수제비, 그리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슬기 장까지! 밤잠까지 반납하게 한 특별한 명물들의 라이벌 열전이 펼쳐진다!

[유령 식당의 비밀] 돼지고기숯불구이&고추장불고기
서울에서 춘천으로 가는 경춘 국도의 우회길, 1차선의 좁은 도로, 뒤는 산, 주변은 논과밭, 때문에 밤 9시가 넘으면 불 한점 비치지 않아서 적막하고 으스스하다. 그런데, 이렇게 외진 국도변에 다 낡은 슬레이트 지붕의 식당이 있다? 평일 점심시간 저녁시간 할 것 없이 30분 기다리는 것은 기본!! 주말이면 한시간씩 기다려야한다!! 낡고 허름한 이곳에 손님들이 몰려드는 이유?? 일단, 숯으로 15분동안 제대로 불 맛 씌운 숯불고기가 싸고 저렴하기 때문!! 600그램 1근에 2만원돈,, 거기에 숯불향이 코를 찌르듯 강해서 직접 구워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두 번째는 한정식 버금가는 맛깔스러운 반찬들이 뷔페식으로 무한 제공!! 잡채, 오징어 볶음, 볶은 김치, 참나물, 두부조림등 8가지 매일 달라지는 반찬 때문에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많을 정도!! 어머니와 딸, 그리고 두 아들까지 합세해서 가족의 똘똘 뭉친 힘을 보여 주고 있는 외진 국도변, 유령식당의 인기 비밀을 공개한다!!

[화제 1] 깊은 산속, 별난 목욕탕의 정체는? (산 중, 산새들 목욕탕)
지금껏 이런 목욕탕은 없었다! 깊은 산중에 있다는 기이한 목욕탕! 각종 금기를 깨는 것은 물론 별난 광경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는데... 소식 듣고 찾아간 곳은 경남 창원. 인근 주민들에게 수소문하던 중, 문제의 목욕탕이 다른 곳도 아닌 사찰에 있다는 황당한 말을 전해 듣게 되는데.. 어느 곳보다 몸가짐 단정해야할 사찰에 목욕탕이라니 이 무슨 황당한 경우란 말씀? 더욱더 놀라운 것은 목욕탕이 사방 훤히 뚫린 노천탕이라는 것! 놀란 마음 진정시키고 사찰을 찾아갔다. 사찰의 자랑이라는 스님의 말씀에 목욕탕의 정체는 더욱 궁금해지는데.. 잠시 후 스님의 안내를 받아 목욕탕이 있다는 곳을 찾아가는 제작진.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어딘가를 향해 시선 고정한 채 감탄사를 연발하는 사람들. 시선집중!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결코 상상할 수 없는 깊은 산속, 별난 목욕탕의 정체를 전격 공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아름다운 노부부, 73년의 동행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리에는 동네에서도 소문이 날 만큼 금슬 좋은 부부가 살고 있다는데, 올해 결혼한 지 73년차인 명동일(99세) 할아버지와 이희안(89세) 할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매일 아침 시작되는 실랑이, 서로 연탄을 갈겠다는 것. 73년째 할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는 할아버지, 나이 들면서 할머니가 만든 음식이 조금 짜지기도 했지만, 옆에서 항상 같이 밥을 챙겨주고 함께 먹어주는 할머니가 고맙다고 한다. 항상 할머니가 말끔하게 준비 놓은 한복을 입고 외출을 하시는 할아버지. 외출할 때마다 손을 꼭 잡고 다녀서 동네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라고. 시장에 온 부부,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돼지고기도 사고, 할머니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사는데, 읍내에 나올 때마다 할아버지가 빼 놓지 않는 것이 있다는데, 할머니를 위한 외식! 그런데 음식을 드시던 중 갑자기 밖으로 나가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께 밥 보다 더 중요한 일은 읍에 나올 때마다 할머니의 고혈압 약을 챙기는 것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깊어가는 부부의 정.안 보면 보고 싶고, 없으면 못 살 것 같다는 90대 노부부를 만나 본다.

[스페이스코리아] 생활 속 우주 길라잡이 GPS! 

손가락만 한번 까딱~!하면 지도상 모든 길이 표시되는 시대! 휴대폰의 ‘친구 찾기’나 ‘위치 추적’ 서비스도 GPS 하나면 거뜬 해결! GPS는 다리처럼 거대한 구조물을 건설할 때도 유용하다! 1996년 서강대교 공사 마지막 단계에서 아치 구조물을 정확한 위치에 올려놓는데 바로 GPS가 쓰였다는데! 망망대해 바다 위 다리를 놓는 일은 GPS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얘기! 거기에 세계 최초로 GPS를 이용한 무인교량정검로봇도 만들어 졌는데~! 인력부족, 안전사고방지, 교량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로봇은 2009년부터 사용될 예정! 이뿐만 아니라 농사도 GPS로 지을 수 있다?! 젊은 사람 찾기 힘든 농촌에서는 모내기용 원격조종 GPS 이양기와 트랙터를 동원해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위성 항법 기술이 가져온 생활 혁명 현장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