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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4.04 (토)
[화제1] 완도 봄 바다를 사로잡은 미인?! (참돔)
[추천! 가족외식 명소] U. F. O에서 먹는 오모가리 김치갈비찜!
[금요X파일] 50개의 우물이 있는 마을?!(쉰움산 꼭대기 50개 우물)
[투데이 사람들] 매일 앞치마를 두르는 남자, 김영근씨
[스페이스코리아] 우주는 우리의 미래다 !

[화제1] 완도 봄 바다를 사로잡은 미인?! (참돔)
완도를 뜨겁게 달구는 빅~뉴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은 절세미인이 나타났다? 미인의 등장에 완도가 들썩~ 들썩이고 있다는데 과연, 누구일까? 전남 완도군 완도항! 어둠을 뚫고 바다로 나간 지 3시간여, 기다림에 지쳐갈 무렵 드디어, 거친 파도를 뚫고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있었으니~ 귀한 어종으로 대접받고 있는 참돔! 균형 잡힌 몸매와 화사한 색깔, 고급스러운 맛을 고루 갖추어 참돔을 바다의 미녀라고 부른다고. 이 뿐만 아니다! 아름다운 외형 뿐 아니라 크기도  따라올 어종이 없다는데 보통 무게 3㎏, 길이 50㎝ 정도의 엄청난 크기의 참돔을 보면 신바람에 춤이 절로 나온다고. 바다 수온이 상승하자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참돔이 서서히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데 한 번 조업을 나갈 때마다 40~50마리 정도를 잡는다고! 참돔 잡이도 식후경~ 아름다운 남해를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싱싱한 참돔 회, 회 한 점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이 곳이 무릉도원이라고! 매콤새콤달콤 참돔 물 회에 시원하게 맛이 일품 참돔 지리까지 함께 하면 산해진미 부럽지 않다! 눈 돌리는 곳마다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 아름답고 정겨운 곳, 완도로 예쁜 봄 손님 참돔을 만나러 출발해보자.  

[추천! 가족외식 명소] U. F. O에서 먹는 오모가리 김치갈비찜!
U.F.O 를 봤다는 놀라운 제보를 받은 제작진. 경남 김해. U.F.O와 비슷한 형상을 한 물체를 낙동강 인근에서 밤에 목격했다는 정보를 입수! 이에 밤까지 기다려봤는데.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고, 갑자기 나타난 불빛! 그 불빛으로 보이는 형상은 영락없는 U.F.O의 모습이었다. 이곳의 정체는 바로 식당. 사람들이 시키는 음식의 메뉴는 비행접시?! 비행접시의 모양을 한 그릇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손님들이 음식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비행접시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비행접시 모양을 한 그릇 안에 들어 있는 음식은 일명, ‘비행접시 김치 갈비찜’ 김치찌개의 칼칼한 맛과 갈비탕의 담백한 맛을 접목시킨 이색음식이라고. 김치 갈비찜의 육즙은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난다고 하는데. 바로, 갈비에 밑간을 특별하게 하기 때문이다. 매실즙과 과일 껍질을 숙성시킨 즙, 1년 숙성된 김치 국물로 밑간을 한다. 또한 김치갈비찜의 육수는 마른 새우와 마른 홍합을 넣기 때문에 시원한 맛이 더욱 일품이어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맛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독특한 외관으로 특별한 추억까지 만들 수 있는 가족외식 명소를 소개한다.

[금요X파일] 50개의 우물이 있는 마을?!(쉰움산 꼭대기 50개 우물)
엑스파일 팀으로 접수된 수상한 소문! 우물 50개가 모여 있는 신기한 마을이 있다? 보통 평범한 시골 마을이라면 한 두 개 정도 있을 텐데 무려 50개의 우물이 모여 있다는 기이한 마을! 게다가 가뭄이 들 때나 풍년을 기원할 때마다 수많은 우물에 제사를 지낸다는데 수소문 끝에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강원도 삼척에 있는 한 마을. 곳곳을 수색해 보지만 집집마다 우물은 보이지 않고, 분명 우물에 다녀왔다는 사람들은 있었으니 놀라운 것은 50개의 우물이 모두 산꼭대기에 있다는 것! 예부터 이곳 사람들은 우물에 소원을 빌어 왔다는데 가파른 산꼭대기에 있어도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곳이라고. 산에 오르는 이들마다 50까지 우물의 개수를 세어야 비로소 내려오게 된다는데 이 우물들을 가리켜 오십정이라 하며 산 이름 또한 쉰움산이라 불린다. 오랜 세월동안 빗물과 바람에 의해 일어난 풍화작용에 의해 달의 분화구처럼 곳곳이 움푹 파이게 됐는데 가뭄에도 항상 물이 고여 있어 신비한 우물이라 불린다고. 조선시대 지방지에도 기록되어 있다는데... 쉰움산 정상에 있는 50개 우물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엑스파일에서 밝혀본다.

[투데이 사람들] 매일 앞치마를 두르는 남자, 김영근씨
매일 같이 밥을 짓고, 청소를 하고, 게다가 직접 손빨래까지 해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 김영근 씨.(54세) 결혼한 지 올해로 26년 째. 버젓이 아내까지 있는 남자가 1년 365일 모든 집안 살림을 혼자서만 해낸다고. 때문에 동네에서 ‘살림하는 남자’로 통하는데.  부인 나윤분 여사(54세)는 왜 살림을 놓게 됐을까? 이유인즉슨, 짜고 매운 걸 좋아하는 남편과 매운 걸 전혀 먹지 못하고 싱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아내의 정반대 음식 취향으로 인해 신혼생활 첫날부터 듣게 된 음식 타박 때문이라고. 게다가 어렸을 적 가난한 집안 살림 때문에 배불리 잘 못 먹고 자라, 유난히 음식에 집착하게 됐다는데. 그런 영향으로 인해 좋은 식재료와 요리하는 것을 너무도 좋아하게 된 영근 씨. 때문에 음식을 만드는 건 기본이요, 집안 살림까지 도맡게 됐다. 그렇다고 해서 영근 씨가 아예 전업주부로 집 안에서만 사는 건 아닌데. 열아홉 살 때부터 손에 가위를 잡기 시작한 영근 씨의 직업은 이발사. 집에서 살림도 안하게 된 아내는 뒤늦게 군무원으로 열심히 군 복무 중이라고. 그런 영근 씨가 틈만 나면 이발관을 잠시 비우고, 좋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먼 길 마다않고 원정길에 오른다는데. 게다가 자꾸만 사들이는 음식 재료들로 인해 5개나 되는 냉장고는 식재료로 초만원상태! 때문에 나날이 치솟는 엥겔계수(생계비 가운데 음식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아내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만 가는데. 매일 밥 짓는 게 즐거운 남자 영근 씨와 그런 남편 때문에 칼질조차 서툴기만 한 아내의 좌충우돌 행복한 일상을 만나보자~!!

[스페이스코리아] 우주는 우리의 미래다 !
아침에 일어나 해외 뉴스를 보고, 우주 샴푸와 우주 비누로 물 없이 샤워를 마치고,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안내받아 운전을 하며, 밖에서도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이용해 집안을 살피고, 아웃라스트 스키복과 스키 부츠를 신고 설원을 가른다. 그리고 이제는 의사선생님 대신 최첨단 팔을 단 로봇선생님이 수술하는 건 놀랍지도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이미 우주는 우리의 삶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이다! 우리도 이런 우주를 개척하기 위해 전라남도 고흥 외나로도에 우주센터를 지어 올해 말 과학위성을 발사할 예정에 있다.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기지의 공사를 끝마치고 모의 비행시험을 하며 위성발사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 오래된 미래 우주! 우주가 우리에게 선물한 삶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