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4.15 (수)
[화제1] 바다 한가운데 둥둥 뜨는 돌? [추적!소문난 맛집] 구운 흔적이 없는 오징어 석쇠 구이 [화제2] 떠서 잡는 숭어?! [화제3] 행복충전 봄나들이! 영덕 대게 축제 [화제4] 우리 마을 맥가이버 농부 발명王 [화제1] 바다 한가운데 둥둥 뜨는 돌? 돌이라고 다 같은 돌이 아니다! 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묵직한 무게. 그런데 이런 돌이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닌다? 믿기 힘든 소식 듣고 찾아간 곳은 제주도. 유채꽃으로 물든 제주도는 온통 황금 물결. 하지만 풍경 구경도 잠시, 문제의 돌을 수소문해보는데.. 제주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돌이지만 물에 뜨는 돌은 금시초문이라는 사람들. 그런데 그때! 돌덩어리를 애지중이 아끼는 한 남자가 있다는 결정적 제보! 혹시 그 돌이 우리가 찾는 물에 뜨는 돌? 사실 확인을 위해 달려가 봤는데.. 아저씨의 보물이라는 돌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모양. 하지만 잠시 후 제작진의 눈앞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이 있었으니... 돌이 땅이 아닌 물 위에.. 그것도 둥둥 떠다니는 것이 아닌가! 가로 길이만도 30cm가 넘는 큰 크기. 무게는 무려 12kg. 어떻게 이런 커다란 돌이 물에 뜰 수 있는 것일까? 눈으로 보기 전엔 결코 믿을 수 없다. 기상천외!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돌의 비밀을 전격 공개한다! [추적!소문난 맛집] 구운 흔적이 없는 오징어 석쇠 구이 경북 예천에 있는 작은 식당. 연탄불에 재래식으로 구운 오징어 석쇠 구이 하나로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 사람들 발길까지 끌어들이고 있다는데. 보통 한 테이블에 석쇠 하나도 나눠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집에선 한 사람당 석쇠 한판씩이 기본~ 푸짐한 양 뿐만 아니라, 철판에 볶는 것과는 달리 물이 생기지 않게 매운 양념의 오징어 맛을 즐길 수 있어 신선하고 깔끔~ 또 더욱 신기한 것은 불 냄새는 확실히 살아있게~ 하지만 양념도 오징어도 연탄에 구웠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전혀 타지 않게 구워 낸다는 점! 대체 어떤 비법이 있는 것인지? 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독보적인 재래식 오징어 석쇠구이 맛을 내고 있는 이 집 만의 독특한 비법을 투데이 카메라가 전격 공개한다. [화제2] 떠서 잡는 숭어?! 충무공 이순신이 12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무찌른 명량대첩의 승전지, 울돌목! 지금 울돌목에 가면 특이한 어법을 구경할 수 있다는데, 바로 산란기를 앞두고 탱탱하게 살 오른 숭어 잡이가 그것! 그런데 이곳 숭어는 낚시도 그물도 필요 없이, 뜰망 하나만 있으면 오케이? 믿기지 않지만 더 놀라운 건,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물 밖에서 숭어를 잡는다는 사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 소문 확인을 위해 이색 숭어 잡이로 떠들썩한 문제의 마을을 찾았다. 과연 아침 댓바람부터 뜰망 하나씩을 움켜쥐고 집을 나서는 사람들. 울돌목 쪽으로 향해 가는데. 도착하자마자 바위 위로 일렬로 서서 때를 기다린다. “숭어 떼가 나타났다” 외침과 함께 신나게 뜰망 질은 시작되고. 숭어와의 한판승이 이뤄지는데. 산란을 위해 숭어들이 서해 바다로 역류해 갈 때 이런 이색 잡이를 구경할 수 있다고. 놀라운 광경에 구경거리, 체험거리 찾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우수영 마을. 마을을 떠들썩하게 한 이색 숭어 잡이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가 담는다. [화제3] 행복충전 봄나들이! 영덕 대게 축제 북적북적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곳! 꽃을 보기 위해 바다를 찾았을리는 없고... 많은 이의 발길을 끌어 모은 것은 다름 아닌 대게! 까만 비닐봉지 하나와 낚시대를 둘러매고 바삐 걸어가는 사람들, 직접 대게 잡이에 나서 보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은 대게 낚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지는 대게 낚시 현장. 손수 잡은 대게를 삶아 먹는 시간~ 길마다 자리 펴고 먹기에 바쁜 사람들~ 속살이 꽉꽉 찬 대게의 맛은 쫄깃쫄깃 일품이다! 대게 낚시를 못 한 사람들에게는 얼큰한 대게탕이 기다리고 있으니~ 쫄깃한 대겟 살에 시원한 국물이 보너스~ 축제의 대미는 경매! 자신의 희망가를 적어서 경매에 들어간 사람들. 대게를 잡기 위한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 게임! 과연 그 승자는 누구일까? 웃음, 먹거리, 볼거리가 다양한 영덕 대게 축제 현장의 즐거움을 함께 나눠 보자~ [화제4] 우리 마을 맥가이버 농부 발명王 충북 제천에 사는 이두희, 장영자씨는 마을에서도 소문난 발명가 부부. 농사일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 무엇이든 만들어온 지 어언 20년 째, 직접 발명해 특허까지 받은 농자재만도 20개가 넘는다는데... 얼마 전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탄 ‘따봐요 (고추)운반기’도 부부의 발명품 중 하나다. 농사일로 고생하는 부모님을 보며 어릴 적부터 발명에 관심을 가졌던 장영자씨와 그 뜻을 이어받아 함께 발명에 나선 남편 이두희씨. 20년 전부터 전국에 있는 고물상을 돌아다니며 하나 둘씩 모아온 고물이 지금도 집 안 곳곳에 쌓여 있다고. 권총모양의 살포기부터 나팔 모양의 제초기까지 재미난 모양은 물론, 농사일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인근 마을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끊이지 않는 발명에 대한 열정! 이두희 장영자 부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