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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4.16 (목)
[핫이슈] 우산이 있어야 잡는 낙지?
[음식 파파라치] 돼지고기가 기막혀!! 만원 1등 한우!
[화제1] 기상천외, 흔들리는 섬?!
[화제2] 산 속, 거대 동물의 정체는?!
[투데이사람들] 덮어야 사는 남자?! 이불맨!

[핫이슈] 우산이 있어야 잡는 낙지?
쓰러진 소도 벌떡~하고 일으킨다는 울끈불끈 낙지! 원래 낙지라 함은 원래 뻘 밭에서 삽이나 호미로 캐거나 배를 타고 나가, 그물로 잡아야 하는 게 정석! 그런데, 우산으로 낙지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비가 올 때 쓰는 우산으로 낙지를 잡는다는 말씀?! 제작진이 도착한 곳은 전남 신안의 한 작은 섬 고이도! 요상한 이름 때문일까 고이고이~ 조용하기만 한 외딴 섬 고이도에서 황당무계 기절초풍할 일이 벌어졌을 거라 믿어지지가 않았는데... 바로 그때, 삼삼오오 우산을 든 사람들 발견! 빙빙 우산을 돌리는 사람들부터 접었다 펴는 사람들까지! 마치 우산 곡예단을 연상케 할 정도였는데! 그런데, 갑자기 우산을 땅에 내려치는 사람들! 쿵쿵쿵쿵~ 이렇게 해야 비로소 낙지가 잡힌다는데... 말 그대로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우산을 쿵쿵 내려찍어대니, 우산 난타전을 방불케 할 정도! 여기에 맥주병을 꺼내더니 경유를 마구 부어버린다~ 우스꽝스럽다 못해 기괴할 정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낙지는 보이지 않고~ 보고도 듣고도 믿을 수가 없다! 황당무계 기절초풍, 우산 하나만 있으면 요 미끌미끌 울끈불끈 낙지가 내 손안에 있소이다! 우산이 있어야 잡는 낙지~ 왁자지껄 들썩들썩 숨겨왔던 일급비밀이 공개 된다!

[음식 파파라치] 돼지고기가 기막혀!! 만원 1등 한우!
대한민국 명품 대표음식, 한우!! 그러나 온가족이 한우를 먹으려면 턱없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데~~!! 
그러나!! 돼지고기 가격으로 1등급 한우 등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1등급 한우가 1인분에 만원! 맛있는 한우를 일반 서민들이 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두 팔 걷고 나선 전업 농민 출신의 사장님. 한우 중에서도 최고의 부위만을 엄선, 쫄깃쫄깃하게 씹히면서도 혀에 닿으면 사르르 녹는 한우를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것은 정육점까지 운영하면서 사장님이 부지런히 발품을 판 덕분이라는데.. 서울 가락동 축협공판장으로 쫓아다니며 좋은 소를 구하고 가게 1층의 정육점에서 새김질하고 정형한다. 최고의 재료에 최고의 정성을 더해야 바로 최고의 음식! 이뿐이랴!! 생등심에도 특별한 소스가 발라지는데.. 그 소스의 중심은 알레르기 없는 특허 받은 옻진액! 여기에 엄나무, 당귀, 황귀, 헛개나무, 갈근까지 다양한 한약재까지 가미하니 맛이 담백하고, 연육효과가 뛰어나 부드러우며,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며 속을 편하게 하면서 한우 고유의 맛을 살린다. 옻닭, 옻오리탕은 많이 들어봤어도 옻불고기는 처음인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특별한 음식인 옻불고기를 전국 최초로 메뉴화에 성공했다는 것!! 화룡점정 맛있는 한우 맛의 마무리는 바로 불맛! 충북 진천에서 만드는 참숯만 쓰는데 그 중에서도 두드리면 쇳소리가 날 정도라는 백탄만 고집한다. “돼지고기 값으로 푸짐하게 즐기는 1등급 한우” 그 특별한 맛을 만나보자.

[화제1] 기상천외, 흔들리는 섬?!
시선집중! 관심폭발! 바다 한 가운데 흔들리는 섬이 있다?! 마치 지진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시도 때도 없이 쿵덕쿵덕~ 온 섬이 통째로 흔들린다는 황당 제보!! 기막힌 소문의 섬을 찾아 달려간 곳은 전남 남해! 다도해라 불릴 만큼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그야말로 섬 천지인 이곳 어딘가에 듣도 보도 못한 기상천외한 흔들 섬이 있다는데!! 이미 이곳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는 흔들 섬! 섬 주민의 안내에 따라 곧바로 흔들 섬을 향해 달려갔다! 그런데, 날마다 시도 때도 없이 흔들린다는 섬은 흔들리기는커녕 미동조차 없이 조용하다! 게다가 어제도, 그제도!! 소문대로 매일매일 흔들렸다면 그 흔적이라도 남아 있어야 할 터! 바로 그 때!! 마을 어귀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는 마을 사람들 포착! 그런데.. 이건 또 무슨 일?!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등과 허리에 메어져 있는 정체모를 바위 덩어리! 그것도 모자라 그들의 귀 밑에는 멀미약까지 붙여 있다?! 한 눈에 봐도 뭔가 수상하기만 한데.. 의심할 찰나, 그 순간!!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던 사람들! 한 발 한 발.. 발을 내딛을 때 마다.. 멀쩡하던 땅이 갑자기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뛰기라도 하면, 그 강도가 심해 지진을 방불케 할 정도인데!! 드디어 밝혀지는 흔들 섬의 정체!! 기상천외, 흔들 섬의 놀라운 비밀을 공개한다!

[화제2] 산 속, 거대 동물의 정체는?!
조용한 시골마을의 한 야산! 이곳에 거대한 동물이 살고 있다?! 그것도 한두 마리가 아니라 떼를 지어 살고 있다는데... 도대체 어떤 동물이 어떻게 살고 있는 것일까! 동물들이 출현한다는 전북 진천의 한 야산! 일단 동물들의 흔적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 보지만, 발자국조차 보이지 않는데~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그 모습 보기위해 모여들 정도라는데~ 야산에 서식하는 동물들 그 정체는 무엇일까! 그런데 야산의 범상치 않은 흔적들이 있다?  땅이 패이고, 나뭇가지들의 이리저리 흩어져 있다! 혹시 거대 동물들이 나무숲을 지나간 흔적?! 흔적을 따라 간 그곳엔 입이 떡 벌어질만한 광경이 펼쳐져 있는데, 바닥에 떡 버티고 있는 발, 모든 것을 휘어감을 듯한 꼬리에, 날카로운 입까지~ 그 크기까지 어마한 동물이 서 있었으니~ 그 정체는 바로 2000평 야산위에 펼쳐진 나무로 만든 거대한 동물들 이었던 것! 용, 뱀, 물개에 거대한 공룡, 손대면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 한 모습의 학까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수의 거대한 나무동물들! 그 놀라운 현장을 만나본다.

[투데이사람들] 덮어야 사는 남자?! 이불맨!
이불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사나이?!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이불 패션으로 전국 시장을 강타한 사나이~ 물건 파는 상인이건, 물건 사러 온 손님이건,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이불맨을 보면 배꼽 빠지게 웃느라고 정신이 없다는데... 35년 장사꾼 인생, 전국을 떠돌며 이불을 파는 新보부상 함승식(51)씨는 시골 5일장, 서울의 골목시장, 야시장 등 안 가는 시장이 없는 장돌뱅이 이불장사꾼이다 창극에서부터 뱃노래, 트로트, 발라드! 막춤에서부터 사교댄스까지 아우르는 가무는 기본! 그 날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역할 변신 가능! 베갯잇을 왕관처럼 만들어 쓰고 이불을 가운처럼 둘러서 임금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베개를 아기삼아 들처업고, 이불을 포대기 삼아 둘러맨 새댁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몇 달씩 떠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하느라 사진과 전화통화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는 함승식씨... 하지만, 내가 즐겁게 장사해야 손님이 유쾌해지고, 물건도 잘 팔리고, 결국은 가족이 조금 더 넉넉해진다는 생각으로 주잠자리인 찜질방에서 매일같이 아이디어를 연구한다는데! 구수하면서도 화려무쌍한 입담과 의상, 몸짓으로 전국 시장에 행복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못말리는 이불맨~ 함승식씨의 웃음 떠날 틈 없는 삶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