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4.24 (금)
[화제 1] 고흥 봄바다, 비명소리의 정체는?! [화제 2] 물위를 달리는 남자? [추천!가족외식 명소] 무한정 즐긴다! 조개구이 뷔페 [투데이사람들] 환상의 남매! 스물다섯 오빠와 세 살 여동생 [화제 1] 고흥 봄바다, 비명소리의 정체는?! 어느 날, 발견된 동영상! 매일 아침이면 비명을 질러대는 마을이 있다?요즘 들어 비명을 질러대는 깍세기 때문에 마을이 온통 들썩이고 있다는 제보! 과연, 깍세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소문의 진원지로 찾아온 곳은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의 작은 어촌 마을! 항구는 조업 준비로 활기가 넘치고 소문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바다로 찾았다. 얼마 후,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에 행방을 찾아보지만 거기에는 숭어, 수조기 등등 다양한 생선들만 보이고 그렇다면, 깍세기는 어디에? 그 때! 더욱 가까워지는 소리에 다가가보니 그 주인공은 바로 참갑오징어?그렇다면, 왜? 참갑오징어를 깍세기라고 부르는지 알아보니 바다에서 잡혀 올라올 때 물 빠지는 소리로 꺅꺅 소리를 내서 깍세기라고 부른다는 것! 4월 중순부터 5월말까지만 잡히는 참갑오징어는 한 번 조업을 나갈 때마다 100마리 이상 잡아 오는데 이맘때 산란을 앞두고 있어 제일 맛이 좋다고~ 시원하게 뚫린 바다 위에서 맛보는 회 맛은 그야말로 천하일미! 특히 참갑오징어의 중심인 큰 뼈는 위산 중화 기능이 있으며, 해표초라 하여 가루를 내어 지혈제로도 이용한다고~ 한 마리에 만원을 넘을 만큼 귀한 대접 받는다는데.눈 돌리는 곳마다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 아름답고 정겨운 곳, 고흥 앞바다로 귀한 손님 참갑오징어를 만나러 출발해보자. [화제 2] 물위를 달리는 남자? 물 위를 자유자재로 달리는 사람이 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러 간 곳은 경북 대구의 한 마을. 일단 사람이 많이 다니는 개울가로 찾아갔다. 하지만 물가 주변을 운동하는 사람들 뿐! 바로 이 때, 인근 수성못유원지에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황급히 달려간 제작진. 도착했을 때, 유원지에 온 사람들 모두들 한 곳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바로 그곳엔 오리보트 사이로 달리고 있는 한 남자 발견했다. 수성못 이곳저곳을 자유자재로 다니는 이 남자! 과연 어떻게 물 위를 달리고 있을까 자세히 살펴보니..바로 물 위에 뜨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던 것! 하지만 일반 자전거와 생김새부터 달라 보인다. 스티로폼을 달아 물에 뜰 수 있도록 하고, 스크류를 달아 물에서 어디든 갈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자전거의 모습을 했지만 설계부터 재료까지 직접 고물상을 다니며 구했다고~ 나만의 자전거로 물 위를 누비고 다니는 화제의 인물을 지금 만나보자. [추천!가족외식 명소] 무한정 즐긴다! 조개구이 뷔페 봄에 제철인 음식을 저렴하고 무한정으로 먹을 수 있다는 곳을 찾아서 간 경기도 부천시.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봄에 제철인 조개구이! 조개는 산란기 전인 봄이 가장 연하고 부드럽다고. 이곳에서는 대합, 돌조개, 참조개, 키조개 등 10가지의 조개구이가 1인당 1만원의 가격으로 무한리필이다. 게다가 입맛과 취향에 따라서 원하는 조개종류만을 선택적으로 골라서 리필을 시킬 수도 있다고. 뷔페식으로 운영이 되는 셈. 무한리필이 되는 또 한 가지가 있었으니! 은박지에 싸여있어서 손님들에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이것의 정체는? 대하! 신선한 조개와 대하를 무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이유는 주인장이 인천의 연안부두에서 직접 수산물 도매업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개가 보관되어 있는 수조는 계단식의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이 조개의 신선도를 유지시켜주는 일등공신! 바다의 깊이에 따라서 염도와 수온이 다르듯, 수조의 깊이에 따라서 다른 환경을 조성하여 조개의 신선도를 유지하였다. 조개구이를 색다르게 즐기는 이곳의 또 다른 별미! 소라탕! 매콤 칼칼한 소라탕에 칼국수와 조개와 새우를 넣으면 즉석에서 해물 볶음면이 완성된다고. 특별한 날의 가족외식을 풍성하게 해주는 곳을 소개한다. [투데이사람들] 환상의 남매! 스물다섯 오빠와 세 살 여동생 아침에 눈을 뜨면 ‘오빠야~’를 외치며 엄마보다 오빠부터 찾는 세 살 난 여동생 애리. 그런 여동생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대학교 4학년생인 오빠 진영 씨(25세). 나이 많으신 부모님을 대신해 오늘도 진영 씨는 동생 돌보기를 자처하고 나서는데. 집과 동네는 물론, 친구를 만나거나 쇼핑을 갈 때에도 자신보다 무려 스물두 살이나 어린 여동생과 함께인 진영 씨. 22년간 외동아들로 혼자 외롭게 자랐던 진영 씨. 언제나 형제가 많은 집이 너무도 부러웠다는데. 그런 진영 씨에게 드디어 2년 전 늦둥이 여동생이 생겼다. 사실, 진영 씨를 낳은 후로 진영 씨 어머니가 동생을 임신 했지만 당시 집안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아 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고. 그때 그 일이 늘 오랫동안 가슴에 아픔으로 남았던 부모님은 진영 씨와 상의 후 여동생 애리를 입양하게 됐는데. 이후 진영 씨의 일상에 아주 큰 변화가 생겼다. 학교를 가도 애리 생각~ 친구를 만나도 애리 생각~ 심지어 여자 친구와 단 둘이 만나는 데이트 시간조차 눈앞에 어른거리는 애리 생각에 외출했다 집에 일찍 귀가하기 일쑤였다고. 그런 아들의 유별난 동생 사랑에 혹시 공부에 방해나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부모님. 하지만 뒤늦게 본 여동생이기에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다는 오빠 진영 씨. 늦둥이 여동생 돌보는 재미에 푹 빠진 스물다섯 살 오빠의 행복한 육아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