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4.28 (화)
[화제1] 대변항이 들썩~ 기장 멸치 축제! [라이벌열전] 4월, 그들이 갯벌로 나선 까닭은? [화제2] 거대한 나무 속 집의 정체는? [유령 식당의 비밀 ] 유령 식당의 비밀 [투데이 사람들] 13 살 댄싱 퀸~ 주은이의 꿈 [화제1] 대변항이 들썩~ 기장 멸치 축제! 북적 북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부산의 대변항! 이맘때만 되면 늘 이곳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는데.대변항을 찾은 제작진의 눈에 들어온 요상한 현장포착! 정확한 각도와 박자! 그리고 구성진 가락에 맞춰 동작을 맞추는 사람들이 바로 그것! 비가 오는 것도 아닌데 우비를 뒤집어쓰고 바쁘게 손을 움직이는데. 오늘이 일 년에 한번 기장의 대변항이 가장 복잡해지는 멸치 축제 때문이라는데. 그런데 올해 축제는 좀 특별하다? 이유인즉슨 올해부터 기장의 또 다른 명물인 다시마와 미역 축제가 더해져 더 풍요로워졌기 때문이라고~ 축제가 계속 되는 동안에도 멸치조업은 계속된다! 날마다 멸치를 한 가득 실은 배가 들어와 어민들 환호성과 전국에서 봄멸치 먹으려는 사람들로 끊이지 않는다는데~ 그물만 걷어 올리면 은빛멸치가 가득~덕분에 축제 내내 멸치 터는 소리로 요란법석하다~!축제 기간 동안 망망대해에서 건져 올린 멸치를 털어내는 재미, 달짝지근 살살 녹는 멸치무침회까지. 다시마와 미역으로 멸치를 싸먹는 특별한 축제별미까지! 축제는 어느덧 절정으로 치닫고..멸치 털기 체험과 공짜 멸치 줍기, 그리고 미역 캐기 등 몸으로 직접 부산을 느껴볼 수 있고, 멸치회 공짜 시식회, 각종 다시마, 미역 요리, 깜짝 경매 등 입과 눈이 즐거운 축제 속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따라가 본다! [라이벌열전] 4월, 그들이 갯벌로 나선 까닭은? 인천 옹진군 영흥도!!마을에서 자그마치 170여명이 찾아 나선 것은~! 바로 하얗고 매끈한 피부를 가진 조개!이맘때면 이 마을 주민들을 바쁘게 만든다는 조개의 정체는? 갯벌에 들어서자 흙을 뒤집기 시작하는 사람들!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뭔가를 주워 담는데~!밤송이만한 크기에 하얀 빛깔을 자랑하는 조개의 정체는 바로 동죽!제철인 봄을 맞아 이 마을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동죽의 양은 자그마치 12톤에 이른다는데~!4~5월은 동죽이 가장 맛이 좋고 양도 많은 시기라 하루도 놓칠 수 없어 온 마을 사람들이 동죽 채취에 나선 다는 것!한편! 전남 무안에서는 비장한 각오로 나선 한 사나이가 있었으니~!한참 동안 갯벌을 숨죽여 바라보더니~순식간에 눈빛이 달라지고~!전광석화와 같이 갯벌을 파 내려가기 시작하는데~!한참 후 갯벌 속에서 나타난 것은~바로 무안 세발낙지!바로 지금이 제철!!! 낙지가 도망가기 전에 재빨리 숨구멍을 파 내려가는 것이 낙지잡이의 비법!그런데~!! 세발 낙지를 한방에 휘어잡는 특별한 방법이 있었으니~갯벌 흙을 씻어 내기 위해 낙지를 민물에 깨끗이 씻어주기 시작하는데~ 잠시 후! 기운이 하나도 없이 꼼짝 않는 낙지!하지만!! 낙지를 식초에 담그니~다시 힘차게 요동치기 시작하는데~!이것이 바로 무안의 명물~! 기절낙지! 양질의 단백질과 타우린이 다량 포함 되어있어 봄철 피로 회복제로 제격이라는 낙지와 동죽의 싱싱하고 특별한 맛이 소개 된다! [화제2] 거대한 나무 속 집의 정체는?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특이한 집들. 그런데! 이번엔 나무다! 위도 아래도 아니요 나무 한가운데 지어졌다는 집!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찾아간 곳은 부산 기장의 작은 바닷가 마을. 마을 주민들에게 수소문해보니 문제의 집이 위치한 곳은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는데.. 마을에서도 명당자리에 지어졌다는 집! 갈수록 더해가는 궁금증을 안고 드디어 집이 있다는 언덕을 찾아갔다. 멀리서 보기에도 범상치 않는 거대한 나무 한그루.. 그리고 그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집! 마치 나무 틈 사이를 자로 재서 집을 지은 듯 꼭 들어맞는 크기! 게다가 기와까지 올라가 있는 전통 한옥이었는데...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이런 나무 한가운데 집을 짓고 사는 것일까? 거대한 나무 한가운데 자리 잡은 별난 집의 정체를 전격 공개한다~ [유령 식당의 비밀 ] 유령 식당의 비밀 충남 덕산의 허름하고 비좁은 30년된 식당. 새벽 7-8시 사이. 이곳에선 항상 칼 가는 소리가 들린다?? 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칼가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일까? 이곳의 메뉴는, 단 한 가지, 연탄에 구워먹는 옛날식 한우 양념 갈비!! 씹는 맛을 강하게 하기 위해 고기 두께를 최대한 두껍게~ 하지만, 고기의 육질은 신기할 정도로 부드럽다! 이 갈비 맛을 보기 위해 손님들은 오전 11시부터 모여든다! 그리고, 오후 3-4시까지 항상 문밖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데도, 장사는 4시정도면 끝이 난다! 양념에 재어놓은 갈비가 다 떨어지면 문을 닫는 것이다!! 냉장고에 미리 고기를 공수해 놓을 정도로 한우 갈비가 그득 그득한데, 기다리는 손님들을 내쳐가면서까지 문을 금방 닫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새벽마다 들렸던 그 칼가는 소리는 무엇일까?? 바로, 갈비 맛을 좌우하는 이곳만의 칼질 때문!! 칼 질 때문에 문을 일찍 닫을 수밖에 없고, 칼 맛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갈비맛을 내는 이곳만의 특별한 비밀을 공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13 살 댄싱 퀸~ 주은이의 꿈 아침부터 시끌벅적한 대구의 주은이 집. 한창 멋부리기 좋아해 거울 앞을 떠나지 않는 거울공주 주은이, 아빠 엄마 앞에서 조잘조잘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은 지~학교에서는 전교부회장을 할 정도로 공부도 곧잘 하고, 합창부며 예쁘고 활발한 성격에 학교에서도 인기만점인데, 주은이가 가장 잘 하는 건 춤! 숙제는 미뤄도 하루도 춤을 추지 않고는 몸이 근질거리는 주은이. 하지만, 여느 어린 학생들과 같은 막연한 취미가 아닌 주은이에게 춤은 꿈이요 미래다.각종 댄스대회에서 수상하며 최연소 댄스 강사 자격증까지 획득. 춤을 향한 열정이 대단한 아이인데, 2살 위인 언니 주경이는 동생이 영 못마땅한 듯 공부벌레 언니와 춤벌레 주은이는 맨날 티격태격이다. 횟집을 하는 부모님을 도우러 가게에 왔다가도 일돕는 언니에 비해, 주은이는 춤만 추고, 시험공부하랴 바쁜 언니 옆에서 음악 크게 틀고 춤만 추는 주은이~드디어 싸움은 커지는데...춤을 추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13세 주은이가 꾸는 꿈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