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21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5.02 (토)
[화제1] 밥그릇으로 낙지를 잡는다?! 
[화제2]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 파란물 빨간 밥!  
[화제3] 양 농장, 황당 카우보이의 정체는? 
[알고먹자 건강백서] 봄철, 기관지를 보호하라! 
[투데이 사람들] 영원한 나의 동반자
 

[화제1] 밥그릇으로 낙지를 잡는다?!
밥그릇으로 낙지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신안군에 자리한 섬 선도! 정말인지 알아보기위해서 내려가던 중, 한 무리에 나비떼에 이끌려 가게된 함평 나비축제. 화려한 나비들과 곤충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함평 나비축제를 둘러본 후에야 가게된 선도. 과연 그릇으로 낙지 잡는 사람들이 있을까? 예로부터 낙지 잡이를 업으로 삼아온 사람들, 그릇 조각에 게를 묶어서 낙지를 잡아왔었다고, 게를 잡고, 밥그릇을 깨뜨려서 그릇 조각을 만들면 낙지잡이 준비 완료! 그릇으로 낙지를 잡아올리느 현장을 찾아가본다.  



[화제2]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 파란물 빨간 밥!
건강지키미 파란 밥! 누구냐 넌! 물 맑고 공기 좋은 춘천! 조용~한 산 속! 새벽마다 시끌벅적 줄서기 대작전이 펼쳐진다!달콤한 새벽잠 마다하고 물통 두개 손에 들고 나선 사람들!!과연 어디로 향하는 걸까?
마을 사람들이 찾아간 곳은 바로!!!200년간 추곡마을의 건강을 지켜주는 ‘신비의 빨간 물-추곡약수’!겉으로 보기엔 다른 약수와 차이가 없지만 물을 떠놓고 3일을 기다리면! 물색깔이 빨갛게 변한다는 것!씁쓸하고 톡쏘는 맛이 특징인 추곡약수가 빨갛게 변하는 이유는 물 속의 미네랄이 산소와 접촉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과연, 빨간 물을 마셔도 몸에는 이상이 없는 걸까?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철분과 탄산가스가 들어수간 물은 위산을 중화시켜 위장병을 완화하고, 소독작용이 있어 매끈한 피부 가꾸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전격공개!!! 건강지키는 추곡약수 다섯가지 활용백서!마시고, 바르고, 담그고~ 빨간 물로 밥지어 먹기까지!추곡약수로 밥을 지으면 빛깔이 푸르스름하고 차진 밥이 탄생한다는데, 반찬없이도 밥 한그릇 뚝딱! 이것이 추곡마을 사람들의 건강비결!!오장육부를 건강하게!그 빛깔처럼 특별한 추곡약수의 비밀! 지금 밝혀집니다!  




[화제3] 양 농장, 황당 카우보이의 정체는?
별난 카우보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경북 경산. 주인공이 살고 있다는 곳은 한 대학에서 운영중인 농장이었는데... 하지만 보이는 것이라고는 양과 염소 뿐! 카우보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관리인을 통해 밝혀진 카우보이의 정체는 바로... 아기 염소?! 아직 걸음마를 걸어도 시원치 않을 아기 염소가 카우보이라니 이 무슨 황당한 말씀! 믿거나 말거나 일단 지켜보기로 했는데.. 잠시 후, 제작진의 눈 앞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 양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아기 염소가 순식간에 양의 등 위로 폴짝 뛰어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세상 구경한지 이제 겨우 2개월 남짓. 하지만 양을 향한 깜상의 일편단심은 상상초월~ 하루에서 수 십 차례 양 등에 올라타는 것은 기본. 양이 걸음을 때도 아슬아슬하게 중심을 잡아가며 내려올 줄 모르고.. 심지어 양 등에서 다른 양으로 건너뛰는 재주까지.. 아무리 높은 곳에 잘 올라가는 염소라지만 움직이는 동물 등에 탄다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일. 도대체 깜상이는 왜 양 등에 올라타는 것일까? 양 타는 염소의 비밀을 전격 공개한다


[알고먹자 건강백서] 봄철, 기관지를 보호하라!
급격한 날씨 변화! 꽃가루, 황사에 알레르기성까지 더해져 봄철, 기관지가 병들고 있다. 봄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는데.각종 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는 3월부터 날리기 시작해서 4월과 5월에 절정을 이룬다. 이에, 약해진 기관지를 보호하라!! 봄철, 기관지 보호령이 내려졌다. 기관지 보호 음식으로 예방 스타트~먼저,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기관지에 좋다고 전해지는 홍어! 황산 코드로이친이라는 물질을 다량 함유해 기관지, 천식에 효능이 있는 홍어가 매콤새콤 비빔밥으로 거듭났다. 삭히지 않은 홍어를 물기 쪽 빼서 매콤새콤 무쳐내 비빔밥 고명으로 얹는데, 싱싱한 생미나리까지 함께 해 상큼한 맛까지 더한다.여기에 보름간 삭힌 홍어를 그대로 쪄낸 홍어찜은 한 입만 먹어도 톡 쏘는 향에 코가 뻥~ 뚫릴 정도! 화이트푸드에 들어있는 안토크산틴 역시, 성질이 따뜻해 폐나 기관지 보호에 그만인데.. 대표적인 화이트푸드, 버섯이 무려 9가지나 들어갔다! 황금쟁이에 애느타리, 노루궁뎅이까지~ 버섯이란 버섯은 총출동! 버섯샤브전골은 보는 즐거움에 각각의 진한 향으로 후각까지! 오감을 만족시킨다.



[투데이 사람들] 영원한 나의 동반자  -코미디언 임희춘 부부-
1970년대 MBC 에서 ‘아이고야’라는 유행어를 내놓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미디언 임희춘(76세) 씨. 한국전쟁 때 부모님을 잃고 혼자 된 후, 먹고 살기 위해 응모한 연극에서 뽑힌 후 연극배우를 거쳐, 인기 코미디언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의 뒤에서 항상 같이 해준 아내 덕분이라고 한다. 무명시절 중매로 아내를 만나 결혼 한 임희춘 씨. 힘든 무명시절에는 싫은 내색 한번 없이 자녀들 키우며,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인기 있는 코미디언이 됐을 때는 매니저처럼 모든 공연장에 같이 가서 힘이 되어준 아내. 그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은퇴 이후 항상 아내와 같이하며, 챙겨주고 싶은 남편이지만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쉽지 않다고 한다. 지금은 사회복지사로 복지관, 요양원을 찾아다니며 무료 공연을 하는 임희춘 씨.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곳곳 안가는 곳이 없다는데,공연을 갈 때마다 티격태격 하는 부부. 아직은 조금이라도 젊고 멋진 코미디언 임희춘으로 보여지길 바라는 아내와 꾸미기 싫어하는 남편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아 간다는 임희춘 씨 부부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