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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5.08 (금)
[화제1] 아침마다 들리는 개구리 소리의 정체는?!
[화제2] 매일 산에서 새를 부르는 남자?! 
[투데이 X파일] 금정산 꼭대기에 사는 미스터리 견공?!
[추천!가족외식 명소] 푸짐한 효도만찬~ 아귀코스요리!  
[투데이 사람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107세 우리 시어머니
[희망TV24] 희망TV24 시민기부축제 - 청계광장



[화제1] 아침마다 들리는 개구리 소리의 정체는?!!
아침마다 들려오는 개구리 소리에 온 마을이 들썩이는 곳이 있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의 한 작은 어촌 마을! 먼저 개구리가 살 만한 곳을 찾아봤다. 그러나 개구리 울음 소리는 들리지만 그 실체는 찾을 수가 없는데 이 때, 지나가던 마을 주민의 결정적 제보! 이 곳의 개구리를 보려면 바다로 나가야 한다? 제보에 따라 조업을 나가는 어민을 따라 직접 바다로 나섰다! 잠시 후 제작진을 반기기라도 하듯이 바다를 가득 채우는 개구리 노랫소리가 들리는데~ 과연, 바다 어디에서 나는 소리일까? 그 때, 어민 한 분이 고흥의 개구리라며 소개 하는 것이 있었으니~ 고흥 앞바다에 나타난 개구리 떼의 주인공은 바로 수조기?! 농어목 민어과의 바닷물고기의 수조기는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참조기와 차이를 보이는데 약 2배 정도 큰 크기에 지느러미에 노란 색 띠를 두르고 있다. 그렇다면, 왜? 수조기는 개구리 소리를 내는 것일까? 바닷물 밖으로 나오면 수조기는 부레를 움직이게 되는데 그 때 나는 소리가 꼭 개구리가 우는 소리와 닮았다 해서 고흥 어민들은 수조기를 개구리라고 부른다는 것! 지금 고흥 앞바다에 수조기가 몰려온다. 한 번 조업을 나갈 때마다 100마리 이상 잡아 온다고~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벗 삼아 먹기 좋게 썬 수조기 회에 매콤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고~ 시원하고 얼큰하게 즐기는 수조기 매운탕에 고소하고 담백한 수조기 양념 구이까지. 고흥으로 귀한 손님 수조기를 만나러 출발해보자!


[화제2] 매일 산에서 새를 부르는 남자?!
보통 운동을 하거나 몸에 좋은 약수를 받기 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들. 그런데, 매일 아침 녹음기 하나 달랑 들고 산을 오르는 수상한 남자가 있다?! 소문의 남자를 찾아서 전남 진도의 한 작은 마을에 도착한 제작진. 마을 주민들에게 수소문해 주인공이 있다는 야산을 찾아가보았는데... 조용히 산속을 응시하고 있는 남자 발견! 수상한 소리를 내며 산속을 헤매던 그가 찾은 것은 새?! 매일 아침 산에 와서 새들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아저씨! 범상치 않은 아저씨를 따라가 집에 들어가 보니, 100여명의 대 식구가 아저씨와 제작진을 맞아주었는데... 바로 아저씨가 40여 년 동안 키워온 자식 같은 새들! 왕관앵무와 동박새 흑문조 백문조를 비롯해 30종이 넘는 새 가족들. 덕분에 이미 동네에서는 새박사로 통한다는 아저씨! 그 소문을 들었는지 사람 손을 타지 않는 박새까지 아저씨네 담벼락에 둥지를 틀었다는데~ 아저씨가 살고 있는 집보다 더 큰 크기의 새집에 포근한 부화실까지 손수 만들어주고, 매일 영양식에 특별 목욕서비스까지 해주는 새아저씨!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아저씨와 새들의 유별난 동거! 새에 살고 새에 죽는 진도 새박사의 유쾌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X파일] 금정산 꼭대기에 사는 미스터리 견공?!
 이번 주 투데이 엑스파일에 접수된 미스터리 사건! 경남 양산과 경계를 이루며 801m의 높이로 솟아있는 부산 금정산 꼭대기에 수상한 견공이 있다? 산 곳곳을 누비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어디선가 나타나 순식간에 모습을 감춘다는데 하지만 멀리서 짖어대는 소리는 마치 등산객들을 부르며 안내하는 것 같다고. 소리를 찾아 따라가 보면 커다란 바위를 만나게 된다는데... 과연 미스터리한 견공의 정체는 무엇일까? 금정산 수색에 나선 제작진. 기암괴석들이 늘어서 있고 가파른 산길이 이어져 쉽지 않은데... 양산과 김해, 낙동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이곳! 갑자기 어디선가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서둘러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찾아가보니 커다란 너럭바위에 도착하게 되는데... 마치 바위 속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내려가 보니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기묘한 집 한 채를 발견하게 되고. 등산로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 숨어 있다는데... 그곳에 30여 년 간 백구와 한 노스님이 살고 있다고. 세상과 단절되어 전기도 없는 이곳을 밝혀주는 건 오직 촛불뿐! 홀로 작은 법당을 차리며 수행하고 있다는데 산꼭대기에 나타난다는 백구의 정체는 바로 지나가는 등산객들을 이곳으로 안내하는 견공보살이라고. 금정산 꼭대기에 사는 미스터리 견공의 정체! 엑스파일에서 추적해봤다. 


[추천!가족외식 명소] 푸짐한 효도만찬~ 아귀코스요리!
어버이날! 부모님을 감동시킬 특별한 맛을 찾아 나섰다! 맛은 기본이요, 부모님건강을 생각하여 영양까지 갖추고 있고, 가격 또한 만족스러운 곳을 찾아서 간 곳은 천안. 연일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이곳의 메뉴는? 손님들이 한결같이 주문하는 메뉴는 ‘아귀 한 마리’! 잠시 후, 테이블 위에 나온 것은 아귀를 통째로 쪄서 나온 통아귀찜!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매운 아귀찜에서부터, 아귀튀김, 아귀냉면까지! 아귀를 재료 또한 음식들이 줄줄이 이어져 나온다. 아귀코스요리를 이곳에서는 아귀 한 마리라고 불렀던 것. 아귀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에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고, 주름을 예방하는 콜라겐 성분까지 있어서 부모님 건강에도 좋은식품! 이런 아귀를 코스로 즐기는 가격은 1인당 만원! 가격대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손님들에게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또한, 이곳의 매운 아귀찜은 뼈가 없는 것이 특징! 아귀를 다듬을 때, 일일이 수작업으로 뼈를 발라내어서 나이 드신 분도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다고. 아귀코스요리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아귀냉면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메뉴인데.. 아귀 뼈를 끓여낸 육수를 차갑게 굳혀서 면발을 만든 후, 살얼음 동동 뜬 냉면육수를 부어준 아귀냉면. 쫄깃하고 산뜻하게 씹히는 면발과 깔끔한 육수가 어우러져서 일품이라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맛! 영양! 가격! 분위기로 부모님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을 외식명소를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107세 우리 시어머니
매일 새벽 동틀 무렵에 일어나 고슬고슬한 밥을 지어 시어머니(신혹순, 107세)께 드리는 올해 나이 일흔 여섯의 김찬임 할머니. 꽃다운 나이 스무 살에 이곳 완도군 약산면 구성리로 시집을 와 오늘날까지 55년 째 한 지붕 아래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며느리인 김 할머니도 내일 모레면 팔순을 내다보는 연세지만, 백세를 훌쩍 넘기신 시어머니 앞에선 한낱 나이 어린 며느리일 뿐. 고부지간으로 만나 함께 밭일도 하고, 바다에 나가 굴도 따며 반백년을 함께 해온 사이 시아버지와 남편 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고 오롯이 두 사람만 남게 됐는데. 그렇게 남편보다 또 친정어머니 보다 더 많은 세월을 함께 해온 시어머니가 몇 년 전 중풍으로 쓰러지자 그 누구보다도 제일 마음 아파했던 이도 며느리인 김 할머니였다고. 이후 시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 지내면서도 얼굴 한가득 웃음을 잃지 않고 사는 김찬임 할머니. 어머니 옷은 늘 손빨래를 하며, 어머니가 좋아하는 생선을 잡기 위해 직접 바다에 까지 나서는 일흔 여섯 효부의 아름다운 황혼을 만나보자.




[희망TV24] 희망TV24 시민기부축제 - 청계광장
SBS 희망 TV 24! 시민 기부 축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시민 기부 축제는 오늘로 5일째를 맞았다. 비가 와도, 날이 흐려도 그칠 줄 모르는 청계광장엔 여전히 많은 이들로 붐비고 있었는데, 10년 후,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를 꿈꾸는 초등학생 밴드 블루버드, 최고의 댄스가수가 꿈이라는 어린이 댄스 모임, 불자동차를 비롯해, 이제는 할머니들까지 나섰다!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청계광장의 모든 시선을 집중시키는 할머니 태권도 시범단까지 등장! 남념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 기부 축제! 축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한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