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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5.20 (수)
[화제 1] 빨대를 꽂아야 사는 물고기?!  
[화제 2] 말굽을 먹는다굽쇼~
[화제 3] 마을에 대문이 사라졌다?!
[음식 트렌드] 붉은 콩국수 아시나요~? 
[투데이 사람들] 車車車 별난 사나이~ 



[화제 1] 빨대를 꽂아야 사는 물고기?!
봄 바다는 황금어장?! 물 반? 고기 반?~ 그물만 치면 줄줄이 올라오는 물고기들로 배안은 야단법석~ 그런데! 펄떡거리는 이 물고기들 가운데 빨대를 꽂아야 사는 물고기가 있다?! 는 믿기 어려운 정보 입수! 빨대로 물고기를 살린다? 상상초월 알쏭달쏭한 물고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찾아간 곳은 충남 서천의 한 항구, 요상한 녀석 때문에 이미 항구가 들썩들썩! 머리에서 발끝까지 붉은 빛을 발산, 자주 보기도 힘들고, 성격도 까칠해 그 도도함이 하늘을 찌를 정도라는데~ 듣고 그냥 있을쏘냐~ 험한 파도를 헤치고 일단 출발! 얼마나 갔을까. 그물을 끌어 올리더니 펄떡펄떡 배안을 점령한 물고기를 앞에 두고 빨대를 꺼내는 사람들? 과연 빨대를 꽂아야 사는 물고기가 있긴 있는 모양! 드디어 서서히 드러나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 자연산 참돔! 일명 붉은돔 이라고도 불린다. 5월 지금이 산란철이라, 맛도 영양도 최고조! 그 담백함과 쫄깃함은 여느 돔- 옥돔 자리돔 줄돔 뱅어돔들도 따라올 수 없다고! 그런데 빨대를 꽂는 이유는 대체 뭘까? 알고 보니, 깊은 바다에 사는 참돔이 갑자기 육지로 나오면 기압차를 견디지 못하고, 부레-공기주머니에 눌러져있던 공기가 급팽창해 결국 죽고 만다고. 이렇게 성질이 급하고 예민한 녀석을 살아있는 자연산 활어 상태로 산지 직송하기 위해서는 부레에 빨대를 꽂아 가득 찬 공기를 빼주는 게 급선무라고. 빨대를 꽂아야 사는 신기한 물고기, 옥돔 잡이 현장 속으로~



[화제 2] 말굽을 먹는다굽쇼~ 
말굽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 소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찾아간 강원도의 한 마을. 주민들은 연신 뭔가를 마시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말굽 끓인 물? 시시때때로 끓여 마시는 이 물이 마을의 장수 비결이라는데~ 상상초월, 사람들이 마신다는 말굽(?)을 찾아 마을 수색에 들어가는 제작진. 말굽이 있으려면 우선 말이 있어야 하는 법! 하지만 마을을 아무리 뒤져봐도 말은커녕 말굽 하나 보이지 않고~ 도대체 사람들이 먹는 말굽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그때. 말굽을 구하러 나서는 사람들을 발견! 따라가보니~ 그들이 향한 곳은, 산?? 그렇다며 나무에 말이 산다?? 오르고 또 올라 드디어 드러나는 말굽의 정체는 바로 말굽처럼 생긴 버섯! 그 모양이 말굽처럼 생겼다고 하여 ‘말굽버섯’이라 이름이 붙었는데 일반 말굽과 비교해보니 그 모양이 말굽과 흡사하고 큰 것은 어른 얼굴 만한 것도 있다는데~ 말굽버섯은 고혈압,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 까지 뛰어나 예로부터 강원도 사람들 사이에선 장수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굽버섯을 말린 물로 밥도 짓고, 일하다가도 마시며 건강을 챙긴다는데, 기상천외! 강원도 마을 장수비결 ‘먹는 말굽’의 정체를 밝혀본다.



[화제 3] 마을에 대문이 사라졌다?!
여느 평범한 시골과 다를 바 없는 해남의 한 마을. 그런데, 이 마을에 다른 곳에는 다~ 있는 ‘한 가지’가 없다?!그것은 바로 대.문.?!! 알쏭달쏭~ 어리둥절!! 사실 확인에 나선 제작진, 하지만 정말 눈 씻고 찾아봐도 대문을 단 곳은 단, 한 집도 없고! 대문 없이도 조상대대로 편안하게 잘만 살아왔다는 태평천하인 증언 일색!! ‘대문을 달면 가난해진다’는 마을의 전설 때문이라나?? 이유인 즉, 마을 지형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형상이 ‘가재’와 흡사한데, 대문을 달 경우, 앞뒤로 움직이는 가재의 활동을 막아 가재신이 노해 그 집의 기운이 흉흉해 진다는 것! 신기하게도 그 전설을 무시하고 실제 대문을 달았던 마을 주민 하나는 얼마못가 쫄딱 망해 풍지박산 나는 사례까지 있었으니!!! 믿거나 말거나~ 전설 따라 불문율! 대문을 달지 않고 수십년간 살면서도 도둑 한번 들지 않았다니 신통방통할 수밖에!!! 집집마다 대문이 없다보니 문패와 초인종이 없어 벌어진 웃지못할 헤프닝도 많고  가가호호 대소사 속속들이까지 다 알다보니 사생활 보장도 불가능~민망한 일도 많다는데~ 하지만 별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는데! 흉흉한 민심, 꽁꽁 대문 걸어 잠그고 살기 바쁜 요즘, 한치 의심도 무장 해제시킨 송산마을
어르신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음식 트렌드] 붉은 콩국수 아시나요~? 
날씨가 더워지면 더워질수록 생각나는 음식, 콩국수!! 이제 콩국수의 무한 변신이 시작된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서울 대치동의 한 국수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하는데~ 과연 그 집만의 특별한 콩국수는 무엇일까? 붉은 빛을 띄는 콩국수의 정체는 바로 토마토! 고소한 콩과 새콤한 토마토가 만나 환상의 궁합을 이루니.. 이 맛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토마토 콩국수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직접 기른 햇콩과 전통방식으로 손수 내린 콩국물!! 일반 콩국수보다 걸쭉하게 내는 것이 이 집 콩국물의 포인트! 걸쭉하기 때문에 햇콩의 살아 있는 맛을 느끼고, 토마토를 직접 갈아 넣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데... 토마토 콩국수의 두 번째 비법은 바로 메밀면!! 일반 칼국수 면이나 쫄면을 쓰는 콩국수와는 달리 이 가게에서는 차가운 성질의 메밀로 면을 뽑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더욱 생각난다. 또한, 토마토 콩국수와 함께 먹으면 좋을 매콤한 겉절이와 콩물로 반죽을 한 고소한 왕콩만두가 이 집만의 또 다른 별미로 뽑히는데~ 이 보다 더 색다른 별미는 없다~ 검은빛의 메밀면과 붉은 콩국물이 만난 환상의 궁합! 토마토 콩국수, 그 맛의 비밀을 공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車車車 별난 사나이~
바퀴 수만 무려 22개, 총 길이 21미터를 자랑하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 대 뿐인 명품차가 우리나라에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최고 시속 35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최고급 경주용 스포츠카부터 SBS 드라마 '쩐의 전쟁' 
 주인공 박신양이 사용하여 화제가 되었던 캠핑카까지... 마치 자동차 전시회를 연상 시키듯 국내에서 보기 
 힘든 총 17대의 명품 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차들의 주인은 바로 자동차 마니아   이종철(45세)씨라는 사실! 어릴 적 람보르기니 자동차를 갖고 싶었던 꿈을 성인이 되어 이루면서 지금의 자동차   수집광이 되었다는 이종철씨. 사실 그의 직업은 80,90년대 전직 통기타 가수의 직업을 살려 손님에게 음악과 
 마실 차를 제공하는 카페 주인. 그의 감미로운 노래도 듣고~ 희안한 명품차 구경도 하고~ 언제나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남양주 별난 차차차 사나이로 소문난 이종철씨와 17대의 애마의 유별난 이야기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