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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5.23 (토)
[화제 1] 자연이 허락한 60일! 귀한 황복 납시오~
[화제 2] 한강에 떠있는 파란 기와집의 정체는? 
[화제 3] 24시간 불을 켜지 않고 사는 집? 
[대박식당 생존기] 밴댕이 회무침 & 밴댕이 완자탕
[투데이 사람들] 가수 김부자의 금쪽같은 내 손자



[화제 1] 자연이 허락한 60일! 귀한 황복 납시오~
1년에 딱 60일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맛이 있다! 봄 내내 즐길 수 있는 제철 식품과는 달리 1년에 딱 60일! 지금만 맛볼 수 있는 귀한~ 금빛 황복! 한강 하류와 서해바다가 만나는 김포 잔류리포구! 그곳에서 귀하디귀한 황복 출현! 산란을 위해 힘겹게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황복은 수도 귀해서 맛보는 사람은 줄을 서야할 정도! 짜릿하고, 위험천만한 복어- 남녀노소 입맛잡기 나섰다! 복탕수, 복초밥, 복김밥, 이리(내장) 데리야끼까지! 아슬아슬 즐기는 60일간의 짜릿한 맛의 체험! 황복 한 번 잡숴보세요!


[화제 2] 한강에 떠있는 파란 기와집의 정체는?
한강 물 위에 떠있는 수상가옥이 있다? 그것도 2층의 규모 또한 만만치 않은 집이라는데! 한강 위에 떠있는 파란 기와집의 정체를 찾아 한강 구석구석을 뒤졌다. 사진 속 파란 기와집이 위치한 곳은 청담대교 북단. 과연, 이 집에 사는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해 들어가 봤다. 문 안쪽으로 보이는 기와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는데 사실, 한강 위에 떠있는 파란 기와집은 수상 법당. 도심이나 주택가에도 있는 법당인지라 어디에 있건 크게 놀랄 일은 아니라지만, 한강이라는 곳에, 그것도 강물 위에 법당이 자리하고 있다는 건 황당할 수밖에! 파란 기와집의 법당이 한강에 떠있는 이유를 확인한다.



[화제 3] 24시간 불을 켜지 않고 사는 집?
낮이고 밤이고 불을 켜지 않고 사는 집이 있다?! 소문 듣고 찾아간 곳은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제작진 주인공 집에 찾아가보니 25층 아파트 베란다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날아든다? 그 특별한 주인공은  세달 전 베란다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가족! 두 달 전, 50대 부부가 새 아파트에 입주를 했고, 입주한 지 한 달여 만에 아파트 베란다에 황조롱이가족이 둥지를 틀게 된 것! 그러나 새 가족의 반가움도 잠시, 부부의 일상은 온통 황조롱이 가족에게 맞춰져 있는데... 깜깜한 밤, 황조롱이 가족이 놀랄까봐 거실과 방마다 촛불을 켜놓고, TV시청도 소리를 죽인 채 화면만 본지도 언 두 달! 부부는 두 자식을 출가시키고 적적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었지만, 어여쁜 손자 손녀가 생겼다는 마음에 지극정성 황조롱이 가족을 보살펴 주고 있다는데.,. 베란다에 둥지를 튼 황조롱이 가족의 따뜻한 사연을 만나본다.


[대박식당 생존기] 밴댕이 회무침 & 밴댕이 완자탕
고소한 맛으로 입맛 돋우는 밴댕이가 제철을 맞았다! ‘가을에 집 나간 며느리는 전어가 불러들이고, 봄철엔 밴댕이가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란기인 5월~ 6월 초순 때의 밴댕이는 고소한 맛이 일품! 제철 맞은 밴댕이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바글바글~ 24년 전, 테이블 4개로 시작해 지금은 3층짜리 건물로 탈바꿈하기까지! 인기 없는 밴댕이를 당당히 메인에 내세워, 사람들 찾아오게끔 만든 사장님의 특별한 사연! 밴댕이 하나로 성공 거둔 이집의 생존기를 공개한다. 이집의 인기메뉴는, 싱싱한 밴댕이 즉석에서 회를 떠 매콤새콤한 양념으로 무쳐내는 회무침과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완자탕! 뼈째 갈아 완자를 만들어 탕으로 끓여내는 완자탕은, 조그마한 완자 하나에 밴댕이 3개가 들어간다! 성질이 급해 그물에 걸리자마자 죽어버리는 밴댕이를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 배에서 내리자마자 얼음을 채운다고. 때문에 이곳의 밴댕이는 씹는 느낌부터가 다르다. 그런데 이런 밴댕이 맛이 처음부터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밴댕이의 고소한 맛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알릴까 고민하다 근처의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던 마니산에 공짜로 매일 밴댕이회무침을 가져다주며 홍보에 나섰다고. 그렇게 입소문을 타고, 이제는 일부러 멀리서도 발걸음 하는 정도가 됐다. ‘투자가 없으면 얻을 수 없다’는 것이 바로, 사장님의 첫 번째 성공 비법! 여기에, 장사 시작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철칙인데, 뭐든지 손님 위주로~ 주인이 자리를 지켜야 손님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있다는 것이 두 번째 성공 비법! 제철 맞은 밴댕이 맛보러 대박식당으로 지금 떠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가수 김부자의 금쪽같은 내 손자
1972년 ‘달타령’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민요 가수 김부자 씨. 40여년을 정상에서 인기 가수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김부자 씨 집에 얼마 전 반가운 손님이 찾아 왔다는데... 바로 외국에서 살고 있는 며느리와 손자가 집에 온 것. 2년 만의 반가운 만남에 요즘은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하다는 김부자 씨, 할머니를 어려워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손자 일이라면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써주는데... 매일 혼자 하던 운동도 손자와 함께 하고, 식사 시간에도 손자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외국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말을 잘하는 4살 손자 재희. 2년 만에 만난 할머니지만, 재롱도 부리고, 유난히 할머니를 잘 따른다. 그래선지 어린 나이에도 할머니 노래를 유난히 좋아하고, 특히 ‘달타령’은 유창하게 부를 수 있을 정도. 오늘은 가수위원회에서 야유회를 가는 날, 야유회에서도 손자 생각에 손자가 좋아하는 음식도 챙기고,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데,.. 집에 오자마자 갖고 온 음식을 손자에게 먹여주는 다정한 할머니다. 외국에서 사는 손자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손자, 며느리와 함께 민속촌 나들이에 나섰는데,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해하는 손자에게 이것저것 설명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얼마 후면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손자와 며느리. 헤어진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크지만, 함께 있는 시간 멋진 추억 만들며 지내고 있는 김부자 씨 가족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