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5.28 (목)
[화제1] 자연의 땅, 우이도 [화제2] 우리 마을 특별한 단골손님? [화제3] 공포의 터널괴담 혼자 달리는 자동차?! [추적!소문난 맛집] 넘치는 회무침~ 1인분 5천원? [투데이 사람들] 매콤살벌~ 우리 남편은 떡볶이 마니아! [화제1] 자연의 땅, 우이도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43km. 뱃시간으로 3시간 30여분이나 걸리는 낙도 중의 낙도. 우이도! 그런데, 이 섬에 사막이 있다??!! 인도나 아프리카도 아닌 우리나라에???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무작정 찾아가보니, 자욱한 안개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지경.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우이도. 이 곳에 있다는 사막 그 정체는?? 수직 고도는 약 50m, 경사면의 길이는 100m! 크지는 않지만, 실크로드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모래산! 조수와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이것은 ‘풍성사구’. 해안 사구로는 동양 최대규모인 이 모래산은 바람에 의해 그 형체가 매일매일 변해, 그 아름다움을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또, 이곳 주민들은 젊어지고 싶다면 꼭! 우이도를 찾아야 한다는데..그 이유, 갱년기 증상과 골다공증에 특효,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는 홍화가 많이 나기 때문. 여기에 우이도를 대표하는 명물, 꽃게까지 필수 코스! 아직까지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꽃섬! 우이도로 떠나본다. [화제2] 우리 마을 특별한 단골손님? 마을 전체가 특별한 단골손님으로 가득하다는 경북 고령의 한 마을. 매년 날씨가 풀릴 때 쯤 이곳을찾아, 겨울이 올 때까지 한참을 눌러앉았다 간다는 그 손님은! 바로 머리에 반들반들 윤기가 흐르고,까만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멋쟁이 신사, 제비! 도심에서는 오래 전에 이미 자취를 감춘 제비가,이 마을에서는 집집마다 셋방살이를 하고 있다는데. 집집마다 제비집 한두 개는 기본이요, 한 건물에 56개의 제비집이 있어 ‘제비 아파트’라고 불리는 곳도 있다. 여기에 놀라운 사실 하나, 제비들이 인근 마을은 그냥 지나치고 이 마을로만 모여든다는 사실~ 이유는 바로, 이 마을은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있고, 제비들이 이동하는 통로 중 최적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기 때문이라는데. 지금 산란기를 맞은 제비. 마을 분들은 제비가 행운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믿기 때문에 매일 밤낮으로 제비보호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제비아빠라 불리는 분은 밤낮으로 제비순찰에 바쁘고. 집집마다 제비집 보수공사는 물론, 태어난 아기 제비들을 위한 조촐한 축하 파티까지. 제비와 함께 살아가는 제비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화제3] 공포의 터널괴담 혼자 달리는 자동차?! 최근 인터넷을 떠도는 공포의 터널 괴담! 내부순환도로로 이어지는 터널에서 자주 목격된다는 유령차! 어둠을 달리는 자동차에 운전자가 없다? 이 미스터리 유령차를 둘러싼 괴담은 최근 인터넷 공포카페를 중심으로 급격히 퍼져나가고 있는데... 그것도 한결같이 노란색의 소형차였다!! 운전대에 사람 없이 그냥 달리는 고속도로 유령차.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일까? 현장에 도착한 취재진. 하지만 아무런 단서도 포착하지 못 한 상태에서 동영상을 직접 올린 동호회 회원의 도움을 받아 함께 현장을 추적! 유령차가 가장 잘 목격이 된다는 위치와 시간대가 좁혀진 가운데,, 과연? 오늘도 나타날 것인가? 초조하게 기다리는 사이, 눈앞을 지나는 자동차 한 대. 괴소문의 유령차가 맞다? 정말 운전대가 텅텅. 아무도 없이 그대로 달리는 유령차.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각종 공포사이트에서 미스터리로 남겨졌던 유령차! 사실, 사람 없이 달릴 수 있도록 개발된 발명자동차였던 것?! 직접 발명한 유령 자동차를 타고 10년간 출퇴근 해왔다는 한민홍씨. 저절로 운전대가 움직이는 건 물론 브레이크에 속력까지 저절로?! 혼자 달리는 유령차! 그 실체를 낱낱이 공개한다! [추적!소문난 맛집] 넘치는 회무침~ 1인분 5천원? 경북 포항에 가면, 일인분에 딱 5천원으로, 배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는 회무침이 있다? 아무리 바닷가라 해도, 5천원은 너무 싸다 싶은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재료가 냉동도 양식도 아닌, 100% 국내산 생물이라는 것.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산오징어와, 제주 은갈치 보다 더 빛나는 여름 꽁치가 바로 그것인데! 등푸른 생선으로 비린 맛이 강한 꽁치를 회로 즐기는 것이 진짜 가능할까? 더구나 꽁치는 가을이 제철 아닌가? 궁금증 많아지는 가운데, 수소문 끝에 만난 수상한 회무침의 정체와, 그 맛의 비법까지. 투데이 카메라가 모두 밝혀본다. [투데이 사람들] 매콤살벌~ 우리 남편은 떡볶이 마니아! 떡볶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는 자타공인 떡볶이 마니아 김의수씨! 어릴적 동네분식점에서 먹었던 떡볶이 맛을 잊지 못해 먹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만드는 것도, 먹는 것도 달인의 수준이 되었다는데.. 그러나 결혼 후에도 이어지는 그의 떡볶이 사랑에 아내 최은경씨는 속이터질지경! 날이면 이런 유난함 속에는 의수씨만의 숨은 뜻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10년 후, 조그만 떡볶이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작은 소망! 덕분에 주변사람들은 그의 떡볶이 맛을 평가하는 실험대상이 되기 일쑤.. 하지만 멀쩡한 직장을 놔두고 떡볶이 사업구상에만 몰두하는 남편이 마음에 들리없는 아내그러던 어느날, 모처럼 아이와 평안한 주말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 그때 갑자기 슬그머니 자리를 뜨는 의수씨.. 잠깐 나갔다오겠다며 운동복 차림으로 나간 의수씨가 향한 곳은 시내 맛집으로 소문난 분식집! 음식 맛 모니터에 한창인데.. 한편, 저녁때가 다 되어 돌아온 남편을 향해 참았던 화를 터뜨리는 은경씨. 하지만 굴하지않고 자신의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의수씨, 이번엔 부업까지 선언하고 나섰다..!! 그리하야~ 떡볶이 부업을 건 부부의 한판 대결이 시작됐으니~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떡볶이 시식회를 열기로 한 두 사람.. 사람들의 평가에 의해 부업 여부를 결정짓기로 한 것인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지..? 매콤, 살벌~ 부부의 유쾌한 전쟁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