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23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6.05 (금)
[투데이X파일] 밤마다 톱소리가 들리는 수상한 집?!
[화제2] 저절로 춤이 춰지는 법당?!
[추천!가족외식 명소] 꽈배기 오겹구이 & 핫도그 갈비
[투데이 사람들] 귀농 1년, 초보농사꾼 부부의 전원일기


[화제1] 서해안에 나타난 창어 떼의 정체?!
지금 서해가 들썩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창어?? 그 실체를 직접 만나기 위해 찾아온 곳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김포 대명포구로 탐문수사를 시작했다! 매년 5월 말부터 6월 사이에 출몰, 커다란 눈과 얇은 입술 그리고 납작한 몸매의 소유자로 떼로 몰려다니며 서해를 온통 은빛으로 출렁이게 한다고 하는데... 그 때 들리는 결정적 제보, 바다 한 가운데 은신처를 두고 동틀 무렵 출몰한다? 새벽 4시. 조업 나가는 배를 따라 나선 제작진. 얼마를 갔을까? 배 위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병어? 선장님께서 창어 라고 소개해 주는 것이 바로, 병어?? 병어가 창어라는 말씀?? 어떤 이유에서 창어라는 애명을 갖게 되었을까? 서해 대명항 사람들은 병어의 몸 빛깔이 은색을 띠고 있어 햇볕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난다고 밝은 ‘창’ 자를 써서 창어라고 부른다고! 지금, 서해는 제 철 맞은 병어 덕에 출항하는 어선은 흥겨움으로 가득한데, 한 번 조업을 나갈 때마다 1,000마리 이상을 잡는다고! 어선 가득 병어를 싣기에 어민들의 표정에도 웃음으로 가득~ 병어 잡이도 식후경!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를 벗 삼아 싱싱한 병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회 한 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이다! 조업을 끝내고 돌아오면 병어를 기다리던 사람들로 항구는 인산인해! 푸르디푸른 서해를 점령한 병어를 만나러 지금 대명포구로 떠나보자! 


[투데이X파일] 밤마다 톱소리가 들리는 수상한 집?!
경남 하동군 한 마을! 이곳에서 매일 밤 정체불명의 톱소리가 난다? 주민들에게 수소문해보니 '윙윙'거리며 뭔가 돌아가는 소리가 밤새 끊이지 않는다는데... 소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찾아간 제작진. 그곳에서 톱을 든 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모든 사물을 잘라버릴 듯 한 굉음을 내며 회전하는 기계톱을 손처럼 자유자재로 쓰는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순식간에 고목에 새 생명을 불어넣듯 모양도, 크기도 다양한 목공예 작품을 만든다. 머릿속에 떠오르면 밑그림도 필요 없이 곧바로 기계톱부터 갖다 대 십여 분이면 완성한다는데 손으로 깎기 힘든 정교한 것도 이 기계톱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다고. 때문에 '황금손' 이나 '목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는데... 지금으로부터 약 35년 전 목공예를 시작해 어느 날 우연히 기계톱으로 도전하게 된 것. 처음에는 서툴러 다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거듭 연습한 끝에 마침내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었다고. 낮에는 일을 하고, 밤이 되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만들기에 열중해 톱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데... 과연, 손처럼 사용한다는 그의 톱은 어디까지 가능한 것일까? 엑스파일에서 공개한다.


[화제2] 저절로 춤이 춰지는 법당?!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어느 절. 이곳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춤을 추게 되는 법당이 있다는데! 엄숙해야 할 법당에서 춤이 웬 말?! 의문의 절로 직접 찾아간 제작진. 사람들을 수소문해 문제의 법당을 찾아가봤다. 문틈 사이로 법당 안을 들여다보는데.. 사람들이 정말 춤을 추고 있었다! 이래야 기도가 더 잘 된다며 입을 모아 말하는 사람들! 도대체 왜 이런 기이한 행동을 하는지 법당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본 제작진! 보기에는 평범한 불상인데, 궁금한 마음에 사람들을 따라 움직여 본 순간! 다섯 개의 불상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는 놀라운 광경 포착! 방향을 바꾸어가면서 바라보아도, 동시에 몸을 틀어 바라보는 불상들! 왼쪽, 오른쪽, 위, 아래 할 것 없이 쳐다보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있었는데... 신기한 불상을 여러 각도에서 보기 위해, 절을 찾는 사람들은 이렇게 요상한 몸짓을 하면서 기도를 하고 있었던 것! 어느 곳에 있어도 바라봐주는 이 부처님의 자비 덕분에 더욱 기도가 잘 된다는 사람들. 도대체 이 불상들은 어떻게 해서 움직이게 되는 것일까? 조용한 절간을 뒤흔든 움직이는 불상의 비밀~ 투데이 화제에서 공개합니다!


[추천!가족외식 명소] 꽈배기 오겹구이 & 핫도그 갈비
가족외식 명소를 찾아서 간 대전광역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음식이 다름 아닌 꽈배기와 핫도그?! 매콤새콤하고 쫄깃한 꽈배기와 핫도그는 맛은 물론, 푸짐한 양으로 연일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는데...꽈배기와 핫도그를 시키자 가장 먼저 불판이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것은 초벌구이가 된 오겹살! 불판위에서 굽자 오그라드는 모습이 영락없이 꽈배기의 모습을 닮았는데, 이어서 나온 초대형 왕갈비! 갈비뼈대와 살이 붙어 있는 모습이 핫도그와 닮아 핫도그 갈비라고 부른단다. 오겹살을 사용하지만 사이사이에 붙어있는 비계가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 바로 300번의 다이아몬드 칼집을 내기 때문에 구워지는 동안 기름은 쫙 빠지고 육질이 훨씬 연해지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염분이 빠진, 3년 숙성된 소금과 허브가루로 느끼함을 잡고, 고소함을 더해주어서 담백한 맛이 더욱 배가 되었다.또,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핫도그 갈비는 20~25cm의 대형크기로 새콤달콤하고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다는데. 3일 동안 숙성 시키고 채소와 과일로 낸 양념, 이 이색적인 맛에 풍성함까지 더해져 가족들의 입맛을 살려줄 음식을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귀농 1년, 초보농사꾼 부부의 전원일기
오늘도 논으로 밭으로 뛰어다니며 농사일 배우랴, 일손 거들랴 하루해가 짧은 장경석(34세) 씨. 보다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싫다는 아내(이정선, 28세)를 설득해 서울서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부모님이 계시는 경북 상주시 화동면으로 귀농한지 이제 겨우 1년. 아직 농사에 대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다보니 오랫동안 농사일을 해왔던 어머니한테 눈만 뜨면 잔소리 듣기 일쑤. 또한 아내는 귀농하자마자 둘째 아이까지 임신해 태교하고 아이 돌보느라 경석 씨의 일손을 도와줄 수도 없었다고. 게다가 어머니가 가르쳐주시는 포도 농사법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아 경석 씨는 포도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포도대학까지 다니고 있는데. 하지만 그것이 화근이 될 줄이야~! 수업시간에 배운 방식을 적용에 농사에 써먹으려는 경석 씨와는 달리, 오랫동안 손에 익은 방식으로 농사를 지으려는 어머니와 마찰이 빚어지곤 하는데. 아내 정선 씨는 아는 이 하나도 없는 시골에서 두 아이 돌보느라 하루 종일 집안에만 갇혀 지내다시피하다보니 답답한 마음만 커져가고 그럴수록 남편에 대한 미움만 점점 쌓이는데.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잘 짓고, 더불어 두 아이를 잘 키우기 바라는 초보농사꾼 부부. 이들 부부의 좌충우돌 농사 입문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