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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6.13 (토)
[화제2] 천연가스가 펑펑 솟는 집?! 
[대박식당생존기] 무더위 활력충전!
[화제 3] 불가리아, 불타는 파이프의 정체는?!
[투데이 사람들] I♡장모님 이태리 사위의 한국 적응기


[화제1] 태안의 효녀 꽃순이를 찾아라~!
충남 태안 앞바다를 덮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발생 6개월 째. 120만 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복구활동으로 태안 앞바다는 다시금 희망이 시작되고 있으니, 5월부터 조업을 재개한 태안 앞바다에 ‘효녀’가 등장했다! 태안은 ‘효녀’ 덕분에 조업을 시작한지 한 달 여 만에 어민들은 수천만 원의 빚을 갚았을 정도. 태안의 효녀를 찾아, 몽산포 앞바다, 50미터 초대형 어망을 들어 올린 순간, 쏟아지는 태안의 新孝女, 꽃게 납시오~ 고유가 시대, 기름 값 걱정은 물론, 생계 걱정까지 덜어준다는 태안의 꽃게는 싱싱함은 물론이오, 가격까지~! 어떤 해산물에 견준다 해도 제철 경쟁력 만점이란다~ 제철 생물의 절대 강자, 태안 어민의 효녀, 꽃게 맛보러 몽산포로 떠나본다.



[화제2] 천연가스가 펑펑 솟는 집?!
초고유가 시대, 천연가스가 펑펑 솟아나는 집이 있다?! 소문 듣고 찾아간 곳은 전북 전주의 한 가정집. 제작진 주인공의 집으로 급습해 보는데, 여느 가정집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그때! 제작진을 부르는 주인아저씨, 정체불명의 가스렌즈를 보여주는데! 일반 가스렌즈보다 훨씬 큰 크기의 가스렌즈, 이곳에서 천연가스가 나온다? 쉽게 믿을 수 없는 상황, 설상가상, 가스렌즈 밑에 설치된 정체불명의 물통에 물을 넣고 불을 켜보니 가스렌즈에 불이 켜진다! 이게 무슨 황당한 장면?! 그 사연은 이른바 이 집의 천연에너지는 바로 물! 물을 약간의 전기로 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분리되고 그 분리된 것에 공기를 혼합하면 물 에너지가 만들어 진다는 것! 이렇게 살아 온지 어느덧 2년, 고마운 남편 덕에 가스비 걱정 없이 살고 있어 행복하다는 부부! 인근 이웃들에게 소문이 알려지면서 너도 나도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365일 물만 있으면 걱정 없다! 물 에너지로 별나게 살고 있는 조금준씨 댁을 전격 공개한다.    


[대박식당생존기] 무더위 활력충전! (약오리대통찜&녹차오리찜) 
허준이 ‘동의보감’에서 보양식으로 극찬한 오리! 옛말에 ‘오리고기는 남의 입에 들어가는 것도 빼앗아 먹어라’고 했을 만큼, 건강식으로 으뜸인데.. 대개의 육류가 산성인데 반해 오리고기는 알칼리성으로, 콜레스테롤 생성을 막고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 단백질도 여느 고기보다 풍부~ 그러나, 오리고기의 최대 단점이 있으니~ 바로, 특유의 누린내와 다른 고기에 비해 유난히 많은 기름.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걱정한 필요가 없다는 집이 있으니.. 비밀은 안동과 하동에서 직접 가지고 오는 ‘녹차’! 매콤해 보이는 양념에 부추와 양파, 버섯이 곁들여져 나오는 오리찜, 녹차로 무장! 깔끔한 맛에 한 번 먹으면 누구나 반한다고! 여기에 녹차들깨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 영양 만점! 하나 더~ 오리 특유의 노린내를 없애는 또 하나의 비법을 가지고 있는 곳이 있었으니, 이곳에서 선택한 비법은~ 대나무! 대나무 통 안에 오리 통째로 이름하야 약오리 대통 찜! 대나무 향이 속속 배어들어 냄새는커녕 식욕 돋워주고, 조리 과정에서 대나무 수액이 들어가 육질도 더욱 부드러워진다. 최고의 맛과 향으로 거듭난, 영양 만점! 오리 요리를 소개한다.


[화제 3] 불가리아, 불타는 파이프의 정체는?!
불가리아에에는 신비의 약숫물이 있다. 이 약숫물을 먹는 방법은 정말 특이한데, 바로 불을 붙여서 마신다는 것. 어떻게 물에 불이 붙는 일이 가능한 걸까? 직접 약수터를 찾아가 본 제작진, 외관상으로는 그냥 평범한 물과 다름 없지만 불을 붙이면, 물에 불이 붙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그리고 정말 불을 붙이고 마셔야 건강에 좋은 약숫물이 되는 걸까? 그 비밀을 알아본 결과, 이 물에는 유황가스가 들어있어, 불을 붙여 그 가스를 태워버려야 한다고~ 이색적인 약수를 찾아 불가리아로 떠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I♡장모님 이태리 사위의 한국 적응기
올해 일흔이 넘은 장모님의 일상이 뒤집혔다?! 24시간 끊임없이 계속되는 수다, 아침잠까지 많은 게으름뱅이인 이태리 사위 때문이라는데,.. 6개월 전부터 함께 살게 되면서 온 집안이 조용한 날이 없다. 평생 영종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오신 장모님, 반면 이태리 로마에서 38년을 살다온 사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만났다! 지금도 먹을거리는 손수 가꾸시는 올해 73세의 장모님. 고구마를 심기위해 사위와 함께 들로 나섰는데, 장갑에 모자 편안한 복장의 장모님과 달리 선글라스에 슬리퍼를 신고 나온 사위. 간단한 일조차 제대로 못하는 사위 때문에 답답한 장모님이다. 얼마전 발을 삐끗하고 아프다고 표현도 못하는 사위를 데리고 한의원을 찾았는데, 큰 등치에 작은 침이 무서워하는 사위가 안쓰러운 장모님. 지금은 서로의 행동과 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됐지만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늦게 일어나는 사위 때문에 내심 딸이 밥 먹고 살 수나 있을까 하며 불안했지만 이제는 서로 말도 가르쳐 주고, 뭐든지 서로 챙겨주려는 두 사람. 특히 사위는 장모님이 해주는 나물이나 생선 구이를 좋아해서 어머니를 ‘영금식당’이라고 할 정도. 평생을 흰쌀밥에 김치만 먹어 온 장모님이지만 같이 살면서 사위가 해주는 커피, 빵, 파스타 등 이태리 음식들을 즐기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점이 많아 힘들기도 하지만 서로 알아가며 더욱 깊은 정을 쌓을 수 있어 행복하다는 두 사람을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