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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6.17 (수)
[화제2] 바다 속, 돌하르방이 있다?
[화제3] 아줌마, 별을 쏘다!
[음식 트렌드] 밥 두 공기가 기본?!
[화제4] 날마다 물구나무 서는 남자?!


[화제1] 전라도의 ‘깡다리’를 아시나요?
6월 제철 맞은 일명, ‘깡.다.리’?!가 떴다!! 이름도 요상한 깡다리 출몰 잦다는 전라남도 ‘신안 ’으로 출동한 제작진, 이제나 저제나 깡다리 잡히기만 기다리는데, 고요한 바다에 울리는 정체불명의 소리~‘개골개골?’ ‘끼르끼르’? 바로 깡다리 출몰신호란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고 녀석, ‘깡다리’!! 길이 약 8센티미터, 볏 모양 돌기에 노란 비늘 반짝반짝- 요 깡다리 정체, ‘황석어’라 불리는 ‘참 조기’였으니!! 헌데 요 황석어~제 몫 다해 선상에 올라오는 데도 어째 찬밥 신세!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소금만 팍팍팍!! 염장을 해서 육지로 가야만 특급 대우 받으니 기다려라? 그렇게 육지로 귀향한 황석어. 위판장으로 직송! 배위에서 막 염장마친 황석어는 밥도둑으로 통한다는 ‘젓갈’로 변신해 인기절정!! 황석어의 변신은 지금부터~ 매콤한 조림으로 얼큰한 매운탕으로 먹어도 좋다고~ 허나 전라도 사람들만 안다는 황석어의 히든카드는 따로 있다?! 바로 ‘젓갈찜’?!! 젓갈로 웬 찜?!! 인가 싶다면 판단오산!. 밥 위에 올려 젓갈을 찐 후, 뜨끈한 밥 한술에 찜 한 점 더하면 산해진미가 안 부러운 전라도식 별미란다. 6월, 황석어에 올인한 전라도 사람들~ 신안 앞바다의 숨은 보배, 깡 있는 물고기 ‘깡다리’ 만나러 가보자! 


[화제2] 바다 속, 돌하르방이 있다?
제주도에 널리고 널린 돌하르방! 그런데 바다에 돌하르방에 있다?! 제주도로 부리나케 달려간 제작진! 헌데 바다를 아무리 둘러봐도 돌하르방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고, 바다를 매일같이 점검한다는 해양경찰들도 모르는 사실이라는데… 그때! 바다 근처 해변가에서 발견한 대형 돌하르방 5개! 설마 이게 바다에 있다는 돌하르방이라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던 제작진! 그런데 그 순간, 지나가던 한 마을 주민이 말하기를 “이 돌하르방 말고 진짜 바다 속에 돌하르방이 있어요!” 바다 속에 돌하르방이?! 이 마을에서 한 평생을 살았다는 한 석공을 통해 돌하르방의 정체는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고, 마을 해녀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바다 속 돌하르방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그렇다면 대체 왜? 그리고 어떻게 바다 한가운데 돌하르방이 자리하게 된 것일까~? 제주도 금능 마을 앞 바다 속 돌하르방의 비밀을 밝혀 본다.


[화제3] 아줌마, 별을 쏘다!
34-24-34 환상의 S라인! 얼짱 기본, 피부짱까지 두루 섭렵한 그녀들이 모였다?! 그런데?! 결혼은 기본, 아이까지 있는 2040 아줌마 군단?! 아가씨는 가라~ 지금부터 아줌마 시대가 도래할지니, 국내 최초 아줌마미인대회-미시즈코리아선발대회 연습 현장!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주부는 총 34명! 모델 기본 워킹부터 조별장기자랑댄스까지 익혀야 하니 수면시간까지 쪼개, 연습의 연습 거듭하니 다리는 퉁퉁 눈꺼풀은 천금만금! 1분 1초가 뜨거운 경쟁은 여느 미인대회 못지않다. 그러나 아줌마 대회다 보니 수영복 심사와 합숙훈련은 NO! 먼 지역에 사는 주부들은 친구 집에 지내거나 찜질방 노숙까지 하고 있단다. 여기에 집안일부터 육아까지 전담하는 열혈남편의 극성내조도 함께 하니, 출전주부들 힘도 불끈불끈. 하루 이틀 밤낮 없는 강행군에 전문모델로 변해가는 출전주부들, 연습 틈틈 남편 애들 얘기만 했다 하면, 왁자지껄! 긴장과 피로는 한방에 안녕~ 순식간에 동네 아줌마로 되돌아간단다. 화제만발~아줌마에 의한 아줌마를 위한 아줌마들의 대회-미시즈코리아선발대회, 얼굴만 예뻐서는 안 되고, 마음이 예뻐야 영예의 왕관 쓰고 러시아 세계무대에 설 수 있다는 까다로운 대회-본선 진출부터 최종심사까지! 화제만발 치열한 현장 속 주부들의 아름다운 땀방울을 투데이카메라가 전격 공개한다.


[음식 트렌드] 밥 두 공기가 기본?!
밥 한 공기에 만족하는 당신! 생각의 크기를 넓히면 기본 공기 밥 개수도 늘어난다?! 바다와 같은 풍성한 인심으로 소문난 수원의 한 맛집! 단출한 식사는 가라! 단돈 7000원의 행복한 만찬이 열렸으니~ 이곳에 오면 밥 두 공기가 기본으로 뚝닥~ 이라고! 조기에 찌개 2세트, 젓갈 3총사 등등 15가지 다양한 밑반찬에 벌써부터 눈이 휘둥그레 졌다면 다시 정신집중! 원조 밥도둑 간장 게장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 모든 것이 단돈 7000원에 무한리필 된다는 놀라운 사실! 값이 싸다고 맛도 저렴할까? 크기가 작다고 얕보면 오산~ 이 집 간장 돌 게장의 맛! 연한 속살 자랑하는 꽃게장과 달리 찰지고 쫀득쫀득한 장점 내세우는 돌게! 서해 앞바다 주름잡다 이 집으로 납치, 싱싱하게 살아있는 채로 비법 들어간 간장에 풍덩~한다. 거기에다 사장님 딱 하루에 소비되는 양만을 매일매일 준비하신다고! 푸짐한 인심에 놀라고 손맛에 놀라고~ 거기에 아는 사람만 먹는 다는 비밀의 무한리필 음식까지!
밥 두 공기는 기본! 즐거움이 무한대인 실속 꽉 찬 돌게장 백반! 그 풍요로운 만찬으로 초대한다.



[화제4] 날마다 물구나무 서는 남자?!
경기도 평택의 조용한 농촌마을. 마을회관으로 모여 달라는 이장님의 방송에 일하다 말고 모여드는 사람들!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주민들 말에 의하면 ‘그것만’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하는데. 회관으로 가보니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의 깜짝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오늘 무대의 주인공이 바로 날마다 물구나무를 선다는 최희열 할아버지 이었던 것. 물구나무 서는 것은 물론이요 물구나무 선 채로 하모니카와 멜로디언 연주를 들려주니 사람들의 박수 안 나오고 못 베긴다고. 특히 할아버지만의 운동기구 ‘완력기’는 열 장정이 와도 절대 할 수 없다는데. 직접 확인에 나선 제작진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40년 넘게 계속되는 최희열 할아버지의 못 말리는 물구나무 사랑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어렸을 적 유난히 왜소한 체격과 내성적인 성격에 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하는 할아버지. 하지만 물구나무를 시작한 뒤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성격도 활발하게 바뀌게 되자 물구나무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특히 일흔이 넘은 지금도 멈출 수 없는 건  몸이 아픈 아내와 암투병중인 딸에게 위로와 웃음을 주기 위해서 라고. 앞으로도 물구나무서기를 계속해 세계 기네스에 도전하고픈 할아버지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