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6.24 (수)
[화제1] 인심 좋고 푸근한 섬, 노대도 [화제2] 국정마을 흰 돌연변이의 정체는?! [화제3] 내일은 뛰어볼까? 한 살 CF스타 주완이 [음식 트렌드] 달려야 먹는 회?! [화제4] 으라차차! 횡성 5인조 [해외 화제] 불가리아, 지붕 위 둥지의 비밀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 불가리아의 한 시골동네! 과연 그 이유는? 40여가구가 사는 동네, 집집마다 지붕위에 뭔가 있기 때문인데, 그게 무엇인고~ 하니, 커다란 새 둥지! 바로 황새가 사는 마을이다. 주변 마을에서도 볼 수 없고, 오직 이 동네에만 황새가 모여들어 집집마다 지붕위에 둥지를 틀었다고. 그래서 마을 이름도 황새마을이라고 한다는데, 2미터가 넘는 거대한 황새들이 새끼까지 낳아 기르면서, 사람과 더불어 사는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약 200마리가 넘는 황새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그 지역에서도 유독 황새마을에만 황새가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황새가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에선 없는 이 마을만이 가진 특징은 무엇인지, 그 의문을 풀어나가 본다. [화제1] 인심 좋고 푸근한 섬, 노대도 물 맑고 경치 좋기로 유명한 통영 바다 앞.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이면 닿는 연화열도의 한모퉁이에 자리잡은 섬. 노대도. 굽이굽이마다 동네가 하나씩 들어앉았다고 할 정도로 사람살이가 풍성한 노대도는 예로부터 인심 좋기로 유명한 섬이다. 노대도에 한번 방문한 사람은 그 정을 못 잊어 꼭, 다시 찾아온다는데.. 그냥 오는 것도 모자라, 친구들까지 불러와 정기적으로 섬 주변 바다의 폐그물을 제거하는 등 섬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들까지 생겼을 정도. 그런데, 요즘 조용한 섬 노대도가 시끌벅적해졌으니.. 주로 어르신들이 많은 섬에, 어촌봉사활동을 나선 학생들이 섬에 활기를 불어넣고. 또, 바다에는 전갱이가 떼로 찾아와 어민들 시름을 날려주고 있다는데.. 고소함으로 온몸을 휘감은 노대도 전갱이는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이 제철. 주머니 사정 넉넉지 않은 서민들을 달래주는 서민생선 ‘전갱이’와 노대도 바다의 정기를 받고 자란 문어와 참돔까지 아낌없이 후하게 차려주시니.. 넉넉하고 푸근한 인심의 노대도로 떠나본다. [화제2] 국정마을 흰 돌연변이의 정체는? 전라북도 한 마을에서 심상치 않은 제보가 전해졌다. 사연인 즉, 3년 전부터, 마을에 흰 돌연변이가 태어나고 있다는 것! 소문의 진원지로 달려가 본 제작진~ 헌데 아무리 둘러봐도 누런 소들만 가득! 바로 그때! 축사 한 편에서 수상한 무리들을 발견! 소사 소사 맙소사! 머리부터 눈썹까지 모두 흰~ ‘한우’! 그것도 한 마리도 아닌 세 놈이 있었으니! 예부터 흰 동물은 길조인지라 복덩이로 대접 받아왔다는 흰 소들~ 한번 만지려고 줄서기는 기본, 요즘 한창 수확 중인 복분자부터 각종 보양식 전달 경쟁까지?! 흰 소가 마을에 복을 불러온다고 믿는 어르신들, 귀하신 몸 감히 벌조차 내릴 수 없다나 뭐라나~ 사고를 쳐도 귀하기만 복덩이, 흰 소들이다. 요즘 흰 소네 집에선 누런 소들의 질투 섞인 공격? 피해 새로운 축사 하나를 더 만드는 공사가 한창인데~ 새 보금자리에 들어갈 날만 기다리는 녀석들! 흰 소들과 3년째 동고동락~ 흰 소 덕에 웃고 산다는 유쾌한 국정마을 이야기를 만나본다. [화제3] 내일은 뛰어볼까? 한 살 CF스타 주완이 “에이, CG겠지! 앗! 아닌가?” 감탄사는 기본! 보는 사람마다 고개부터 갸우뚱~ 웬만한 드라마 부럽지 않은 관심을 불러 모으는 CF한편! 14개월의 아기주인공이 펼치는 풍부한 표정과 깔끔한 연기력은 자연스러움이 지나쳐 놀라움으로 번지고! 일단, 보고나면 궁금증은 물론 의심까지 유발된다는데!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생애 첫 일어서기에 성공하는 한 살배기의 인생이야기, 그 한 살의 심리를 온 몸으로 유쾌하게 연기한 임주완 군을 직접 만나봤다. 의심까지 낳는 표정연기비결과 그 명연기가 절약해낸 어마어마한 광고제작비 이야기! 광고를 잘 보면, 육아도 쉽다?! 엄마들이 놓치기 쉬운 영아들의 감정표출법, 알쏭달쏭 한 살들의 심리학을 광고를 통해 살펴본다. 짧은 광고 속, 많은 이야기! 베이비 CF스타가 남긴 광고 속 뒷이야기들을 시원하게 공개합니다! [음식 트렌드] 달려야 먹는 회?! 먹기 위해 필요한 건 바로 스피드! 달리지 않곤 먹지 못하는 회가 있다?! 춘천의 한 횟집, 뛰어난 손맛은 기본이요~ 재빠른 달리기 속도로 이름 난 것이 이 집의 사장님! 손님이 있어도 주방을 비우고 달려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데~ 그 첫 번째 이유! 이집의 주 메뉴 송어 때문이니~ 성질 급하고 예민한 송어를 살아있는 상태로 손님들에게 싱싱함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선 사장님 열심히 뛸 수밖에 없다고! 허나 이유는 그뿐만이 아니다.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야들야들한 맛 자랑하는 송어 회와 매운탕이 단돈 7000원에 무한리필 되고 있었던 것! 손님들 거침없이 송어를 즐기는 속도 맞추기 위해선 직접 운영하고 있는 양식장에서 송어를 계속 날라야 한다는 것! 한 여름, 뛰느라 고생하는 사장님께 미안한 생각 들어도 1급 암반수에서 자란 깔끔한 송어의 맛 한번 보면 절대 멈출 수가 없다! 또한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시원한 송어 매운탕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사장님뿐만 아니라 손님들도 한 걸음에 달려가고 싶다는 무한행복 송어 맛집! 그 맛있는 질주를 ?i아가 본다. [화제4] 으라차차! 횡성 5인조 강원도 횡성의 한 초등학교. 야심한 밤에 들려오는 괴성! 진원지를 찾아가보니 한 덩치 하는 장정들의 씨름이 벌어지고 있는데! 밤은 깊어가지만 씨름은 끝날 줄 모르고! 다음 날 다시 찾아 나섰다! 하지만 이게 웬걸~ 씨름판 대신 앞치마를 두른 채 한 한우종합축산에서 땀 뻘뻘 흘리며 일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들의 정체는 바로 횡성의 자랑! 횡성의 자존심! 씨름선수들! 하지만 씨름만 하기엔 어려운 여건이기에 좋아하는 씨름을 하면서, 일도 할 수 있는 횡성 한우리씨름단에 몸을 담은지도 어언 5년이 흘렀다. 과거 실업팀에서 현역 선수로 뛰었던 이상민씨부터 고교시절 이름깨나 날렸던 막내 장병수씨까지. ‘씨름’이 좋아 세상과 ‘씨름’하며 서로 정을 나눠 온 터라, 피를 나눈 형제보다 우애가 깊다고. 일을 하면서도 짬짬이 씨름 기술을 나누는 횡성 5인조! 다음 날 있을 영월고등학교 씨름부와의 시합 때문에 모두 긴장한 표정인데... 과연 결과는? 씨름이 좋아서 씨름을 할 수 있다는 게 좋아서 전국에서 모여든 씨름꾼들! 유쾌 상쾌 통쾌한 횡성의 씨름꾼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