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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6.25 (목)
[화제2] 황금 닭이 있는 마을?
[화제3] 죽음을 부르는 무적의 킬러?
[추적!소문난 맛집] 오후 3시면 문 닫는 식당?!
[투데이 사람들] 쇼핑은 이제 그만~ 못 말리는 쇼핑광 남편



[화제1] 두포리 ‘하모’의 정체는?! 
경상남도 고성군 두포리 앞 바다에 아주 특별한 물고기가 나타났다?! 그 이름도 특이한 ‘하모’라는 물고기라는데! 마을 주민들이 “하모~ 하모~ 최고지~”라며 입이 닳게 이 물고기 칭찬을 하는 것은 물론, 이곳 마을 횟집마다 ‘하모회전문’ 간판이 안 내걸린 곳이 없을 정도로 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 도대체 이 물고기의 정체는 무엇? 그렇다. 미끈하게 빠진 몸매에 힘이 엄청나게 세다는 이 물고기, 바로 갯장어다! ‘하모’는 경상도 지역에서 불리는 갯장어의 또 다른 이름으로, 이빨이 세고 강해 잘 문다는 뜻의 일본어 ‘하무’에서 유래된 말이다. 갯장어는 뻘 밑에서 살다가 수온이 따뜻해지는 6~7월에 바다로 올라와 왕성한 활동을 하는데, 이때가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이 좋을 때라고 한다. 그래서 마을 주민들 제철인 갯장어 잡이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데~ 살이 쫀득쫀득하면서 연하고, 다른 장어에 비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다는 갯장어!! 6월달, 경남 고성에서 맛볼 수 있는 갯장어 잡이 현장을 찾아간다.



[화제2] 황금 닭이 있는 마을?
어느 날 제작진에게 날아든 황당제보, 시골의 한 마을에 황금 닭이 있다?!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요즈음, 온몸이 황금으로 만들어지기라도 했다는 것일까? 사실 확인을 위해 전남 강진의 한 마을로 달려가 보았는데. 황금 닭이 있다는 마을의 이름까지 황금마을! 마을 주민들은 황금 닭을 보여주겠다며 대나무밭으로 제작진을 안내한다. 그러나 대나무밭에서 뛰어노는 닭들은 몸 어느 구석 하나 황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평범한 토종닭들 뿐. 그때 닭 주인의 결정적인 말 한마디! ‘황금을 먹으니까 황금 닭이지!’ 사람도 먹어보기 힘든 금을 닭에게 먹인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황금가루라며 사료를 뿌리는데. 왜 이 비싼 황금가루를 닭에게 먹이는 것일까. 그런데 이 마을에는 지천이 황금이라는 더욱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사람들도 황금을 먹고 바르기까지 한다는데. 숨겨졌던 우리나라 최고의 부촌 ‘황금마을’의 정체가 지금 밝혀진다. 



[화제3] 죽음을 부르는 무적의 킬러? 
도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죽음을 부르는 사나이가 떴다?! 미국을 강타한 전대미문의 살인마, 전기톱연쇄살인 주인공처럼 윙윙 소름끼치는 전동소리와 함께 등장한다는 사나이~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사건현장을 찾았는데, 바닥에 떨어져있는 수십구의 시체는 다름 아닌 파리? 윙윙~ 전기톱소리를 내며 파리모기를 박멸한다는 소문난 저승사자! 그의 손에 들린 건 정말 전기톱일까? 긴 나무로 만든 견고한 무기를 한 손에 든 주인공! 윙윙 돌아가는 소린 영락없이 전기톱인데 톱날대신 나무막대기가 붙은 도구는 다름 아닌 홍영택씨만의 파리모기박멸기! 그런데, 중앙으로 레이저빔까지 발사, 정확히 목표물을 조준하는 이 멋진 기계의 총알이 고무줄!? 한번에 80발이 순식간에 발사된다는 전동고무줄기관총에 이어 영택씨의 모기박멸기는 한두 개가 아니다?! 거실을 둘러싸고 천장까지 진열된 고무줄총이 총 스무점! 이 모두를 손수 제작, 밤이면 밤마다 파리모기를 잡는다고? 달걀과 두부를 초전박살낼 만큼 위력적인 고무줄총알. 덕분에 티비,전등스위치~ 자동 리모콘 역할까지 톡톡히?! 파리모기 완전 박멸, 가족사랑에서 비롯됐다는 영택씨의 고무줄총! 윙윙~ 기관총을 든 저승사자를 만나보자!


[추적!소문난 맛집] 오후 3시면 문 닫는 식당?! 
대전 시내 주택가에 소문난 맛집이 있다는데! 소문에 따르면, 이집 맛 한번 보려 사방팔방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지만.. 아무 때나 이집 맛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영업시간 잘 모르고 왔다가는 문 앞에서 발길 돌려 돌아가는 일이 다반사라는데...! 소문 따라 찾아간 맛집. 하지만 흔히 떠올리는 중국집 모습이 아니다?! 허름한 단독주택 앞에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들. 30,40분 줄서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 그나마 손님들 넘치는 점심때면 한 가지 메뉴 말고는 다른 메뉴 맛보기조차 힘들다?! 하루에도 몇 백 그릇씩 불티나게 팔려나간다는 짬뽕. 도대체 이 집 짬뽕 맛이 어떻기에! 이 맛 한번 보기 어렵다는 사람들 원성 자자한, 소문 속 그 집을 다녀왔다.



[투데이 사람들] 쇼핑은 이제 그만~ 못 말리는 쇼핑광 남편
밥은 굶을지언정 쇼핑은 굶지 않는다~ 자타가 공인하는 쇼핑광 이용대씨(40) 신상품 카탈로그만 보면 가슴이 뛰고 쉬는 날이면 마트와 백화점을 내 집 삼는다는 그. 그러나 여타의 쇼핑광과는 차별된 그만의 특징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무조건 사고보자는 식이 아닌 꼼꼼함에 신중함을 더한 소비습관! 마음에 드는 물건 발견시 자료조사부터 시작, 제품가격과 질을 꼼꼼히 따져본 후에야 지갑을 연다는데.. 그러나 문제는 쇼핑의 빈도가 너무 잦다는 것! 특히나 요즘은 갓돌을 넘긴 아들을 위해 유아용품을 사들이느라 정신이 없다는 용대씨~ 그렇다보니 집안에는 늘 유아용 가구와 장난감, 옷들이 넘쳐나 이제는 걸어 다니기도 힘들 정도~ 그때마다 나오는 남편의 궁여지책은 바로 멀쩡한 새 물건을 얻어오거나 주어왔다며 무작정 우기기~! 그러나 그런 그도 동네 아주머니들 사이에선 슈퍼스타로 통한다는데~ 이른바 쇼핑의 달인으로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각종 정보를 다량보유하고 있는 덕에 아주머니들 사이에선 쇼핑 때마다 용대씨를 차지하려는 전쟁이 벌어지곤 하는 것! 그리 하야~ 오늘도 동네 아주머니들과 쇼핑에 나선 용대씨~ 과연 그는 쇼핑의 유혹에서 무사히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지? 못 말리는 남편 용대씨~ 그의 지독한 쇼핑사랑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