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7.09 (목)
[추적!소문난 맛집] 숟가락으로 떠먹는 냉면? [화제2] 매일 무덤을 찾아오는 검은 유령의 정체?! [베이징올림픽] 올림픽 응원열기! D-30 지금 베이징은 뜨겁다! [베이징올림픽] 사천요리 세계의 입맛을 잡다! [화제1] 여름휴가 강력추천 가거도! 목포에서 서남쪽방향으로 직선거리 145km. 뱃길로는 233km 장장 5시간을 가야 도착하는 섬. 가거도! 가도가도 끝이 없는 망망대해. 모두가 지쳐갈 즈음, 나타난 섬. 가거도는 선착장 옆으로 해안선을 따라 수직낙하는 가파른 절벽을 시작으로 공룡 등뼈를 닮았다는 섬등반도까지.. 그야말로 섬 전체가 거대한 절벽! 여름을 맞은 가거도는 섬전체가 후박나무 향으로 가득~ 가거도 하면 콩돌해변과 큰짝지, 작은짝지들 특별한 해수욕장 외에도, 특히 빼놓지 말아야할 숨은 비경이 있으니, 첫 번째. 윗 부분이 1000㎡ 나 되는 ‘개린여’라고 불리는 평평한 돌바닥.. 조그만 섬에 이런곳이 있으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다. 두 번째, 푹푹찌는 폭염에도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에메랄드빛 바다에 자리한 해상천연동굴.. 특별히 한여름 중에서도 지금. 딱 한달 동안만 만날 수 있다는 가거도 명물 농어는 보너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어디로?? 가거도로. 가본다. [추적!소문난 맛집] 숟가락으로 떠먹는 냉면? ‘숟가락으로 떠먹는 냉면이 있다?!' 서울 도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식당. 이른 점심부터 늦은 저녁까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냉면 먹으러 왔다는 손님들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냉면 받아든 손님들 열에 아홉은 숟가락부터 든다?! 젓가락 대신 숟가락 들게 되는 이유는 다름 아니라 이집 냉면을 맛있게 먹기 위함이라는데?! 이집 냉면의 정체는?! 그 이름도 특이한 '열두냉면'! '열무'냉면을 잘못 적어 '열두'냉면이 되었다는 얘기부터...! '열'무와 '두'부가 들어가서 '열두'냉면이라는 소문까지! '열두냉면'에 대한 의혹은 커져만 가는데?! 그런데 이상한 것은 또 있다?! 열두냉면 국물을 마시는 사람들! 한번 두 번 자꾸만 떠먹더니?! 그 맛 음미하듯 행복한 표정으로 자꾸만 뭔가를 오물오물 씹는다?! 이집 냉면의 진짜 진국은 국물 밑에 있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숟가락 놓을 수 없다는 수상한 소문의 냉면집?! 여름철 사람들 입맛 확실하게 사로잡은 소문 속 맛집을 찾아갔다. [화제2] 매일 무덤을 찾아오는 검은 유령의 정체?! 홍천의 한 마을에 매일 무덤가를 떠도는 검은 유령이 있다?! 인적 드문 밤이면 어김없이 나타난다는 검은 그림자의 유령! 문제는 여러 무덤들 중 오직 한 무덤에서만 나타난다?! 한밤 중 금세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검은 유령의 실체를 파악하기위해, 취재진 공동묘지 근처에 천막을 치고 밤샘 잠복에 돌입! 삼현리 사람 누구나 한번 쯤 목격했다는 소문의 실체는 과연? 얼마나 흘렀을까. 묘비 근처에서 번쩍이는 불빛의 검은 생명체를 발견! 꿈틀거리는 주인공은 무덤 곁을 어슬렁 떠날 줄 모른다? 그러다 순식간에 수풀 속으로 사라져버리는 검은 유령~ 녹화된 테입을 확인해본 결과, 주인공은 다름 아닌 꿩?!!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루 두 번 무덤을 서성인다는 꿩. 묘비석 주위를 얼마나 돌았는지 주변 땅이 동그랗게 깎여 풀조차 나지 않을 정도! 본시 야생꿩이라 하면 산란기 때 잠시 산을 내려오는 경우는 있어도 특정 장소를 집착적으로 찾는 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 더욱이 최근엔 한참 떨어진 다른 무덤에서도 꿩이 지나간 똑같은 표시가 발견된다? 게다가 이 두 무덤은 아버지와 아들 무덤! 그렇다면 왜 꿩은 두 개의 무덤만 집착적으로 찾아와 돌게 되었을까? 매일 같은 무덤을 맴맴 도는 꿩 미스터리를 밝힌다! [13억을 움직이는 힘!2008베이징올림픽] 올림픽 응원열기! D-30 지금 베이징은 뜨겁다! 쓰촨성 대지진이라는 엄청난 참사를 겪고도 13억 중국인들은 다시 일어서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꼭 한 달밖에 남지 않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이 침체된 열기를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땀을 흘리고 있는 올림픽맨들이 있으니~~ 바로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선발된 올림픽 치어리더들! 유치원 꼬맹이부터 늘씬한 여대생, 체육대 근육맨들까지! 전국에서 얼마나 많은 팀들이 모였던지 거르고 걸러 예선을 통과한 팀만 200팀! 그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실력파들만 엄선해 정식 치어리더 자격증을 딴 이들이 올림픽 응원무대에 설 수 있다! 학교에서 일터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밤이 되면 연습실에 모여 올림픽 응원전을 향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베이징 치어리더들!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한 그들의 옹골찬 다짐과 뜨거운 응원 현장을 살펴본다! [13억을 움직이는 힘!2008베이징올림픽] 사천요리 세계의 입맛을 잡다! 산해진미~ 음식의 천국, 중국! 그 중에서도 기름지고 비옥한 땅에서 나오는 풍부한 산물로 예로부터 하늘이 내린 축복의 땅, 천부지국(天府之國)이라 일컬어지던 쓰촨성~ 그 곳에 가면 제대로 된 중국의 맛을 볼 수 있다!! 청두의 유명한 먹자골목 ‘진리’ 곳곳을 가득 채운 매콤한 냄새~ 이것이 바로 입안이 얼얼할 정도의 매운 맛을 자랑하는 쓰촨(四川)음식!! 이마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절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그 톡 쏘는 맛에 반해 쓰촨음식 전도사로 나선 이가 있었으니 거우더씨! 10년 동안 광활한 중국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쓰촨음식 비법들을 한데 모아 세계에서 유일한 음식 박물관을 열었다. 청나라시대에 만들어진 문(門)부터 기원전에 만들어진 식기(食器)까지 진귀한 보물들로 가득한 박물관~ 뿐만아니라 군침 도는 쓰촨 음식을 보고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요리에 직접 도전해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매운 맛의 향연이 지금 쓰촨음식 박물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