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7.21 (화)
[유령 식당의비밀] 국수집-멸치냉국수&비빔국수 [화제2] 대나무 숲 유령의 정체는?! [화제3] 사람 없이 달리는 도깨비 배? [투데이 사람들]일편단심 남편의 이소룡 사랑 [화제1] 비명소리가 들리는 동굴? 전라도의 한 마을에 비명소리가 들리는 동굴이 있다?!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동굴로 찾아가기로 한 제작진. 마을에 들러 어르신들에게 여쭤보기로 했는데... 정말 밤마다 동굴 앞을 지나가면 비명소리가 꼭 들려온다고! 밤이 되길 기다려 동굴로 찾아가보는데.. 산속에 위치한 문제의 동굴.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부터 스산하기 짝이 없고, 한기마저 감도는데... 그때 들려오는 비명소리! 깜짝 놀란 제작진, 소리가 나는 곳을 찾기 위해 동굴 이곳저곳을 수색하던 찰나, 그곳에서 수상한 움직임 포착! 이것은 사람?! 갑자기 몸에 물을 끼얹고는 비명을 내지르는데~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물어봤더니, 이곳이 천연 동굴 안에 만들어진 동굴 목욕탕이라고~! 동굴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을 끌어 탕을 만들고 문을 달아 남탕 여탕까지 엄연히 구분한 진짜 목욕탕 맞다! 게다가 동굴 속에서 나오는 물은 여름에도 몸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의 찬물! 그래서 물을 끼얹고 차가움을 참지 못한 사람들이 소리를 지른 것이라고~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5분 이상 견디지 못한다는 동굴 속 물은 식용이 가능한 석간수가 밥 지을 때나 차 마실 때 사용하면 그 맛이 더 좋아진다고~ 여름에도 찬 기운이 감도는 동굴 안 목욕탕은 마을 사람들의 절대 피서 명당!! 마을 회의 장소는 물론, 마을의 냉장고 노릇도 톡톡히! 게다가 이곳은 언제나 무료개방이라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겠는가~ 마을사람들의 숨은 피서지 동굴 목욕탕! 투데이 화제에서 소개합니다~ [유령 식당의비밀] 무한리필 국수집-멸치냉국수&비빔국수 전주의 한 골목... 이곳엔 점심시간만 되면 몰려드는 차량들로 손님들로 정신이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들여다보니 어떤 건물로 들어가는데, 건물을 아무리 둘러봐도 도통 뭐하는 곳인지 정체를 알 수 없고... 사람들을 따라 들어가보니 손님들이 가득~ 이곳은 바로 간판 없는 문전성시 국수집이었던 것! 주력 메뉴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멸치냉국수와 비빔국수! 15년간 간판없이 장사해도 입소문에 연일 문전성시 이루는 덕에 앞으로도 간판은 만들 생각이 없다는데... 이곳 맛의 비밀은 바로 멸치 육수! 좋은 멸치는 기본, 단계별로 재료를 달리해 10시간 넘게 푹 끓여낸다고~ 비빔국수에 들어가는 장 또한 예사롭지 않다는데...또한, 국수는 맘껏 양껏 무한리필, 게다가 가격까지 2~3천원 대로 저렴해 4계절 내내 손님이 끊이질 않는 곳, 간판 없는 무한리필 국수집의 비밀을 공개한다. [화제2] 대나무 숲 유령의 정체는?! 대나무 숲에 나타나는 유령이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 무슨 황당한 얘기? 눈으로 보기 전엔 믿을 수 없으니.. 사실 확인을 위해 달려간 곳은 대나무의 고장 담양. 비가 내리고 나면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는 유령.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의 대나무 숲을 찾아갔는데.. 하지만 아무리 두 눈 크게 뜨고 둘러봐도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그때! 급하게 제작진을 부르는 한 아주머니. 말씀인 즉, 사람들과 함께 유령을 찾으러 갈 예정이라고.. 마주치면 도망을 가도 시원치 않을 판에 유령을 찾아나선다니.. 들어도 알쏭달쏭~ 궁금한 마음에 일단 사람들의 뒤를 따라나섰는데.. 유령 찾는다는 마을 주민들, 하나같이 땅만 뚫어져라 보고 다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잠시 후 들려오는 ‘유령’ 등장 소식~ 여름 장마철 대나무 숲에 출몰한다는 유령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 정체를 전격 공개한다~ [화제3] 사람 없이 달리는 도깨비 배? 인터넷을 뒤흔든 하나의 동영상! 배가 스스로 고기를 잡는다? 눈으로 보지 않고는 믿기 동영상! 고기 잡는 것에 일가견이 있다는 사람들도 놀랍다는 반응! 과연 그 배의 정체는? 배가 나타난다는 곳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화성! 바다도 없는 도심 한가운데에 어떻게 고기를 잡는 배가 있다는 것인지.. 한 저수지에 매일 같이 출몰한다는 제보를 발판삼아 일단 현장을 목격하기 위해 무작정 기다리기로 하는데.. 그때! 멀리서 요란한 엔진 소리를 내며 달려오는 배, 배 뒤로 정말 커다란 고기가 따라온다?! 하지만, 배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순간 뒤에서 나타난 묘령의 남자!? 이 무인 배는 낚시 마니아인 김종문 씨의 작품이었던 것! 어떻게 하면 더 멀리, 더 효율적으로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무선으로 조종하는 차량을 보고, 배도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만들게 되었다는데... 실패도 여러 차례였지만 이젠 이 배 하나만 있으면 물살에 저항 없이 원하는 위치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데...고기의 종류와 물살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배를 움직이니~ 이젠 고기잡이배 전문가가 되었다는데... 어떻게 정말 이 조그만 배가 커다란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걸까? 제작진과 다양한 실험에 돌입해보는데...누구나 이 배 하나만 있으면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소문 전해 듣고 배를 얻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주인공은 바쁘다! 인터넷 동호회까지 생겨날 정도라는데...매일 같은 시간, 저수지에 나타난다는 수상한 배의 정체! 그 배의 정체를 투데이 카메라가 공개한다! [투데이 사람들]일편단심 남편의 이소룡 사랑 경기도 부천에 평생 이소룡에 푹 빠져 사는 못 말리는 아빠가 있다. 정병윤씨(35)는 어릴 때,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이소룡 영화를 보고 평생 우상으로 삼게 된 건데. 이소룡을 향한 일편단심은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도 변함없다. 이소룡 영화 매일 보는 건 기본, 무술책도 연마해 쌍절곤이며 무술 실력도 수준급인데다가 이소룡이 좋다 보니 장래직업도 무술인이 된 그. 심지어 아내도 중국인, 아이들 이름도 첫째는 소룡(8), 생후 8개월 된 둘째는 성룡으로 병윤씨의 이소룡 사랑은 혀를 내두를 정도인데. 아빠 못지않게 이소룡을 좋아해 무술 재능을 이어받은 소룡이. 두 부자의 아침운동은 쌍절곤, 온 집안 헤집어 다니다가 그만 물을 쏟고 못 말린다는 말을 아내는 입에 달고 산다. 아내는 요즘 걱정이 생겼는데, 소룡이가 운동만 좋아해서 그런지 공부가 또래보다 뒤처지는 것. 급기야 받아쓰기를 10점 받아와 속상하기만 한데 남편은 그 속도 몰라주고 아직 어린나이라 건강하게 실컷 놀아야 한다고..대립이 팽팽하다. 아내의 기분도 풀어줄 겸, 아내와 소룡이의 공동 받아쓰기 시험을 제안한 남편. 그런데 시험문제가 온통 이소룡과 관련된 거, 남편의 장난기에 아내는 또 이렇게 웃고 지고 만다. 이소룡으로 웃고, 행복을 키워가는 정병윤씨 가족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