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7.30 (목)
[화제1] 돌을 먹는 마을?! [화제2] 등골이 오싹! 흉가 민박의 비밀 [추적!소문난 맛집] 표절이 비법? 얼치기 냉면 [투데이 사람들] 아빠 셋, 엄마 하나? [13억을 움직이는 힘!2008 베이징 올림픽] 다롄의 스타군단! 여자 기마경찰대 딱딱하고 권위적인 경찰은 가라! 중국 대련에 가면, 친절한데다 아름답기까지 한 경찰을 만날 수 있다? 시내를 지나던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나타난 것은 바로 말(馬)! 그리고 그 말을 지휘하는 미모의 여자 경찰! 이름하야 ‘중국 대련 여자 기마경찰’! 말을 당당하게 제압하면서도 시민들에게는 친절한 미소로 순찰근무를 수행하는 기마 여경들~ 대련을 상징하는 명물이다 보니 기마 여경 되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다는데... 170cm이상의 신체 조건과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외모~ 까다로운 입사 시험을 통과하고 나서도 혹독한 기마 훈련을 받아야 한다. 어디 이뿐이랴! 시내 순찰 업무와 관광객을 위한 기마 공연 등 일과를 마치고 난 후에도 말 목욕은 물론 장비 정비까지 모두 여경들의 몫이니 바쁘다 바빠! 그래도 휴일이면 말이 보고 싶어 눈물이 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데... 어느 곳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대련 여자 기마경찰의 모든 것을 최초 공개한다. [화제1] 돌을 먹는 마을?! 전남 여수에 가면 돌을 먹는 마을이 있다? 풍부한 해산물과 함께 먹을거리가 많은 여수. 그런데 왜 하필 돌을 먹는다는 것인지. 그런데 돌도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딱 이맘때, 여름에 먹는 돌이 가장 맛있다는 알쏭달쏭한 이야기. 돌이 다 같은 돌이지, 철마다 달라질 리도 없고 거기다 돌이 맛있기까지 하다니, 이건 또 웬 황당무계한 말씀! 때마침, 돌을 주우러 간다는 아주머니들을 만난 제작진, 먹는 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돌을 줍는 현장을 따라가보기로 하는데. 지천에 널린 것이 돌인데, 돌을 줍겠다며 아주머니들이 향한 곳은 한참동안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먼 바다. 아무 돌이나 먹는 것이 아니고 깨끗한 바다 속, 싱싱한 돌을 먹어야 한단다. 잠수복을 입고 속속 바다 속으로 뛰어든 아주머니들은 한참 후, 정말 웬 돌덩이들을 잔뜩 주워 나오는데. 그런데 가만 보니 돌이 꿈틀대며 움직인다? 여수 바다 속 먹는 돌의 정체를 파헤쳐보자! [화제2] 등골이 오싹! 흉가 민박의 비밀 근처만 가도 온 몸이 서늘~해지는 흉가민박이 있다?! 간 큰 사람 아니고서야 한 밤에 접근이 어렵다는 흉가민박! 소문난 흉가를 찾아 충북 영동군에 도착한 취재진. 수소문 끝에 발견한 흉가민박에 조심스레 들어 가보니, 그 안은 살다가 버리고 간 살림들이 너저분~ 사방 벽은 곰팡이와 습기로 물까지 주루룩?! 도무지 사람이 살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흉가! 도대체 이곳에서 어떻게 민박을 한다는 건지? 그 비밀은 다름 아닌, 집에서 몇 걸음 떨어져 이어진 동굴! 집 앞에 뚫렸다기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동굴은 그 깊이만도 150미터~ 동굴 한가운데 서면 으슬으슬~ 입에선 입김까지 서릴 정도! 동굴안과 밖이 무려 20도 차이에 수증기까지 뭉게뭉게 피어오르니, 이 깊은 굴속에서 나오는 냉기로 1층 방은 흉가처럼 버려지게 된 것이었다고? 하지만 바로 이 동굴로 인해 2층 3층 방들은 한 여름에 20도를 유지. 150평 민박집 전기세가 2만원이면 오케이! 천연 에어컨에 음식을 보관하는 냉장고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고?! 게다가 밤이 되면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흉가민박~ 오싹한 흉가체험에 동굴탐방까지! 심신이 오싹! 물한계곡 흉가민박의 비밀을 파헤친다! [추적!소문난 맛집] 표절이 비법? 얼치기 냉면 '표절냉면이 있다?!' 남쪽 사람들 입맛 확실하게 사로잡았다는 냉면?! 소문을 ?i아 진주의 한 냉면집에 도착한 제작진. 이른 점심부터 사람들 몰려들기 시작하고, 어느새 식당 안은 만석! 냉면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 수북하게 얹어진 고명과 푸짐한 양 자랑하는 냉면?! 도대체 왜 표절냉면이라는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한데?! 냉면집 찾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이집 냉면이 '얼치기냉면' 이기 때문이라는데?! 얼치기 냉면?! 어째서 냉면 이름이 '얼치기'인지! 그 이름에 대한 의견부터 분분한데?! 냉면 맛이 얼큰해서 '얼치기'다?! 면을 먹을 때 얼굴을 쳐서 '얼치기'다?! 진주를 비롯해서 대구, 부산... 경상남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미 유명하다는, 소문 속 '얼치기 냉면'! 표절에 대한 의문부터 이름에 대한 궁금증까지, 소문 속 냉면의 진실을 밝혀본다. [투데이 사람들] 아빠 셋, 엄마 하나? 사람 욕심 많기로는 대한민국 최고라는 이 사람. 자칭 타칭 인맥의 달인 이창휘씨(42)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만도 무려 800개! 후덕한 인심으로 동네방네 소문이 자자하다는데... 북적대는 사람들로 잠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 집! 덕분에 그의 집은 일명 ‘콘도’로 불리며 만인의 아지트가 된지 오래다. 그러나 이 뻔뻔함은 비단 창휘씨의 일만은 아니다. 문지방 닳도록 드나들다보니 이제는 손님이 주인을 맞이하는 주객전도의 상황마저 당연시 한다는 친구들. 내 집인 양 헐렁한 반바지 차림은 기본이요, 가차 없이 냉장고를 뒤지는 것은 물론, 집주인도 안트는 에어컨까지 빵빵~ 하게 틀어놓고 있으면 그들에겐 이곳이 곧 지상낙원이라는데... 그것도 모자라 요즘은 5살 난 딸까지 친구들을 삼촌 따르듯 하니 남편의 기세는 더욱 의기양양! 그러나 이모든 상황이 불만스런 아내 강재현씨(38) 조용히 쉬고 싶은 주말조차 시커먼 남정네들로 점령된 집안을 보고 있으면 절로 한숨이 나온다고. 그러나 남의 속도 모르고 신난 남자들~ 이번엔 쇼핑까지 따라나섰다. 마치 자기 물건 고르듯 카트에 척척 물건을 담는 염치제로의 행동들... 뿐만 아니라 이번엔 가족 단체 티셔츠까지 맞춰 입겠다는 철면피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는데! 여기에 술판까지 벌이는 대담함까지! 결국 아내의 성화에 분위기는 급속도로 살벌해지는데... 아빠 셋! 엄마 하나! 4차원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