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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8.25 (화)
[유령식당의 비밀] 얼큰 뼈해장국 & 콩 추어탕
[화제2] 날마다 사람이 사라지는 대나무 숲?
[투데이 사람들] 뭉쳐야 산다! 7공주의 행복 아파트
[핫이슈] 베이징의 영웅, 그들이 돌아왔다!


[화제1]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저수지의 비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저수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제주도. 이곳에 날마다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저수지가 있다는데...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의 저수지를 찾아갔지만 들리는 것이라고는 바람 소리 뿐. 그런데 잠시 후, 어디선가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가 있었으니.. 궁금한 마음에 문제의 장소로 달려간 제작진.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휘파람을 불고 있는 한 남자. 그리고 잠시 후, 휘파람 소리와 함께 저수지 한쪽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일명 백조라 불리는 혹고니 네 마리. 익숙한 듯 아저씨 곁으로 다가와 재롱까지 부린다. 알고 보니 휘파람은 혹고니 가족을 부리기 위한 신호라고.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혹고니는 경계심이 강해 좀처럼 곁을 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 그런 혹고니가 어떻게 아저씨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일까? 매일 저수지에서 휘파람을 부는 남자와 혹고니 4총사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한다.

[유령식당의 비밀] 얼큰 뼈해장국 & 콩 추어탕
정체를 알 수 없는 한적한 골목... 이곳엔 기이한 일이 밤낮으로 일어나고 있다는데... 바로 식사 때만 되면 어디서 몰려왔는지 사람들이 줄지어 늘어서기 때문! 도대체 어떤 줄일까, 따라가 보니 몇 십 년은 더 되어 보이는 허름한 기와집 앞! 이곳은 바로 오래된 뼈 해장국 전문점! 이른바 이곳의 “매운 해장국”이 손님들 줄 선 특별한 이유라는데... 이곳 해장국 맛의 비결은 바로 얼큰함과 담백함에 있다. 직접 손질한 돼지 등뼈를 삶아, 핏물 제거를 위해 첫물은 과감히 버린 뒤 다시 한 번 끓여내는데... 파뿌리를 가득 넣어 돼지 잡내를 제거해 담백함을 살린다고~ 또한 청양고추와 고추기름 등을 넣어 만든 비법 양념을 넣어 매콤하고 얼큰한 해장국을 만들어냈다는데... 새빨간 그 국물, 한 숟가락만 맛봐도 입안이 얼얼할 정도~ 팔팔 끓이고 난 뒤 30분 정도 뜸을 들여 깊이 있게 살려 내는 게 마무리 비결이다. 또한 이집의 두 번째 대표메뉴는 콩 추어탕! 직접 뼈와 살을 분리한 질 좋은 미꾸라지는 기본, 하얀 콩을 직접 갈아 낸 고소한 콩가루를 듬뿍 넣어주는 것이  남다른 비결이라는데... 매운 해장국과 콩 추어탕! 손님을 부르는 이 맛을 위해 사장님의 끊임없는 노력 또한 함께했다는데...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이 곳, 특별한 유령식당의 비밀을 알아본다. 

[화제2] 날마다 사람이 사라지는 대나무 숲?
날마다 사람이 사라지는 대나무 숲이 있다? 일단 사람이 들어갔다 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대나무 숲!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찾아간 곳은 전남 고흥. 문제의 대나무 숲은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었는데... 제작진,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대나무 숲을 찾아갔다. 그런데! 앞서가던 사람들, 대나무 숲으로 들어가는가 싶더니 순간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그야말로 귀신이 곡할 노릇. 다음날, 문제의 대나무 숲을 다시 찾아간 제작진. 언뜻 보기엔 여느 대나무 숲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데... 잠시 후, 미로 같은 대나무 숲을 헤매던 제작진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널찍한 공터. 그리고 그 한쪽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목소리. 과연 그 대나무 숲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대나무 숲 속에 감춰진 비밀을 전격 공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뭉쳐야 산다! 7공주의 행복 아파트
대구의 한 아파트, 함께 모여 사는 특별한 일곱 자매가 있다. 아랫집 위집 제 집 드나들며 조용할 새가 없는데~ 고향 경남 합천에서 시집가 뿔뿔이 흩어져 지내다 한 아파트에 함께 살게 된 건 3째의 역할이 크다. 16년 전, 시어머니 모시며 살면서 직장 다니는 동생들이 육아문제로 힘들어 하자 세째 언니가 조카들 키워주려 하나둘 모이게 된 것. 은행다니는 막내네 6살 3살박이 두명의 조카와 간호사인 5째 두 조카, 학교 조리사인 4째의 두 조카 모두 6명 조카애들 돌보랴 시끌벅적, 그야말로 어린이집이 따로 없는데~ 이렇게 함께 살다보니 7공주만의 생활원칙이 있다! 공동 점심제, 각자 집에서 반찬과 밥을 가져와 밥 같이 먹기, 육아와 살림을 책임지는 세째 언니가 장보기 담당, 장본 건 월말에 각자 결제. 늘 웃음이 넘치고 좋은 일이 많다지만, 사실 불편한 점도 있다. 아파트 전자키번호를 전부 외우다 보니 시도 때도 없이 들어와 사생활이 전혀 없다고. 심지어 각자 가족끼리 피자나 통닭이라도 시켜먹을라치면 들키기 일쑤. 무조건 함께 해야 직성이 풀리는 7공주가족. 서로의 아픔을 감싸고, 행복은 일곱 배로 키워가는 행복한 7공주가 사는 법을 만나본다.

[핫이슈] 베이징의 영웅, 그들이 돌아왔다!
잘 싸웠다! 돌아온 우리의 태극 전사들! 한국시간 24일, 웅장하고 화려했던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이 그 아쉬운 막을 내렸다. 그리고 25일, 17일 동안 최선을 다해 싸워준 우리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선수단이 드디어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종합 순위 7위라는 쾌거를 기록한 우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드라마 같은 상황들로 국민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7일 간의 대장정을 되돌아보고, 북새통을 이뤘던 인천공항을 찾아가 수많은 취재진부터 팬들, 그리고 귀한 아들, 딸 보려는 선수들의 부모님 모습까지 귀국 이모저모를 들여다본다. 또한 수영 400m에서 금메달과 200미터 은메달을 획득하고 아시아 신기록까지 갈아치운 박태환 선수부터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여자 역도의 ‘장미란 선수’, 윙크 세레모니로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이용대 선수’ 등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인 베이징의 영웅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생생한 귀국 현장 속으로~ 선수단을 향한 축하와 격려, 국민들 에게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까지 대한민국 선수들 금의환향 하던 날의 이모저모를 투데이 카메라가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