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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8.27 (목)
[화제2] 미스고~ 이태호가 간다!
[화제3] 매일 밤 칼을 가는 미용실?!
[추적!소문난맛집] 4인 기본 연탄 불고기 한상
[투데이사람들] 왕소금 남편의 新 짠돌이 일기!


[화제1] 세 개의 섬을 동시에~ 삼색 가을 여행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군산항에서 서남쪽으로 50여km에 있는 섬. 서쪽 해안선 옆에 장구 모양처럼 생긴 장구도와 술잔처럼 생긴 섬이 붙어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추는 형상이라고 해서 이름 붙은, 무녀도. 예로부터, 간석지가 넓게 발달한 탓에, 넓은 염전이 자리하고 있어 섬 속의 육지라고 불려온 무녀도는, 인근 섬들 중에서도 염전과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유명. 드넓은 갯벌에 숨어있는 바지락과 맛 조개 캐는 재미에 해마다 이맘때쯤 전국에서 손님들이 몰려든다고. 특히 선유도에서 무녀도로 이어지는 자전거관광코스는 무녀도의 절경들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어 최고 인기! 바쁜 일손을 놀려 서둘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려운 섬이라는 무녀도의 옛지명 ‘서들이’처럼, 이곳 사람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쉴 새가 없으니 요즘은 제철 맞은 꽃게 때문에 더욱 눈코 뜰 새가 없다고. 6~7월 금어기를 끝내고 이달 초부터 그 모습 드러낸 꽃게, 찜으로, 탕으로, 이 지역 명물 꽃게장으로 무한 변신하니~! 온몸이 행복해지는 무녀도로 떠나본다. 


[화제2] 미스고~ 이태호가 간다! -어신(漁神)을 만나다-
전북 전주의 어느 저수지.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남자가 있다는데~?! 이곳에서 일명, '어신(漁神)'으로 통하는 김성일씨(39)! 물속으로 한번 잠수만 했다하면 물고기들을 순식간에 잡아내는데~! 어렸을 때부터 물고기 잡는 것을 좋아했다는 그는 이제 물살만 봐도 물고기가 어디쯤에 있는지 다 알수 있다고. 혹시나 하고 김성일씨를 따라 물속에 들어갔던 사람들은, 저수지물만 먹고 나오기 일쑤. 보이지도 않는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는 비법이 오직 '손 감각' 뿐이라는데.. 그렇게 한 시간 동안 잡은 물고기가 무려 40~50마리에 이른다!! 전주의 어신을 만난 이태호씨!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데.. 한때 시골에서 고기 좀 잡아봤다는 이태호씨. 어신처럼 맨손 잡기에 도전해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김성일씨의 진짜 직업은, 의외로 레스토랑 사장님! 그의 아내는, 레스토랑일은 뒷전이고 시도 때도 없이 물고기 잡으러 다니는 남편이 불만이라고 하는데.. 그날 잡은 물고기들로 얼큰하게 매운탕 끓여, 매운탕 파티를 벌이는 것이 김성일씨에겐 아주 흔한 일이란다. 또한, 동네 어르신들이나 몸이 아프신 분들에게 보약으로 나눠드리고 있다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물고기 잡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아가는, 어신 김성일씨를 만나러 미스고~ 이태호가 간다!



[화제3] 매일 밤 칼을 가는 미용실?! (칼로 커팅하는 미용실)
밤마다 쓱쓱~ 칼 가는 소리가 들리는 호러 미용실이 있다? 늦은 밤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간 전남의 한 미용실. 아니나 다를까 쓱쓱~ 어둠을 뚫고 들리는 소름 끼치는 소리! 어둠 속에서 누군가 시퍼런 낫을 갈고 있다? 대체 매일밤 미용실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현장을 다시 찾은 취재진. 하지만 전날의 상황과는 달리 그저 평범한 미용실?! 그런데 곧이어 비밀의 서랍장으로 안내하는 주인공, 열쇠로 꼭 잠근 사물함을 열어보니 그 안엔 살벌한 칼, 낫에 이어, 도끼, 횟감용칼까지 무기들이 수두룩?! 아니, 이런 살벌한 무기들이 왜 미용실에?! 그런데 놀랄 일은 지금부터~ 바로 이 오싹한 무기들이 전부 미용도구?! 가위 대신 도끼와 횟감용칼을 든 지 10년째라는 도끼맨 이범준씨! 대체 이 살벌한 무기들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게 가능한 일일까?! 하지만 걱정도 끝! 한손에 시퍼런 도끼를 들고 눈앞에서 머리카락을 시원하게 자르는 헤어드레서! 게다가 모발상태에 따라 자르는 방식도 가지각색?! 이 살벌한 도끼맛을 보기 위해 몰린 손님들로 미용실은 초만원! 세계최초! 도끼로 머리를 자르는 사나이, 도끼맨 이범준씨를 만나보자. 


[추적!소문난맛집] 추적! 소문난 맛 집 (4인 기본 연탄 불고기 한상) 
혼자 온 손님은 돌려보낸다? 전남 강진의 한 소문난 식당!  줄을 서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는 유명한 식당인데~ 전국 각지에서 소문듣고 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 식당의 특별한 맛은 바로 연탄불고기? 고춧가루로 양념한 돼지고기를 초벌구이해 연탄불에 구우면, 연탄의 구운향이 고기 속에 잘 스며 이 집만의 특별한 연탄불고기가 완성되는데~ 어릴 적 어머니가 해 주시던 그맛 그대로~ 그 맛을 찾기 위해 먼 걸음 오시는 손님들!! 하지만 아무리 잘 되는 맛집이라고 해도~ 손님을 돌려 보낸다? 손님을 골라받는 주인장! 알고보니 혼자 온 손님은 받지 않는다는데~ 4명이 짝을 지어와야만 밥을 내 간다는 데~ 1인분이라도 더 팔려는 주인의 심보인가 했더니 이 식당 주인 하는 말! 다 손님을 위해서다?? 4인상이 기본이 되는 이집 밥상! 음식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이집 맛의 비밀이라는데~ 제철마다 달라지는 정갈한 반찬 하나하나가 이집의 기본! 시골마을 인심을 듬뿍 담아 푸짐하게 나오는 이집 기본 밥상! 바로 4명이 짝 맞춘 손님만 받는 이유가 1인분에 5천원을 지키기 위한 주인의 배려라는데~ 맛의 기본, 가격의 기본, 인정의 기본을 지키는 식당! 혼자 왔다 돌아갔던 그 손님들! 친구, 가족 데리고 다시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그 기본에 있다~


[투데이사람들] 왕소금 남편의 新 짠돌이 일기!
한 달 용돈 5만원~ 반찬은 한 상에 2가지씩만? 한번 쓴 물은 3번 이상 필히 재활용 할 것~! 왕소금 중의 왕소금~ 新 자린고비 강만규씨(35) 그러나.. 이 투철한 짠돌이 정신의 최대피해자는 다름아닌 아내 현명선씨(32) 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비싼 선물은 커녕 마트에서 물건 하나 고를때조차 남편의 까다로운 검열을 통과해야만 살 수 있었던 아내~ 이제는 가슴에 한이 맺힐지경이라는데.. 그러나 알고보면 이유있는 짠돌이라는 만규씨. 몇번의 사업실패로 빚더미에 올라앉았던것은 물론이요 끼니를 굶는 날도 여러번.. 그 후 자의반, 타의반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게 된것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것인데. 그러나 여타의 짠돌이와는 다른 그만의 법칙이 있었으니~ 돈 안 쓰고도 남들 하는건 다한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그만의 짠돌이 정신 대 공개!! 유명 커피전문점의 커피를 단돈 100원에 사고 가위만 있으면 최신유행 옷까지 척척 만들어낸다는 그의 놀라운 능력~ 그것도 모자라 이번엔 옥상을 피서지 삼아 풀장을 만들고 텐트에 코펠, 버너까지 등장시켰는데.. 과연 가족들의 반응은 어떨런지? 얼렁뚱땅 왕소금 남편의 新 짠돌이 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