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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8.28 (금)
[투데이X파일] 저절로 절하게 되는 바위?!
[화제 2] 큐피드 화살을 쏜 신궁커플 박경모♡박성현
[추적!소문난맛집] 4단 매운 음식의 정체는?!
[화제 3] 땅 위에 지붕만 보이는 집?!
[화제 4] 그리스는 지금 웰크 열풍!



[화제 1] 동해바다 기이한 소리의 정체는?
동해안에도 어김없이 강타했던 3고, 고유가, 고물가, 고온! 으로 좀처럼 움직일 줄 모르던 어선들이 새벽녘 분주하게 다시 출항을 시작한다는 요즘, 홍게 때문에 내려졌던 금어기도 끝나고, 폭염에 올랐던 수온도 안정되니동해안, 황금어장으로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여름 내내 배배꼬며 제구실 못했던 정치망을 대형 함정으로 고기몰이를 시작하고, 동이 트면 15톤급 대형어선이 만선이 되어 돌아오니 묵호항 금진항 할 것 없이 동해의 항구들은 팔딱이는 생선들로 활기 넘친다는데. 쏟아져 나오는 국민생선 고등어에 동해 명물 오징어로 만선이 되어도, 수 천 마리의 고등어보다 잘 잡아놓은 이것이 낫다고 할 정도로 귀한 생선의 정체! 투박한 생김에 한 쌍의 앞니가 인상적인 쥐치, 쥐치가 돌아왔다!! 80년대 국민 안주거리로 급부상했던 쥐치포, 때문에 쥐치의 남획으로 자취를 감춘 지 10여 년, 지난해부터 동해바다로 반가운 쥐치 녀석들이 모습을 다시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것! 앞니 날카로운 쥐치 생포 작전에, 갓 잡은 쥐치 임자를 자처하고 나선 위판장 경매현장- 담백한 흰 살 생선 쥐치로 맛보는 회 무침에 아까워 껍질도 버리지 못하니 특별히 탄생한 별미요리까지, 쥐치 덕분에 행복한 항구 풍경을 소개한다. 



[투데이X파일] 저절로 절하게 되는 바위?! (지리산 1500m '음양수')
저절로 절하게 되는 미스터리한 바위가 있다? 확인을 위해 엑스파일팀이 찾아간 곳은 경남 산청군에 있는 지리산! 험난한 산길을 오르며 한참 동안 찾아 헤매던 중 높은 산등성이 위에 덩그러니 자리한 어느 거대한 바위가 눈에 들어오고. 그 곳을 오가는 사람들마다 절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바위 앞에만 가면 고개가 숙여진다는 사람들의 기이한 체험담! 혹시 육중한 바위에 기가 눌리기 때문일까? 수상한 이곳을 둘러보던 중 뭔가 미심쩍은 현상을 발견! 바위 아래에서 끊임없이 물이 흘러나오는 것. 집채만 한 바위에서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물이 나온다는데... 오래 전 지리산 계곡에서 남편과 단둘이 살던 한 여인에게 어느 날 갑자기 검은 곰이 나타나 알려준 신비의 샘. 예부터 이 바위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고 정성을 들이면 원하는 자식을 얻는 등 소원을 이루었다고. 또,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 하여 음양수라고도 부른다는데 커다란 바위 아래에서 나오는 샘물을 마시기 위해 이곳에 온 사람들마다 절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고. 인적이 드문 고지에 있어 아는 이들만 찾을 수 있다는데... 주변에 물이 흐를만한 자취가 없지만 일 년 내내 바위가 내뿜는다는 음양수! 때문에 이를 둘러싸고 사람들의 추측만 무성하게 나돈다는데...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 엑스파일에서 공개한다. 


[화제 2] 큐피드 화살을 쏜 신궁커플 박경모♡박성현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효자종목임을 확인시켜준 양궁. 그 한국 양궁의 중심에 서있는 남녀 대표 팀 주장 박경모(33세) 선수와 박성현(25세)선수가 결혼을 앞둔 연인 사이로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베이징올림픽 대표선발전을 준비하며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핑크빛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미 지난 4월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행여 방해가 될까 싶은 마음에 열심히 운동을 하며 남들 몰래 애정을 쌓아온 두 사람. 때문에 함께 동고동락하며 생활해온 동료 선수와 감독님은 이들의 깜짝 결혼 소식에 모두들 기쁨 반, 놀라움 반인데. 국가대표선수로서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치고 선수촌을 떠나 고향집으로 향하는 한국 양궁계의 든든한 두 기둥이자 예비부부인 박경모, 박성현 선수를 만나본다!


[추적!소문난맛집] 4단 매운 음식의 정체는?! (4단 매운 등갈비 찜)
가족들 입맛이 뿔났다! 늦더위는 여전하고~기력도 없고~ 온가족 체력보강을 위한 특별한 음식이 필요한 때! 화끈한 맛으로 기운을 북돋아 준다는 음식이 있다는 대전의 한 식당 앞은 기다리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목이 빠져라 기다린 손님들 드디어 자리를 잡고 앉는데..주문도 하기 전에 나오는 건 얼음동치미와 계란 프라이?! 아리송한 제작진을 향한 단골손님들의 귀띔! 이곳의 단일메뉴인 4단 辛 보양식을 먹기 위해선 이 두 가지가 필수라고! 4단 辛 보양식?? 드디어 나온 오늘의 본메뉴는 바로~ 4단 매운 등갈비 찜!! 양파 채와 김치찜, 등갈비, 콩나물이 차례로 탑처럼 쌓인 매운 등갈비 찜을 땀 쫙~~빼며 먹고 나면 기운이 펄펄 난다하여 손님들이 붙여준 애칭이라고! 혼쭐나게 매운 등갈비 찜! 하지만 매운 맛 속에 느껴지는 묘한 단맛에 자꾸만 손이 간다는데...더욱 놀라운 건 꼬마손님들 역시 그 맵다는 등갈비를 뼈째 들고 맛있게 먹고 있다!!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매운 맛의 비밀은 양념과 육수! 양념은 오직 천연재료만을 이용하고,  매실 엑기스를 넣어주는데 이 매실이 바로 그 단맛의 비밀! 또 양념장과 육수의 비율을 조절해서 (순한맛-중간맛-매운맛) 3단계 매운맛을 만드는데 특히 순한맛은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라고! 단일 메뉴로 승부하는 만큼 정말 최고로 좋은 것만을 쓰고 싶다는 사장님의 또 다른 철칙하나! 100% 생고기만 쓴다는 것! 재료값이 만만치 않긴 하지만 그만큼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기에 가능한 일이란다. 8월의 마지막 주말~ 색다른 매운맛으로 기분 좋은 외식을 선사할 辛보양식을 소개한다!  


[화제 3] 땅 위에 지붕만 보이는 집?! 
땅 속에 파묻혀 지붕만 남아 있는 집이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소식! 위험천만한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이 달려간 곳은 광주광역시.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수소문에 나섰는데... 사람들이 알려준 곳으로 가자 놀랍게도 땅 위에 지붕만 솟아 있는 집이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니 일부러 이렇게 지은 것이 아니라 집이 무너져 내려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 같았는데~ 그때, 한쪽 구석에 앉아계신 집주인 할아버지를 발견! 벌써 50년이 넘도록 이 집을 지키고 계신다고 했다~ 이렇게 무너져 가는 집에서 왜 살게 되셨나 했더니 20년 전에 화재가 나서 집이 거의 타버렸지만, 어렸을 때부터 살던 소중한 공간을 버릴 수 없어서라고... 더구나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의 딸이 계속해서  모시겠다고 하지만 이 집을 지키겠다는 고집을 꺾으시지 않으신다고... 이미 폐허로 변해버렸지만 집 마당에는 부엌과 할아버지 전용 거실도 마련해 놓으시고, 단짝 친구인 백구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계신다고 하는데~ 땅속에 파묻힌 집에서 옛 추억을 지켜가고 있는 할아버지, 투데이 화제에서 만나봅니다~


[화제 4] 그리스는 지금 웰크 열풍!(그리스 양유)
그리스는 지금 웰크 열풍이 불고있다. 웰크는 바로 웰빙밀크~ 즉, 양유를 발효시킨 양유 요구르트를 뜻한다고. 세계 3대 양유생산국인 그리스 사람들에겐 양유는 필수적인 영양식. 집집마다 양유 요구르트가 없는 집이 없다고. 다른 유제품보다 단백질, 비타민, 칼슘과 아연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한데다가, 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단백질이 적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고. 그래서 그리스에서는 상점마다 양유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온 국민의 건강식인 만큼 만들어질 때도 엄선된 양유로 까다롭게 만들어진다고 한다. 양유 제품 공장을 찾아가 양유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고, 식당을 찾아가 양유 요구르트와 치즈를 이용하는 요리도 알아본다. 건강도 챙기고 맛까지 좋은 양유 요구르트 요리, 사람들이 그 요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들어보고, 양유의 효능에 대해서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