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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8.29 (토)
[칼로리를 잡아라] 칼로리를 잡아라!
[화제 2] 물고기가 기절하는 마을?!
[대박식당생존기] 더덕 숯불 닭갈비
[투데이사람들] 대한민국 넘버원~ 95세 시어머니!



[화제 1] 불황속의 행복! 초저가를 찾아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비싼 물가 때문에 외식은 엄두도 못 낸다는 주부, 하지만 단돈 2천원도 안 되는 가격에 푸짐한 돈가스를 먹을 수 있는 집이 있다는데. 푸짐한 게 식사 다한 사람들.. 계산대에서 내는 돈이라곤 2천원이 고작?!거기다가 사장님 100원을 거슬러주기까지... 푸짐한 돈가스 정식이 1900원! 또 다른 최저가격을 찾아 찾아간 곳은 유명 대형 할인매장. 마시기도 전에 비쌀 거라 지레 짐작하게 되는 와인, 하지만 7900원으로 구할 수 있는 와인이 있다는데... 싸다고 해서 품질까지 의심하는 것은 금물!  저렴한 가격에 시험 삼아 마셔봤다가 계속 찾게 되는 손님들도 많다고. 팬티한장에 100원, 초저가 속옷매장에 단돈 천원으로 할 수 있는 천원강좌까지...대한민국 최저가를 잡아라, 그 현장으로 생방송 투데이 카메라가 따라가 본다!


[칼로리를 잡아라] 칼로리를 잡아라! -탤런트 조형기
중년에 활발한 활동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조형기! 그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바로 언제 어디서나 음식을 통해 쉽게 섭취할 수 있어 조금만 신경 쓰면 건강한 몸을 챙길 수 있는 칼로리!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시간 안에 자신의 일일적정 칼로리에 도전하는 ‘칼로리를 잡아라’! 일주일이 모두 방송 스케줄로 꽉 차 있어 시간 맞춰 끼니를 챙기기란 힘든 상황! 때문에 방송 대기실에선 과자나 분식 등을 계속 쌓아 놓고 손이 가는대로 마구 먹고 있는데... 과연, 그가 섭취하고 주전부리의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또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지만 뱃살은 계속 불어나기만 한다면? 문제는 운동 후 바로 먹는 생활습관에 있었던 것! 칼로리만 제대로 알아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조형기의 칼로리를 잡아라...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화제 2] 물고기가 기절하는 마을?! (때죽나무)
물고기가 기절을 하는 마을이 있다? 신기한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남 산청의 시골 마을. 겉으론 별 다를 것 없어 보이는 평범한 마을. 하지만 물고기가 기절하는 마을이 맞다는 마을 주민들! 직접 물고기가 기절하는 현장을 보여 주겠다며 나섰는데! 그런데 물고기가 있는 하천이 아닌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나무 열매를 따는 마을 주민들! 이 열매가 있어야 물고기를 기절시킬 수 있다는데. 들을수록 알쏭달쏭! 마을주민들, 딴 열매를 빻더니 물에 뿌리자 신기하게 기절한 물고기가 둥둥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물고기를 기절시킨 열매는 바로 때죽나무 열매.‘물고기를 떼로 죽인다’는 데서 ‘때죽나무’라고 불리는 이 열매 껍질에는 에고포사닌이라는 마취 성분이 있어 물고기를 기절시켰던 것! 마을에서는 예부터 내려오는 물고기 잡이 방법이라는데. 신통방통~ 물고기가 기절하는 마을을 찾아가 보자~ 


[대박식당생존기] 대박식당 생존기 (더덕 숯불 닭갈비)
올림픽과 여름 휴가의 여파로 요즘 더욱 경기가 안 좋아진 식당가!! 하지만, 이곳만큼은 불황이 없다!! 바로, 더덕과 닭갈비를 참숯에 구워먹는 곳인데,,설탕과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순수 자연의 맛을 내기 위해 양념 한가지 연구하는데에도 6개월이 걸렸다는 사장님!! 숯 하나를 써도, 산정호수 정상에있는 숯 가마에서 채취하는 것을 고집하고, 더덕은 강원도 횡성에서 공수해온 4년근 더덕만을 쓰고 있는데, 전라도 장수에서 가지고 온 매운 고추에 한약재를 섞어서 만든 양념 닭갈비와 더덕을 구워서 동시에 먹는 더덕 닭갈비와 백김치를 담가서 6개월 숙성시킨 다음, 그 국물로 만든 비빔국수가 요즘 같은 불황은 물론, 조류 독감으로 닭고기 식당이 문을 닫는 가운데에도 손님들로 가득 찼다. 자신이 싫은 것은 절대 남에게 주지 말라,, 는 신조로 정직과 믿음을 준 결과, 사업 실패 4년 만에 성공을 거둔, 더덕 닭갈비만의 성공 비밀을 공개한다!!


[투데이사람들] 대한민국 넘버원~ 95세 시어머니!
전라남도 강진에는 며느리를 딸보다 더 아끼는 시어머니가 있다. 올해 95세 시어머니와 71세 며느리가 그 주인공.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며느리 자랑부터 늘어놓는 시어머니. 무한한 며느리 사랑에 95세의 나이에도 손에서 물이 마를 날 없이 생활하고 있다는데, 며느리보다 먼저 움직이고 며느리를 위해서는 뭐든지 한다는 시어머니다. 매일하는 식사준비도 함께 해주고, 며느리 밭에 나간 사이 온 집안 청소며, 며느리 옷가지며, 식구들의 빨래를 손수하는 시어머니. 특히 맛있는 음식, 좋은 것은 모두 며느리 차지에 78년 함께 산 남편과 아들은 뒷전이다. 이렇게 시어머니가 며느릴 끔찍이 아끼는 이유가 있다는데, 시집 온 후 52년 동안 효부로서 시부모님 잘 모시며 한시도 쉴새없이 살아온 며느리. 그러다가 몇 해 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95세의 시어머니보다 더 약해졌다고. 사고 이후 지난 세월 고생만 한 며느리에게 미안한 마음에 시어머니가 변하기 시작했다는데, 명절마다 손자들이 쥐어 준 용돈을 모아 약 사먹으라며 며느리에게 용돈으로 주기도 하고, 들일에 지쳤을 며느리를 위해 외출을 할 때면 며느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잊지 않고 사오는 시어머니다. 52년 세월 함께 살면서 이젠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아니라, 딸처럼 때론 단짝 친구처럼 지내는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