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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9.10 (목)
[화제2] 미스고~이태호가 간다!
[화제3] 도심 한가운데 조개가 가득~?
[이 맛집의비책] 게장소스 삼겹살&한방게장
[투데이사람들] 우리 엄마 음치탈출 대작전



[화제1] 나이를 잊고 싶은 당신, 노력도로 떠나라!
전라남도 장흥군. 예로부터 장수하는 분들이 많다고 해서, 이름붙은 ‘노력도’가 있다.높은 연세 어르신들이 아직도 새벽이면 바다에 나가 종일 일을 하시고, 웬만한 젊은이들에 못지않은 기운을 자랑하는 비결!! 바로 깨끗한 환경에서 나오는 맑은 물과 섬 사람들의 타고난 부지런함에 있었는데... 여기에 노력도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었으니.. 바로 갯장어! 남해안 일부지역에서만 잡히는 갯장어는 10월 초 동면에 들어가기 직전인 바로 지금, 온 몸에 영양 한가득 비축하고 있고, 그 맛도 최고! 힘도 좋고 영리해 웬만한 미끼엔 얼씬도 안하는 갯장어의 혼을 단번에 쏙~ 빼놓는 전어만 있으면, 섬 주변 장어싹쓸이는 시간문제! 성인병에도 좋고, 원기회복에도 최고! 거기다 노화방지까지.. 가을 보양식으로 이만한 음식이 또 있을까. 새벽을 깨우는 생동감이 있는 활기찬 섬. 건강장수마을~ 노력도로  떠나보자. 


[화제2] 미스고~이태호가 간다! -홍천 잣마을에 가다-
강원도 홍천군 풍천리,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이곳! 가리산 깊은 산속에선 요즘 가을철을 맞아 잣 수확이 한창이라는데.. 커다란 잣 방울이 하늘에서 후두둑~ 떨어지는 잣나무 숲에서 이태호가 만난 사람들! 30~40m의 높은 잣나무를 가볍게 오르내리며 잣을 따는 모습이 인간 다람쥐가 따로 없는데! 잣나무 타기는 자신 있다며 잣나무 오르기에 도전하는 이태호. 하지만, 결코 일반인들이 쉽게 넘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일일이 나무 꼭대기에 올라 장대로 두들겨 잣을 따야 하는 위험천만한 작업이기에 수십년간 해온 주민들조차도 언제나 조심하고 있다는데 잣송이 줍는 일도 만만치 않다! 사방으로 떨어져있는 잣송이를 줍느라 허리 펼 틈도 없고, 자루 한가득 담고 나면 그 무게가 80kg에 달하니 운반도 쉽지 않다! 그나마 잣 껍질 까는 작업은 기계화가 이루어져 편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잣 따는 작업은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잣 수확철이 되면 이곳 잣마을은 온동네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고!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해왔을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는 홍천 잣! 추석을 맞아 수확에 분주한 홍천잣마을 사람들의 건강한 웃음 속으로, 미스고~ 이태호가 간다!


[화제3] 도심 한가운데 조개가 가득~? (할머니 조개수집)
도심 한가운데 조개떼가 우수수?! 왕창~ 떼로 등장했다는 미스터리 조개떼!!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일까? 하지만 걱정도 잠시, 조개떼가 우수수 놓였다는 광주의 한 아파트 앞. 그런데 제보자를 따라 도착한 곳은 알록달록 꽃으로 장식된 평범한 화단일 뿐, 그 어디에도 조개 하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곧 밝혀진 놀라운 사실. 바로 이 화단의 꽃 자체가 조개떼들?! 꽃잎부터 꽃대 화분까지 모두가 조개들이었다? 게다가 작은 화단은 조개떼의 극히 일부일 뿐, 화단의 주인을 따라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봤더니 현관부터 거실 벽면 전체가 꽃조개로 가득?! 빈틈하나 없이 오직 꽃조개로 꽉꽉! 사방 면으로 다 채울 수 없어. 무려 3겹을 걸쳐 쌓아둔 꽃조개는 거실 부엌 안방에 이어 화장실까지~! 무려 1300점! 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바로 이 솜씨~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울고 갈 조개할머니 황복선씨의 꽃조개! 알록달록 꽃에 이어 각종 동물들, 사군자, 밀레의 만종까지 명화를 방불케하는데~ 이 모두가 물감 한방울 없이 모두 천연조개로?! 살아 생 전 세상의 모든 조개를 모으겠다는 할머니의 남다른 조개사랑을 만나보자~


[이 맛집의비책] 이 맛집의 비책 (게장소스 삼겹살&한방게장)
여사장님의 특별한 비법으로 육해공의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전라도 나주! 그런데, 이거 뭔가 좀 이상하다?! 찾아간 음식점은 일반적인 간장 게장 음식점! 하지만, 간장게장과 함께  메뉴판에는 버젓이 삼겹살과 오리구이가 올라가 있었는데... 어떻게 간장 게장 집에서 어떻게 육해공의 맛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다는 걸까? 게장과는 누가 봐도 관계가 없는 삼겹살이나 오리구이 등을 함께 파는 것이 이상해보일지 몰라도, 이 집만의 비책이 있다고 하니~ 바로 이 집에서 개발해낸, 특별 한방 소스!!  인삼, 대추 등 한약 재료들을 넣어서 만든 이 특별 한방 게장 소스는, 간장 게장에는 물론 오리구이, 삼겹살 등 어디에나 어울리는 맛이라고!! 게장 먹으러 왔다가 우연찮게 먹게 된 한방 소스 삼겹살, 오리구이 맛에 반해 따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맛은 100퍼센트 보장! 에서 소문난 맛 집만의 비책을 확인해본다~


[투데이사람들] 우리 엄마 음치탈출 대작전
모였다하면 음악소리 노래 소리 끊일 날 없다는 집 안.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소명씨와 음악공부중인 큰아들, 그리고 노래,춤, 못 하는게 없는 막내딸 유미까지~ 이들이 바로 자타가 공인하는 음악가족이다. 그러나 타고난 음치에 심각한 박치라는 아내 선애씨.. 그러나 열정만은 프로 못지않다는데.. 일주일에 서너 번은 노래방에 가야직성이 풀리고 평소 생활을 할 때도 혼잣말에 음과 가사를 붙여 노래를 부르고 다닌다는 특이한 취미를 자랑한다는 그녀~ 그러나 음치인 선애씨의 화음이 부담스러워 번번히 따돌려 놓기 일쑤라는 가족들.. 하지만 그럴때면 더 악착같이 쫓아와 한바탕 노래삼매경을 벌이는 아내가 가족들은 난감하기만 하다는데.. 사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던 선애씨.. 그러나 좋아하는만큼 재능이 따라주지 않아 그저 좋아하는 것으로만 그치고 말았는데.. 하지만 그 한을 풀기라도 하듯 떡하니 가수남편을 만나게 됐다는 선애씨.. 그리고 그런 아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년이 넘는 시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남편..아내를 위해 음치탈출 특별수업에 들어가기로 한 남편! 인정사정볼 것 없는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아내의 눈물콧물을 빼놓기에 이르렀는데.. 과연 아내는 음치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요절복통 음치탈출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