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9.16 (수)
[화제2] 옥상 위에 떠있는 배?! [화제3] 매일 개집을 찾아오는 황당 손님?! [화제4] 밭 한 가운데서 차례 지내는 마을?! [음식 트렌드] 세 번 볶아먹는 철판 해물 볶음?! [화제5] 불가리아에도 두부가 있다?! [화제1] 2008추석 고속도로에서 생긴 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하지만 올해 추석연휴는 딱 3일 뿐! 유난히 짧은 추석연휴,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고속도로순찰대도 24시간 비상극무체제에 돌입!! 사고위험지역에 단속차량을 늘리는 등 만발의 준비를 기하는데! 그러나, 사람 많은 곳에 바람 잘날 없다~ 밀려드는 차량들로 고속도로에는 크고 작은 사건 끊이질 않다! 고향으로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야 모두가 같은 마음이거늘~갓길운전에 버스전용차선 위반까지 서슴지 않는 얌체운전자들이 있는가 하면, 막히는 도로에서 아차 하는 순간 접촉사고로 이어져 운전자들 간에 시시비비가 벌어지는데! 고속도로에서 한가운데서 용변을 보고 잠까지 자는 웃지 못 할 해프닝에~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휴게소에서 준비한 특별 이벤트까지! 2008 추석연휴! 고속도로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현장을 들여다본다! [화제2] 옥상 위에 떠있는 배?! (옥상 위 배를 올려놓은 아저씨)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데... 우리 동네엔, 사공도 없이 배가 옥상으로 갔다? 강이나 바다를 둥둥 떠다녀야 할 배가, 집 옥상위에 떠있다니... 이 무슨 황당한 말씀?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강원도 양양군 물치리... 이 마을 어딘가에, 옥상에 배를 올려놓은 별난 집이 있다는데...동네에서 만난 사람들은 옥상배의 정체를 두고, 밤마다 이상한 소리가 난다거나, 그 배에서 여자가 나오는 걸 봤다거나 심지어, 유령배가 아니냐는 말까지... 정체 모를 배를 두고 저마다 소문이 무성하고~ 수소문 끝에 드디어 발견한 집! 그런데, 5층 건물의 옥상에는 정말 범상치 않은 배 한척이 바다를 바라보며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더 별난 사실은, 옥상 7톤 유람선에서 아저씨가 생활하고 있다는 것! 배의 내부는 조타석을 제외하고는 도배와 까펫을 깔아놓고 웬만한 살림살이는 총구비, 정말 여느 집처럼 아늑하게 꾸며져 있고~ 배 안에 이렇게 앉아 있노라면, 탁 트인 창밖으로 보이는 동해바다를 시원~하게 유람하는 기분이라고 한다. 비록 푸른 가르며 바다 위를 운항하지는 못하지만 동네 사람들의 소중한 명물이 되어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옥상 위의 배! 그리고 그곳에서 사는 유별난 아저씨.. 그 독특한 사연 속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가 본다. [화제3] 매일 개집을 찾아오는 황당 손님?! (개집을 찾아오는 고라니) 매일 아침 개집을 찾아오는 황당 손님이 있다?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경남 함안. 개집에 드나든다는 황당한 존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제작진 새벽부터 잠복 촬영에 돌입하는데. 드디어 드러난 황당 손님의 정체는 바로 야생 고라니 ?? 민감한 성격의 보통 고라니와는 차원부터 다르다는데. 그야말로 새침한 척 하면서도 아무도 모르게 할 일은 다하는 오리발 대마왕이라고. 매일 아침이면 개집 주인 쬐깐이와 모닝 뽀뽀를 나누는 러브 모드 기본! 쬐깐이의 밥을 제 밥처럼 여유롭게 먹기까지! 더욱 기가 막힌 건 시간이 갈수록 야생 고라니 뽀송이가 한 방을 쓰는 룸메이트 쬐깐이를 닮아가다 못해 마치 자신이 개인 듯 행동하는 것이라는데! 가장 만만해 보이는 닭 괴롭히기를 시작으로 콩밭 휘젓고 다니기, 심지어 쬐깐이와 함께 마을 회관에 기습 방문 할머니들 앞에서 실례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는데. 하루도 조용 할 날 없는 황당 유쾌한 동거 이야기를 투데이가 만나본다. [화제4] 밭 한 가운데서 차례 지내는 마을?! (소포마을)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명절 반가운 마음이야 매 한가지겠지만, 즐기는 방법은 지역마다 조금씩은 다를 터!그런데, 진도의 한 마을은 좀 더 유별난 풍습 있다고!! 이 마을에선 추석 전날이면 밭 탐색하기 바쁘고 밭고르기에 여념이 없다고 하는데... 이유인즉 밭 한 가운데서 펼쳐질 마을의 ‘공동 차례’ 때문!! 차례상에 올릴 마을 향토음식 준비까지~ 마을은 거의 축제 분위기라고~ 드디어 추석날 밭 한 가운데서의 차례 지내기! 그런데 이걸로 끝이 아니다? 이 마을의 본격적인 ‘추석 쇠기’는 지금부터라는데~ 상 물리기가 바쁘게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밭고랑을 구르고~ 기고~ 별의별 황당한 행동들을 하는데... 과연 휘영청 보름달이 뜬 추석날 한바탕 진풍경이 벌어지는 사연은? 밭 한가운데서 차례를 지내는 이 마을의 독특한 추석맞이 현장을 만나보자. [음식 트렌드] 세 번 볶아먹는 철판 해물 볶음?! 난생처음 보는 철판 요리로 사람들 줄까지 세워가며 인기몰이중이라는 한 식당! 볶으면 볶을수록 재료도 맛도 자꾸자꾸 달라지는 3단변신 철판요리라는데? 첫 번짼 눈물 콧물 쏙~ 뺄 정도로 화끈하게 매운 맛-해물철판볶음! 쭈꾸미 오징어 대하 미더덕 등 제철 해산물로 가득한 푸짐한 한판을 볶아볶아 먹고나니... 깜짝 놀랄 두 번째 철판 재료가 나오는데. 겉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 잘 튀겨낸 고기에, 달콤한 소스까지 듬뿍 뿌린 탕수육이 그것! 해물요리와 중화요리가 별나게 만나, 다시 한 번 볶아지니~ 전혀 색다른 철판 해물 탕수육으로 재탄생! 매운 맛은 한층 새콤달콤해지고, 기름진 중식의 맛은 담백하게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3단변신의 끝은 날치알과 치즈 듬뿍 넣고 볶는 볶음밥!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재미와 고소한 치즈의 맛에 아무리 배불러도 바닥을 볼 수밖에 없다고. 여기에 철판볶음 요리 맛의 감초 콩나물과 당면사리, 콘버터와 누룽지탕의 무한리필 서비스~ 상식을 깬 독특한 방법으로 대박난 식당을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다. [화제5] 불가리아에도 두부가 있다?! 장수의 나라 불가리아~ 불가리아 사람들이 입을 모아 장수의 비결로 꼽은 음식이 있다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불가리아의 한 장수마을을 찾았다. 이 동네 사람들은 대부분 80세가 넘은 노인들, 아픈 사람 없이 건강한 이 마을의 노인들이 장수의 비결로 뭔가를 보여주는데, 그런데 생긴 모습이 하얗고 네모난 것이 흡사 우리나라의 두부랑 똑같이 생겼다. 불가리아의 장수비결이 혹시 두부? 이 두부의 정체는 다름아닌 양유로 만든 치즈, 불가리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양유로 건강을 지켜왔다는데, 특히 양유로 만든 요구르트는 불가리아 사람들의 건강지킴이로 맹활약하고 있다고. 불가리아 양유의 효능은 어떤 것일까? 불가리아로 직접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