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09.25 (금)
[투데이X파일] 매일 공중에 떠다니는 스님?! [화제 1] 최초 공개! 동해 수중 공원 [화제 2] 암탉이 수탉으로 변했다?? [추천!가족외식 명소] 부지런해야 먹을 수 있는 음식?! [투데이 사람들] 자갈치 노총각 결혼 대작전! [투데이X파일] 매일 공중에 떠다니는 스님?! (동력 패러글라이딩) 매일 공중에 떠다니는 스님? 땅에 발을 닿지 않고도 어디든지 이동한다는 기이한 스님이 있다는데...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경상북도 구미! 늘 공중에 떠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돌아다닌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한참동안 기다리던 중 제작진 앞에 떡하니 모습을 드러냈으니~! 새처럼 하늘을 날며 나타나는 게 아닌가! 땅 위에 내려오자마자, 서둘러 다가가 봤는데... 스님의 공중 부양 비결은 바로 동력 패러글라이딩이라고. 공중에 떠다닌 지 올해로 17년째. 땅 위에 머무는 시간은 예불 시간 외에 대부분 그림 그릴 때뿐이라는데... 하늘을 날며 눈에 본 풍경들을 종이에 옮겨 담는다고. 처음에는 일일이 발로 돌아다니며 그림을 그렸지만 높이 올라가는 데 한계를 느끼던 중 생각하게 된 방법이 바로 패러글라이딩 이였다고.. 오랜 세월동안 하다 보니 어느새 패러글라이딩 실력이 수준급. 날마다 공중에 떠다니는 스님의 정체! 엑스파일에서 공개한다. [화제 1] 최초 공개! 동해 수중 공원 연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도시인 동해에 수중 공원이 있다? 소문의 진상파악을 위해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강릉 사근진 해수욕장 부근. 바다 속에 있다는 공원을 찾기 위해 직접 바다로 들어가 보는데.. 물고기 떼들과 해산물이 손짓하고, 바다 속으로 들어갈수록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사람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수심 20m 속에 펼쳐지는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제 2의 세상~ 국내 최초 수중공원! 공원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는 재미뿐만 아니라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휴식 공간의 세심함에 어류산란장으로 어종 지키기에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는 물고기집까지. 바다 속 신비한 수중세상 해중공원! 투데이에서 공개한다. [화제 2] 암탉이 수탉으로 변했다?? 5년 간 길러오던 암탉에게서 갑자기 수탉의 털이 나고 있다는 미스터리한 제보! 제작진,문제의 주인공을 찾아가기로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암컷의 깃털을 벗어버리고 화려한 수컷의 깃털로 새롭게 단장중인 7년생 금계 꼬순이! 금계란 꿩과의 관상용 조류인데, 암컷은 은은한 갈색 빛의 털이 나고, 수컷은 화려한 색깔의 털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올해 봄까지만 해도 알을 낳으며 완전한 암컷으로 살아오던 꼬순이가, 지난 6월부터 갑자기 털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그 자리에서 수컷의 상징인 알록달록한 깃털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얼굴 부위의 털 색깔에서부터 배, 등, 그리고 꼬리깃털까지! 점점 수컷의 모습을 닮아가는 꼬순이는 지금도 여전히 변신 중이라는데... 다 자란 조류가 갑자기 성별이 바뀐다는 것은 찾아보기 힘든 진귀한 일! 관련 전문가들조차 처음 보는 이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과연 꼬순이의 몸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암컷의 모습을 버리고 수컷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꼬순이의 미스터리를 밝혀본다! [추천!가족외식 명소] 부지런해야 먹을 수 있는 음식?! (삼겹살 장작구이 + 메기 매운탕) 배고픈 이들의 발걸음이 몰려드는 어느 식당 앞~ 그런데 이곳의 음식을 먹으려면 무엇보다 부지런함이 필수? 사람들을 따라 들어간 식당 안! 그 많던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탁탁' 수상한 소리가 나는 곳을 따라가 보니 땀을 뻘뻘 흘리며 장작을 패고 있는 손님. 다른 한편에선 서빙 하는 손님도 보이고, 낚싯대를 들고 연못에 가는 사람까지?? 연못에서 직접 메기를 잡아오면 매운탕을 끓여주고 직접 장작을 패 기다란 꼬치에 통 삼겹살을 꽂아 대형 황토화덕에 구워먹는다! 손님들이 쉴 틈도 없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이유는 바로 스스로 음식을 해 먹을 경우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셀프시스템의 식당이기 때문! 연잎,연꽃,연근을 갈아 만든 연가루를 넣어 24시간동안 숙성시킨 고기는 육질이 연하고 연가루는 메기매운탕에도 똑같이 들어가는데 메기의 비린내를 잡아줘 얼큰한 진국 매운탕을 만들어 준다! 바빠도 즐겁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행복하고 맛있는 노동에 빠져보자~! [투데이 사람들] 자갈치 노총각 결혼 대작전! 부산 최대 수산물 시장인 자갈치 시장. 이곳에서 올해로 46년 째 전복과 활어를 팔고 있는 부성지 여사(68세)와 어머니 곁에서 13년째 장사를 배우며 함께 생활하고 있는 큰아들 신성범 씨(41세). 오랜 시간 자갈치 시장에서 홀로 삼형제를 키워내신 어머니. 요즘 들어 부성지 씨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큰아들 성범 씨가 나이 마흔이 넘도록 결혼도 못하고 자신의 곁에서 노총ㄴ각으로 늙어가고 있다는 것인데. 뒤늦게 장사를 배운다고 자갈치 시장에 뛰어든 성범 씨. 지금은 어느 정도 기반을 다져놓았다. 하지만, 그 사이 함께 전복음식점을 운영하는 성범 씨의 두 남동생은 제 짝을 만나 이미 결혼을 했고 깨가 쏟아지게 잘 살고 있는데. 두 동생들도 마흔이 넘도록 홀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형이 안쓰러워 여러 인맥을 동원해 형수감 찾기에 돌입하는데! 자갈치 시장 마당발 부여사의 오랜 고민이 이번엔 해결될 수 있을지... 마흔 한 살 자갈치시장 노총각 성범 씨의 신붓감 찾기 대작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