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10.02 (금)
[화제 1] 황금바다가 열렸다!! [긴급취재] 충격! 톱 탤런트 최진실 사망 [투데이X파일] 밤마다 곡소리 나는 무덤?! [추천!가족외식 명소] 시골 외갓집에서 먹는 음식?! [투데이사람들] 지리산 산골 행복 배달부 [화제 1] 황금바다가 열렸다!! (최북단, 북방어장 열리는 날) 강원도의 항구마다, 들썩임이 가득하다! ‘캐면 나온다’는 황금어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 몇 해에 한 번씩, 연 중 딱 6개월간 열린다는 이 바다는, 한국 3대 황금어장으로 꼽히는 동해의 한시적으로 입어가 허락되는 동해북방어장(38-33N~38-35N/연안5~35마일 해역)은, 북방한계선에 가장 가까운, 최북단의 어장으로 어민들을 위해 몇 해에 한번씩6개월간만 출항이 허가되는 바다 위의 ‘노다지’~ 오랫동안 어선의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던 해역은 귀한 어종들로 가득하니, 처음 문을 연 2~3일간은 모든 어선에서 풍어가가 흘러나올 정도로 만선을 이룬다고 하는데.4년 만에 처음으로 귀한 자태 뽐내는 털게는, 외국에서도 ‘코리안헤어크랩’이라 부를만큼 그 명성이 높으니 자연스레 몸값이 천정부지고, 사람키를 훌쩍 넘는 기이한 생선도 뭇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에 잡는다!우리 바다 최후의 황금어장,그 기록을 담는다!! [긴급취재] 충격! 톱 탤런트 최진실 사망 2일 새벽 톱스타 최진실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돼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오전 6시 15분께 안방 욕실 샤워부스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고, 이를 확인한 동생 최진영씨가 119와 112에 신고를 해 최진실씨의 죽음을 알렸다고 한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이 아침 7시 반쯤 최진실씨의 사망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는데... 게다가 숨진 전 날까지 CF촬영을 하고, 다음 작품을 의논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을 계획해 전혀 죽음을 예측을 할 수 없어, 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최진실씨가 죽기 전까지, 악성 루머로 인해 심리적 고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감출 수 없었다. CF의 스타로 세상에 알려져 20여 년간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온 최진실씨의 죽음을 긴급 취재해봤다. [투데이X파일] 밤마다 곡소리 나는 무덤?! (배호 마니아)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 공동묘지! 밤마다 정체불명의 곡소리가 들린다는데... 과연, 소문의 진실은 무엇일까? 제작진, 무덤가를 돌며 기다리던 중 날이 저물고. 무덤 사이를 조심스럽게 둘러봤는데 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기이한 소리를 포착!무덤 앞에 홀연히 앉아있는 사람을 발견했는데... 무덤을 향해 노래를 부른다?! 한밤 중 무덤 앞에서 노래 연습을 한다는데... 서울에서 일을 마치고 오면 어느새 해가 저물고, 고요한 밤중에 연습하면 소리에 집중이 잘 된다고. 매일 그가 찾아오는 무덤의 주인은 바로 6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배호라는 것.더욱 놀라운 것은 배호의 사망일과 자신이 태어난 날이 같다고. 15년 전 사업에 실패해 좌절하던 중 우연히 듣게 된 배호의 노래가 심금을 울렸다고. 무덤 앞에서 불러야 연습도 잘 되고 영감도 얻게 되어 매일 오게 되었다고.무덤가에서 노래하는 남다른 사연의 주인공! 엑스파일에서 공개한다. [추천!가족외식 명소] 시골 외갓집에서 먹는 음식?! (묵은 지 닭볶음탕) 작은 시골마을 초입에 있는 한 식당. 모두들 외할머니가 해주시는 맛있는 밥을 먹으러 왔다는데..자리를 잡고 앉은 사람들 아주 오래된 닭을 주문하는데..그냥 닭도 아니고 아주 오~래된 닭이라니?? 잠시 후 나온 음식은 빨간~국물 속에 신선한 닭이 퐁당 빠져있는 닭볶음탕! 그런데..왜 오래된 음식일까? 해답은 닭 아래 깔린 묵은지! 임진강변에서 90일동안 키운 배추로 담근 김치를 땅속에서 100일 동안 묵히고 -2도를 유지하는 저장고에서 2차 숙성을 시켜 만든 진짜배기 묵은지로 만든 묵은지 닭볶음탕 !! 녹차 잎을 우려낸 물에삶아 누린내가 나지 않고 담백한 닭고기에 시큼하고 알싸한 묵은지를 싸서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살짝 데친 닭고기를 양념에 24시간 동안 숙성시킨 다음 주문이 들어오면 압력솥에 10분 동안 쪄서 내기 때문에 고기 속깊이 양념이 쏙 배어있다! 매운 김치를 잘 못 먹는 아이들은 씻은 묵은지와 고기를 함께 먹으니 온가족이 즐기는 묵은지 닭볶음탕! 화려한 음식보다는 할머니가 차려준따뜻한 밥상이 그리울 때 가족의 손을 잡고 이곳으로 가보자. [투데이사람들] 지리산 산골 행복 배달부 지리산 산자락이 가까워질 즈음 시선을 사로잡는 자그마한 우체국. 함양 마천 우체국이 바로 그 곳이다! 오늘의 주인공 한재경씨는 마천 우체국에 근무하는 세 명의 집배원 중 한 명으로..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가장 험한 산길을 달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편한 일자리 놔두고 위험한 산골에서 집배원 생활을 한다는 남편 때문에 아내 정숙씨는 하루하루가 걱정스럽다. 오늘도 오토바이 하나에 몸을 맡긴 채 400가구 넘는 가구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재경씨.. 우편물을 배달하는 것보다 산골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란다. 배달 가는 길, 필요한 물건을 사다드리는 것부터 지나가다가 무거운 짐이라도 든 어르신을 발견하면 들어다 드리고,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대신해 편지를 읽고, 쓰는 일까지 모두 재경씨의 몫! 어르신들이 내오는 음료수며 과일이며 밥이라도 한 끼 먹고 가라는 정성에 늘 배가 부르다. 산골 어르신들의 절친한 친구이자 자식 같은 집배원 재경씨의 하루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