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10.06 (화)
[화제 1] 故 최진실을 떠나보내며 [화제 2] 공동묘지에 사는 사람?! [유령식당의비밀] 양념돼지불고기&누룽지탕 [라이벌 열전] 추수 전 꼭 잡아야 한다?! [투데이 사람들]23년만의 아기! 산골마을 영민이 첫 돌 [화제 1] 故 최진실을 떠나보내며 톱스타 최진실씨의 자살소식으로 연예계는 물론 국민들까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4일, 故최진실씨의 발인이 있었다. 많은 동료연예인들이 그녀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는 가운데,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난 故최진실씨! 지난 20년간 우리 시대의 최고의 스타이자, 누구보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왔던 그녀였기에, 최진실씨의 죽음은 충격을 넘어, 사회적 파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녀의 죽음 이튿날부터 전국에서는 모방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유명인의 자살에 동조하는 하는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다! 또한, 최진실씨가 사채괴담과 악성 댓글로 괴로워하다 자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인터넷 모욕죄 및 실명제 도입에 대한 이른바 ‘최진실법’을 추진키로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서도 6일부터 인터넷상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성론과 함께 좋은 답을 달자는 ‘선플’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오열과 통곡으로 가득했던 최진실씨의 발인 현장부터 그녀의 죽음이 불러온 사회적 파장까지 생방송투데이에서 취재했다. [화제 2] 공동묘지에 사는 사람?! (공동묘지에 사는 스님) 공동묘지에 사는 사람이 있다? 오싹한 제보를 입수하고 찾아간 곳은 제주도. 하지만 여느 공동묘지와 다르지 않은 모습. 게다가 사람은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제작진 일단 한쪽에 자리를 잡고 기다려보는데..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아 으스스한 분위기까지 맴도는 가운데.. 저 멀리 포착된 수상한 움직임이 있었으니.. 무덤 사이로 바쁜 걸음을 옮기는 한 무리의 사람들! 혹시 우리가 찾는 주인공들? 하지만 확인결과, 늦은 시간 성묘를 하러온 성묘객. 과연 무덤에 사는 사람이 있긴 있는 것일까? 의심만 쌓여가고.. 그러는 사이 칠흑 같은 어둠으로 둘러싸인 공동묘지. 그런데 그때! 무덤 사이로 새어나오는 수상한 불빛! 그리고 잠시 후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 도대체 무슨 사연으로 공동묘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일까? 공동묘지 속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한다! [유령식당의비밀] 유령식당의 비밀 (양념돼지불고기&누룽지탕) 대구의 변두리길에 위치한 허름한 식당 하나! 아침, 점심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잠겨 있는 가게를 보며 ‘폐업 했나?’의심할 정도라는데...저녁 5시가 되면 상황 반전! 식당 앞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해 지고...식당에서 새어 나오는 연기와 냄새에 오가는 사람들, 입맛 다시며 구경할 정도다. 그것은 바로, 연탄 불 위에서 구워 먹는 양념 돼지 불고기 때문!! 고기와 양념이 따로 놀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맛이 이 집의 인기 비결이라는데...신기하게도 직화로 구워도 잘 타지 않는다. 그 비결은 바로 양념! ‘고추장 불고기’로 입소문난 이 식당 고기에는 실제로 고추장이 안 들어간다. 고춧가루, 물엿, 마늘 등의 양념으로 소스를 만드는데~ 재료를 넣는 순서와 혼합하는 방법이 핵심이다. 고기로 배를 채운 후, 마무리는 누룽지탕! 직접 만든 누룽지와 쌀뜨물을 이용해 끓인 누룽지는 구수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허름한 식당에 9년 동안 손님이 끊이지 않는 비결을 알아본다. [라이벌 열전] 추수 전 꼭 잡아야 한다?! (참게 vs 뱀장어) 추수가 한창인 요즘, 추수하기 전 꼭 잡아야만 하는 이것들이 있다? 정체는 바로 참게와 뱀장어! 당연히 민물에 살고 있어야 하는 참게와 뱀장어가 왜 논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이유는 바로 친환경 농법! 모내기와 함께 논에 뿌려진 이 참게와 뱀장어는 여름 내 해충은 물론 각종 잡초 제거까지, 농약과 제초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주었지만, 추수 전 탈곡을 위해 꼭 잡아야만 한다고~ 참게 같은 경우 야행성으로 낮 보다 밤에 더 활발히 행동하지만 밤에는 잘 보이지 않아 참게를 잡다 벼들이 망가질 수 있어 특별한 미끼인 멸치를 이용해 숨어있는 참게를 유인해 잡고, 뱀장어는 논에 물길을 내 주어 잡는다. 이 참게와 뱀장어는 마을 주민들의 보양식으로도 이용되는 건 물론 용돈벌이까지 해주니,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1석2조가 아닐까? 잡는 방법은 달라도 바른 먹을거리를 위해 한 몸 희생하는 참게와 뱀장어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23년만의 아기! 산골마을 영민이 첫 돌 첩첩산중 산골 마을, 경남 거창의 삼포마을에 지난해 10월, 23년 만에 사내 아기가 태어났다. 이 복덩이의 아빠 엄마는 오미자 농사를 짓는 마흔 세 살의 농부 최광득씨와 멀리 베트남에서 온 23살 러띠탄 떠이씨. 2년 결혼생활 끝에 넝쿨 채 들어온 복덩이는 바로 영민이. 온 마을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해 한꺼번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수십 명이 되어버린 영민이는 하루 종일 혼자서 누워 있을 새가 없다고...아침부터 저녁 까지 영민이를 보고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동네 사람들 때문. 삼포마을 최고 인기스타 영민이가 드디어 돌을 맞았다! 영민이가 돌잡이로 무엇을 잡을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돌맞이 준비가 한창이란다.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동네 어르신들의 예쁨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민이 엄마 떠이씨를 돕기 위해 동네 어르신들까지 모두 나섰는데...한국말도. 요리도 서툴지만, 물건 값 깎는 것은 대한민국에 따라 올 자가 없다는 영민이 엄마의 장보기부터....영민이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느라 고민에 빠졌다는 동네 어르신들까지 삼포마을의 보배. 영민이의 돌맞이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