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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10.09 (금)
[화제 2] 거대 바위가 박힌 집?
[화제 3] 바다에서 캐는 보물의 정체?! 
[투데이X파일] 보였다 안보였다 유령불상?
[추천!가족외식 명소] 푸짐하게 즐겨라!



[화제 1] 거문도를 습격한 도둑의 정체는? (거문도 고양이 역습)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 거문도! 평화롭기만 했던 이 섬이 무슨 조화인지 아침이면 여지없이 집집마다 도난사고가 줄을 잇는 것. 사방이 바다로 막힌 섬에 제 아무리 신출귀몰한 도둑이라 해도 아무도 몰래 빠져나가기는 불가능해 보이는데... 그런데 이때 눈에 포착된 유력 용의자, 고양이!! 확실한 현장을 잡기 위해 제작진 밤을 기다렸다. 밤이면 더 왕성해지는 고양이들의 움직임! 먹잇감을 찾아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내놓은 생선을 훔쳐 달아나고, 밭작물을 파헤치기까지... 고양이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 나름대로 피해 방지 방법을 강구했지만 고양의 수가 너무 많아 큰 효과가 없다고.. 사실 애초에 거문도에는 고양이가 없었다. 30년 전 쥐를 잡기 위해 들여온 두 마리의 고양이가 급속하게 번식해 현재 1000마리 가까이로 늘어나 것이라는데... 섬 주민과 고양이, 그 쫓고 쫓기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화제 2] 거대 바위가 박힌 집?
거대한 바위가 턱하니 박혀버린 집이 있다?! 충북 제천의 한 마을. 그런데, 너무나도 멀쩡한 외관! 아무리 찾아봐도 바위는커녕 작은 돌멩이 하나 박혀있지 않다. 혹시 몰라 집주인 아저씨에게 여쭤보는데, 직접 보여주시겠다며 집안으로 제작진을 안내하는데. 아래층으로 내려가 방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방안을 가득 채운 거대한 바위 발견! 집 반쪽은 침대와 소파가 아늑하게 놓인 공간인데 반해 나머지 반쪽은 마치 동굴과 같이 바위 골짜기에서는 물까지 흐르고 있어 산속 계곡을 그대로 들여놓은 듯 한 모습! 알고 보니 이 집은 20년 전 부터 아저씨가 손수 바위 위에 지은 집이었던 것! 평소 좋아했던 바위 위에 집을 짓다보니 5층집 중의 네 층에 바위가 들어와 있다고~ 그중 너른 바위는 아저씨의 전용 천연 돌침대! 요즘은 남은 방을 사람들에게 빌려주며 바위 자랑에 여념이 없다고 하는데~ 바위 속, 아니 바위 위에 지어진 별난 집, 투데이 화제에서 공개합니다


[화제 3] 바다에서 캐는 보물의 정체?! (수중섬 왕돌초 방어잡이)
울진 후포항. 요즘 이른 새벽부터 항구를 찾아오는 외지 사람들로 조용할 날이 없다는데.. 바다에서 캐 올리는 보물을 보여준다니 제작진 먼 바닷길 동행에 나서는데. 배를 달려 나간 사람들 모두 약속이라도 하듯 덩그러니 놓인 등대 주변에 몰린다. 이곳이 바로 연중 끊이지 않고 대형 물고기가 낚인다는 동해의 이어도 왕돌초다! 계절마다 어종은 달라져도 일 년 내내 풍부한 바다 먹을거리가 제공되는 신비의 어장. 이를 기이하게 여긴 이들의 연구 끝에, 여의도 면적 두 배에 달하는 바다 속, 섬 ‘왕돌초’가 베일을 벗게 되었다. 울진군 후포 연안에서 23㎞쯤 떨어진 바다 속에 3개의 수중암으로 구성된 왕돌초에, 이 후, 전국의 해녀, 해남들이 몰려들고 있고 허가를 받은 조업선들도 왕돌초를 중심으로 만선의 목표를 이루고 있다는데. 특히 요즘 방어 철이라 1미터를 거뜬히 넘는 대형방어 잡이에 바다 위 사투가 끊이질 않는다니, 동해의 심장이라 불리는 왕돌초로 떠나보자. 


[투데이X파일] 보였다 안보였다 유령불상?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 있는 한 사찰! 이곳에 매일 보였다 안 보였다를 반복하는 정체불명의 유령불상이 있다는데... 제작진! 미스터리 불상을 찾아 사찰 곳곳을 둘러보는데... 한참을 찾아보던 중, 아침에 오란 말에 다음날 다시 찾아간 제작진. 그때!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가며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발견! 모두 한 곳을 바라보는데.. 어느 건물 지붕 아래 버젓이 가부좌를 한 채 모습을 드러낸 불상이 나타난 것! 게다가 하나도 아닌 다섯의 기이한 불상들! 황급히 달려가 보지만! 불상은 없다?! 그야말로 귀신이 곡할 노릇인데...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불상의 정체는 바로 형체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공포불이라는 것! 시간에 따라, 보는 위치에 따라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특이한 불상. 조상들의 건축 지혜가 돋보이는 건물로 우연히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알려지게 되었다는데... 보이지 않는 유령 불상의 정체! 엑스파일에서 추적해본다. 


[추천!가족외식 명소] 푸짐하게 즐겨라! (솔잎보쌈&양푼보리밥세트)
아주 특별한 마중을 받게 된다는 식당! 소문을 듣고 찾아간 식당! 여기저기 흩어진 장독과, 돌덩이에 옛 물건들뿐. 그때, 제작진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당.나.귀? 멀리서 다가온 당나귀마차를 끌고 있는 마부(?)와 마차에 탄 손님들. 마차를 타야지만 식당에 갈 수 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주문하는 건 '한 접시~!' 4명이든 5명이든 모두 딱 한 접시만을 주문하는데~ 비벼먹고 싸먹고 돌려먹을 수도 있다는 한 접시는 바로~ 도톰한 돼지고기 수육과 매콤한 골뱅이 무침, 고소한 도토리묵이 담긴 초대형 접시~!!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란 말씀~ 구수함으로 마지막 마무리를 해줄 4번 타자 양푼보리밥 세트! 특히 돼지고기 수육은 솔잎을 이용해 더욱 담백하고 맛있다고! 식사를 마친 손님들 밖으로 나가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당나귀 마차를 타고 떠나는 식당투어(?)! 마차를 타고 식당 안을 돌다보면 타조, 꽃사슴 ,금계 ,공작 등을 볼 수 있는 미니동물원과 옛 전통 물건들로 가득한 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눈과, 입이 모두 행복해지는 특별한 가족외식명소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