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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10.20 (화)
[라이벌 열전] 가을 개펄의 왕을 찾아라!
[유령식당의비밀] 어죽 & 새우 매운탕
[화제2] 공짜 손님이 줄을 서는 방앗간?



[화제1] 부산 불꽃축제 大소동
가을 이맘때, 부산의 한 해변이 여름 보다 더 뜨겁게 북적이고 있다? 그 이유는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의 불꽃쇼가 펼쳐지기 때문! 올해로 4회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규모만으로는 최고를 자랑하는데..축제 전날! 본격적인 축제를 앞두고 경찰들과 안전요원들은 비상근무령이 떨어졌다! 이른 아침, 축제가 열리는 해변 주변의 도로들은 통제되기 시작하고.. 이때를 기다렸다! 명당자리 잡으려는 사람들로 해변은 아침부터 북적이는데! 불꽃 구경 명당자리 잡기 위해 눈치코치 경쟁이 펼쳐진다고! 축제 시간이 다가올수록 거리와 상가들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축제 특수 맞은 노점상들은 때 아닌 호황으로 돈 긁어모으는 소리로 함박웃음! 드디어, 축제가 시작되고...웅장하고 화려한 불꽃의 향연에 사람들 시선 고정!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다는데...가을의 낭만적인 부산 밤하늘, 마법에 빠지던 날! 광안리 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군 부산 불꽃 축제의 뜨거운 현장 속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따라가 본다.


[라이벌 열전] 가을 개펄의 왕을 찾아라! (왕 낙지 VS 백합)
가을 개펄에 가면 크기도 왕! 맛 도 왕인 그들을 만날 수 있다는데, 그 첫 번째 왕의 정체는? 제철 맞아 식도락가들의 군침을 흘리게 만든다는 낙지! 그런데 경기도 화성 백미리에 가면 왕 낙지를 만날 수 있다! 일반 가을 낙지의 크기가 보통 30cm 정도라면 이곳의 낙지 크기는 기본이 70cm, 큰 것은 1m 도 넘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이것이 낙지인지, 문어인지~ 헷갈리게 만드는데~ 전북 고창에 가면 낙지보다 더 위대한 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 정체는 바로 백합! 조개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백합은 전복에 버금가는 고급 패류로 궁중 연회식에 쓰일 정도로 어떤 요리를 해고 깊고 진한 맛이 난다고~그런데 이 마을의 백합은 다른 곳에 비해 그 크기가 세 배 이상! 얼핏 봐서는 이게 백합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영양과 맛도 일품이지만 원기회복과 숙취해소 등에 효과가 좋다는 백합! 과연 개펄의 진짜 왕은 누구!? 


[유령식당의비밀]  유령식당의 비밀  (어죽 & 새우 매운탕)
저수지에서 낯선 사내와 만나서는 접선하듯 물건만 받아 들고, 황급히 집안으로 들어가 버린한 남자! 따라 들어가 가보니, 코끝을 자극하는 비릿한 냄새와 함께 칼로 뭔가 자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곳이 바로 매일 아침 살아있는 붕어로 요리를 하는 유령식당이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어죽과 새우 매운탕! 산 붕어를 통째로 6시간 고아 만든 육수에 20 여 가지 재료를 넣어 어죽을 끓이는데, 비린맛이 전혀 없어 여자 손님들도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는다. 그 비결은 바로, 밀가루 수제비와 비밀의 양념! 수제비의 밀가루 성분이 비린 맛을 ‘0’으로 잡아내고, 이 집만의 양념은 맛의 중독성을 주어 다 먹도록 맛에 질리지 않게 한단다. ‘토하’라는 민물 새우로 끓이는 매운탕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매운탕 중 최고로 꼽히는데, 이 집만의 특별한 재료 손질법으로 입안에 껄끄러움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스며들게 된다고 하는데~ 그 비밀을 밝혀본다.


[화제2] 공짜 손님이 줄을 서는 방앗간? (참새 떼 찾아오는 방앗간)
공짜 손님이 줄을 서는 방앗간이 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서울의 한 재래시장. ‘그 공짜 손님은 항상 떼로 몰려온다!’,‘방앗간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서 성화도 이런 성화가 없다!’이미 시장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방앗간~ 물어물어 도착한 제작진! 하지만 아무리 둘러 봐도 손님 하나 없이 썰렁한데. 하지만 공짜 손님은 오후 4시가 돼야 온다는 주인아저씨. 게다가 휘파람으로 불러야 온다니! 들을수록 정체를 알 수 없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방앗간 공짜 손님은! 다름 아닌 참새? 매일 같이 7,80여 마리의 참새 떼가 방앗간을 찾아오고 있다는데. 4년 전 우연히 다리를 다친 참새에게 모이를 준 것이 인연이 되어 그 수가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인심 좋은 아저씨가 있는 방앗간~ 그 방앗간 앞에 매일 같이 줄을 서는 공짜 손님 참새의 사연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