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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10.21 (수)
[화제 2] 30년 만에 몰려온 동해 객주리?!
[화제 3] 도로 위를 달리는 별난 집?!
[화제 4] 물 위에 떠 있는 수상한 무덤 ?!
[음식 트렌드] 먹다보면 메뉴가 확~ 바뀌는 전골?
[투데이사람들] 동네 한가운데 솟은 수천 개의 쇠기둥?!



[화제 1] 설악산, 단풍 大소동
명실상부, 대한민국 명품 단풍의 메카, 설악산. 지금 설악산은 절정을 맞은 단풍으로 하루 무려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오직 이 때를 기다렸다! 밤잠 반납하고 동트기 전부터 단풍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설악산 입구는 한밤중에부터 한바탕 대소동이 일어나고~ 이뿐이랴 최고의 단풍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몸싸움도 벌어지는데.. 위험천만, 아찔한 절벽 한가운데서 단풍을 즐긴다?! 또한 설악산 단풍도 식후경~! 입으로 즐기는 황홀한 단풍 맛! 오르는 동안 눈이 즐거웠다면, 이제 입도 호강할 차례! 설악산 단풍이 입속으로 들어오는 별난 단풍 빵에~ 환상적인 단풍 맛 3종 세트까지~!! 게다가 대청봉을 정복하기 위한 마지막 베이스캠프, 중청대피소 숙박은 인터넷으로 1초 만에 예약완료! 때문에 그야말로 하룻밤 청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때문에 몰려든 단풍 등산객들은 한뎃잠에 비박까지.. 일명 ‘야생 1박2일’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일 년을 기다렸다~! 화끈! 불끈하게 불타는 설악 단풍 명당잡기 대소동! 투데이 카메라가 따라가 본다.  


[화제 2] 30년 만에 몰려온 동해 객주리?! (동해안 왕쥐치 '객주리')
들어는 봤나? 먹어는 봤나?! 그 이름도 생소한 객주리! 한두 마리 잡히던 객주리가 동해에 떼로 몰려오고 있다! 크기도 왕이요~ 그 생김새도 유별나다는 객주리! 그 정체가 무엇일까? 이른 새벽,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바다로 향하는 어민들! 밤새 쳐놓은 그물을 일사불란하게 걷어 올리는데! 그물 가득 묵직하게 올라온 것은 다름 아닌 가다랑어! 하지만 우리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객주리는 아니라는 어민들!! 객주리~ 생소한 이름만큼이나 그 모습 쉽게 드러내지 않는데! 바다에 동이 틀쯤, 유난히 몰려드는 갈매기 떼 사이로 그물에 떡 하니 올라오는 것이 있었으니, 주둥이가 툭 뛰어나오고 턱이 턱~하니 내려온 희한한 모양의 이것! 바로 대왕쥐치인 ‘객주리’!! 일반 쥐치의 4~5배는 족히 되는 그야말로 쥐치 중에 왕 쥐치다! 그동안 우리나라 해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귀한 어종으로 남해를 비롯해 전 세계 온대, 열대 지역에 서식하던 것이 최근 동해 수온이 높아지면서 동해에 객주리가 떼로 몰려들었다는 것!!! 30년 만에 동해로 몰려든 객주리! 그 생동감 넘치는 현장 속으로 GOGO!!


[화제 3] 도로 위를 달리는 별난 집?!
자고로 사람이 사는 집이라 하면 땅위에 떡하니 자리 틀고 있는 것이 당연지사!! 그런데, 집이 움직이다 못해 아예 도로 위를 종횡 무진하는 황당한 집이 나타났다?? 도착한 곳은 대전 도심 한 복판... 이곳에 달리는 집이 시도 때로 없이 신출귀몰한다는데...바로 그때 지나가는 사람들 일제히 놀란 눈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시선집중, 화제만발~! 아니~ 이럴 수가!! 트럭 위에 집이 얹혀 있다??? 트럭 위에 실려 있는 황당한 집! 그러나 놀랄 일은 지금부터.. 화려한 벽돌 무늬에 집 주인을 알리는 문패는 기본! 초가지붕에는 닭에 늙은 호박까지!! 영락없는 우리네 초가집이 따로 없다! 이뿐이랴.. 집 안에는 부엌에서 화장실, 침실은 기본, 집안에서 지루한 시간을 달래기 위한 TV, 오디오, 컴퓨터는 기본! 가스레인지, 냉장고, 밥솥까지... 허나 이 별난 집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으니 일명 ‘원터치 안방낚시터’ 바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순식간에 집이 별난 낚시터로 大변신~! 이보다 더 특별한 순 없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달리는 황당 집을 투데이 별난 세상에서 전격 공개한다. 


[화제 4] 물 위에 떠 있는 수상한 무덤 ?! (물 위 강아지 무덤)
산도 아니요, 들도 아니다! 오직 물 위에만 떠 있는 수상 (水上)한 무덤이 있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황당한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한 마을. 물 위를 동동 떠다니는 정체불명 의 무덤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그 앞을 함부로 지나갈 수도 없다는데... 평화로운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비밀의 무덤을 찾아 저수지 이곳저곳을 샅샅이 살펴보는 제작진! 그런데 무덤은커녕, 물새 한 마리 보이지 않고....바로 그때! 고요한 적막을 깨고 잔잔한 물살을 가르며 홀연히 나타난 저것은? 다름 아닌 무덤?! 파릇파릇 무성한 잔디에 단단히 세워진 묘비까지! 그런데 더욱 놀랄 일은 배를 타고 그 무덤을 수시로 찾아가는 사람이 있다?! 날마다 찾아오는 한 사람의 지극한 조문 행렬도 모자라, 심지어 밤이 되면 사라지기까지 한다는데... 알수록 오리무중!! 대체 왜, 누가, 이 잔잔한 물 위에 무덤을 띄워 놓은 건지...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 황당 미스터리! 물 위에 떠있는 수상한 무덤의 정체와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투데이 카메라에서 밝혀본다. 


[음식 트렌드] 먹다보면 메뉴가 확~ 바뀌는 전골? (왕만두 동태탕)
찬바람 불면 먹고 싶고 생각난다~ 따끈따끈 속이 꽉 찬, 최고의 별미 만두! 그런데 금시초문 상상초월~ 먹다보면 완전히 다른 메뉴로 바뀌는 만두전골이 있다? 소문 듣고 찾아갔다. 한 손만두 전문점! 23년째 한자리를 지키며, 이른 점심시간부터 늦은 밤까지 문전성시 대박인데~ 사람들 상마다 보이는 것은, 주먹만 한 왕만두 6개가 냄비 가득 꽉 차 있는 만두전골! 헌데, 코끝까지 매콤해지는 전골 국물 안에서 보이는 것이 심상치 않다! 웬 꼬리에, 커다란 생선 머리까지? 알쏭달쏭 수상한 전골의 정체는, 알고 보니 왕만두 아래, 매콤 시원 칼칼한 동태탕이 있었던 것! 15000원짜리 전골 하나 시켜 1석2조로 2가지 메뉴를 먹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사람들~ 더구나 동태탕에 빠지기 위해 이집 만두에만 들어가는 유별난 재료가 있다는데?! 그 색다른 맛의 비법까지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가본다.  


[투데이사람들] 동네 한가운데 솟은 수천 개의 쇠기둥?!
전남 강진의 한 시골 마을을 뒤흔든 기상천외! 황당 미스터리가 있었으니! 평범한 농촌 마을에 난데없이 새워졌다는 수천 개의 철 기둥들? 높이도 어마어마한지라 아파트 3층 높이와 맞먹는 장신(?)을 자랑하고, 매일 똑같은 시간마다 흘러나온다는 기괴한 소리! 거기에 낮이고 밤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꽃까지 튀고 있다는 황당한 목격담에, 도깨비 집이다, 아니다! 무성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알수록 오리무중! 들을수록 알쏭달쏭! 드디어, 별나다 못해 기괴하기까지 한 수천 개의 철 기둥들과 마주하게 된 제작진. 과연, 철 기둥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그때! 철 기둥들 사이에서 폐 파이프로 만들어진 대문 발견! 아니 이럴 수가?! 대문 옆에는 주인의 이름 석 자가 버젓이 붙어있는 문패까지! 혹시, 사람이 살고 있는 집?! 안으로 들어서자, 폐 파이프로 만들어진 계단부터, 철근으로 만들어진 식탁, 프라이팬, 쓰레기통까지! 그야말로 폐 파이프와 정체모를 황당한 살림살이들로 가득한데.. 동네 한가운데 나타난 정체불명, 수천 개의 철기둥의 정체를 전격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