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10.22 (목)
[화제 2] 자연이 그리운 당신! 어청도로 떠나라~ [화제 3] 해안 절벽을 달리는 롤러코스터가 있다?! [음식트렌드] 세상에 이런 홍어 요리가?! [투데이사람들] 황서방의 행복한 처가살이 [화제 1]미스고~ 이태호가 간다! - 안흥찐빵 마을 - 강원도 횡성군. 바로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따끈따끈한 찐빵~! 횡성군 안흥마을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효자, 안흥찐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심고 거둔 팥으로 팥소를 만들고.. 2번의 숙성과정을 거친 반죽을 큼지막한 가마솥에 쪄주면... 김이 모락모락~ 안흥찐빵 완성! 게다가 요즘은 흑미, 옥수수, 단호박이 들어간 다양한 종류의 영양 찐빵들도 등장하고, 안흥찐빵의 수출까지 준비하고 있다는데.. 앞으로 세계적인 찐빵마을로 자리잡겠다는 마을주민들의 각오가 대단하다~!! 35년 전통의 안흥찐빵 만들기에 도전한 이태호! 하루에 2천개씩 만들어내는 숙련된 아주머니들에 비해 어설프기만한데..! 즐겁게 찐빵을 만들고~ 그렇게 만든 찐빵이 가마솥에서 쪄 나오는 순간~! 그 맛에 감탄이 절로난다~! 따끈따끈한 추억의 맛을 찾아, 안흥 찐빵마을로 미스고~ 이태호가 간다! [화제 2] 자연이 그리운 당신! 어청도로 떠나라~ 군산항에서 66km 망망대해. 고군산군도 63개 섬 중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곳으로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깝다는 섬. 어청도. 서해북단 절해고도.. 그 이름처럼 물 맑기가 거울과 같다는 깨끗한 바다와, 깎아지는 듯 한 기암절벽은 누구나 단번에 반할 정도. 특히 섬 주변 자그마한 무인도들이 펼치는 비경은 가히 최고. 이른 새벽 해무가 끼면 그야말로 한 폭의 동양화로 변신한다. 특히, 어청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중 하나인 백년전통의 등대와 인근바다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고. 요즘 어청도에는 속이 꽉~ 차 맛이 두 배로 좋은 바지락과 제철맞은 삼치가 가을의 맛을 더해주고 있으니, 열 반찬 필요 없다. 풍성한 가을의 맛과 함께 나만의 조용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어청도로 떠나보자. [화제 3] 해안 절벽을 달리는 롤러코스터가 있다?! 놀이공원에 있어야 할 롤러코스터가 절벽에 있다? 신기한 롤러코스터가 울릉도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 나선 제작진.. 기암절벽과 험한 산새로 뒤덮인 이 작은 섬에 롤러코스터가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데..그때! 산 정상 절벽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기차! 롤러코스터의 정체는 바로 울릉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 명당자리, 태하 마을 산 정상으로 관광객들을 안내하기 위한 관광 모노레일!! 모노레일을 타고 경사 40도의 레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말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라고~ 마땅한 놀이터도 오락거리도 없는 마을 어린이들에게는 진짜 롤러코스터란다. 이 모노레일이 울릉도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생활의 변화를 안겨주었다는데.. 산 정상에 살고 있는 한 노부부는 가파른 산 마을을 모노레일 덕분에 버스 타고 다니듯 마음껏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또한 마을 사람들은 산 정상의 공동묘지에 이제 수시로 조상님들의 묘를 찾을 수 있게 됐다는데...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절벽 위를 달리는 기차를 만나본다! [음식트렌드] 세상에 이런 홍어 요리가?! (홍어 샤부샤부 & 홍어 만두, 튀김) 색다른 홍어를 맛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인사동.. 색다른 홍어 요리를 찾는 제작진에게 사장님은 청국장에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사람들이 청국장과 함께 먹고 있는 음식은 홍어?! 이름하야 청국장 홍어 샤부샤부!! 잘 삭힌 홍어를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에 샤부샤부처럼 한 번 담가서 홍어 삼합을 즐기는 사람들. 청국장 특유의 담백한 맛이 홍어의 맛을 배가 시켜주면서 안 어울릴 듯 어울리는 특별한 맛을 낸다고. 또 다른 맛집을 찾아간 곳은 안양, 홍어를 먹는 사람들은 찾아 볼 수 없고, 강정에 만두를 먹는 어린 학생들.. 그렇다! 학생들이 먹는 강정과 만두는 모두 홍어로 만든 것! 사장님은 홍어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했다고. 고수부터 초보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홍어 요리 열전, 가 함께 한다. [투데이사람들] 황서방의 행복한 처가살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유독 웃음소리 끊이질 않는다는 집이 있다. 이 집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하는 건 바로 사위! 오늘의 주인공 자칭 황서방 우찬씨는 장모님에게 장인어른도 처남도 그동안 받아보지 못한 최상급 대접을 받는다는데..아내 진의씨와 일찌감치 결혼한 우찬씨는 바로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지만 아내의 갑작스런 임신으로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처가살이를 시작했단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항상 집에서 일을 한다는 부부.. 덕분에 장모님은 손자를 돌보며 사위 돌보기도 열심이시다. 하루 세끼 사위를 위해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게 장모님의 낙이라고~남편과 사소한 다툼이 있을 때 마다 어머니는 늘 사위편만 드니.. 어머니가 무서워서라도 남편에게 큰소리치지 못하기도 한다는데..장모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황서방만의 처가살이 성공하는 비결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