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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11.04 (수)
[화제2] 밭 한가운데 나타난 에펠탑?!
[화제3] 황당 미스터리,  괴성이 들리는 무인도?!
[음식 트렌드] 장모님 손맛 가득~ 토종 닭볶음탕!
[투데이 사람들] 6남매 집 강희의 질투는 나의 힘!





[화제1] 불(火)바다가 되는 마을?!  (해창마을 올개밥) 
하루에 한번 불을 지르는 마을이 있다?? 도대체 이게 무슨 황당한 이야기? 주민들~ 늦은 오후가 되자 하나둘 모여드는데!! 양손에 성냥이며~ 짚다발까지 챙겨들고 도착한 곳은 추수가 다 끝나고 텅 빈~ 논!! 그런데 논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한 것이 있었으니~ 무쇠솥뚜껑?! 그것도 무려 8개!! 갑자기 주민들 일제히 솥뚜껑을 열고 움푹 파인 땅속에 나무와 짚을 넣더니 불을 붙이기 시작하는데! 어느새 불바다가 된 논? 그 속에 주민들 무언가를 집어 던지는 것이 아닌가? 도대체 무슨 일인고 했더니 쌀을 구워먹기 위해서라는 주민들! 갈수록 오리무중인데!! 솥뚜껑 사이로 연기가 자자질 쯤, 솥뚜껑을 열어보니~ 굽는다는 쌀은 온데간데없고~ 달걀만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도대체 이게 무슨 황당한 일? 그때, 달걀껍질을 벗기는 주민들! 그 속에 나온 것은 다름 아닌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이 아닌가!! 추수가 끝나고~ 텅 빈 논에서 온 동네 주민들이 모여 구워먹는 대한민국유일무이 해창마을의 별난 밥 올개밥을 투데이에서 만나본다! 


[화제2] 밭 한가운데 나타난 에펠탑?!
화제만발! 시선집중! 프랑스 파리의 명물인 에펠탑이 난데없이 대한민국 시골 밭 한 가운데 나타났다?! 황당한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간 곳은 전남 순천의 고즈넉한 한 전통마을. 마을에 있는 밭들 수색하던 중 솟아오른 수십 개의 돌탑들 발견! 그 모양새들 한 번 심상치 않은데... 그 중 유난히 눈에 띄는 거대한 돌탑! 6m가 넘는 거대한 크기에 아치형 돔의 섬세한 곡선미까지 제대로 살려낸 진짜 ‘에펠탑’ 맞다! 쇠와 돌이라는 재료의 차이만 빼면 외양은 그야말로 복제 쌍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겹겹이 맞물린 돌들은 손가락 하나 넣을 틈조차 용납하지 않을 만큼의 견고하기까지 하다고!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적인 미를 살렸다는 아저씨표 ‘자유의 여인상’은 뉴욕의 명물! 여기에 화재로 소실된 국보1호 ‘숭례문’도 내년 봄 개봉박두를 앞두고 고군분투 작업 중이시라고~ 아저씨의 별나고 기막힌 한국판 에펠탑의 정체! 투데이 카메라에서 전격 공개한다.


[화제3] 황당 미스터리,  괴성이 들리는 무인도?! (무인도 당나귀 구출작전)
조용한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기상천외 황당 미스터리~! 첩첩 산을 넘고 넘어 고요~하게 흐르는 강물위로 괴성이 들리는 수상한 섬이 있다?! 사람의 머리카락 하나 구경할 수 없고 심지어 그림자조차 닿은 적 없다는 작은 외딴섬에 정체불명의 괴성이 들린다니... 사실 확인을 위해 산 넘고 물 건너 도착한 무인도! 무시무시한 괴성이 들리는 것도 모자라 무언가 휙휙 지나다니기까지 한다는 말에 제작진, 섬 주변을 이리저리 샅샅이 살펴보지만... 괴성은커녕 수상한 흔적조차 발견 할 수 없는데... 돌아서려는 찰나, 제작진의 눈에 보이는 이것은 다름 아닌 짐승의 발자국? 옆에는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배설물까지 보이는데...그때! 나무 사이로 수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순식간에 무언가가 눈앞을 지나가는데! 괴성이 들리는 수상한 무인도의 정체와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투데이 카메라에서 밝혀본다. 


[음식 트렌드] 장모님 손맛 가득~ 토종 닭볶음탕!
숨죽은 듯 인기척 하나 없는 산길 끝에 정체불명의 허름한 집하나. 간판하나 달리지 않는 그곳이 점심때만 되면 순식간에 사람들의 발길들로 북적이는데... 들어서는 사람들 이구동성 하는 말은 바로 ‘보약밥상’ 받으러 왔다는 것. 주문과 동시에 먼저 상위에 열 가지가 넘는 산나물로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지는데.. 갓 지은 쌀밥에 쓱쓱 비벼먹는 사람들~ 허나 이건 입맛을 돋우는 공짜 서비스밥상.. 이어 냄비 가득 푸짐하고 매콤, 화끈하게 볶은 오늘의 주연 10년 전통 자랑하는 토종닭볶음탕이 나오는데~!! 그렇다. 이것이 며칠만 안 먹으면 몸이 먼저 찾는다는 시골 손 맛표 산채 토종닭볶음밥상~! 닭부터 산채나물까지 밥상에 오르는 음식 재료는 모두 사장님이 직접 키우고 재배한 것들.. 농장에서 키우는 토종닭부터 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까지.. 옛날 시골 장모님 손맛 그대로를 맛본다~!! 푸근한 인심과 정성스런 손맛으로 차려지는 푸짐한 무공해 토종닭볶음탕밥상으로 맛있는 추억에 빠져보자.  


[투데이 사람들] 6남매 집 강희의 질투는 나의 힘!
눈만 뜨면 소란스런 하루가 시작되는 부여 반산리 6남매네. 중학교 1학년 맏딸 우리부터 7개월 된 막내 건희까지 총 6남매를 두고 있는 한상현(40)씨 부부.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대대로 손이 많았던 가풍을 이어 받아 하나, 둘 낳다 보니 어느덧 슬하에 6남매를 두게 되었다는데. 그 중, 첫째부터 넷째까지 딸만 줄줄이 넷인 집에서 극적으로(?) 태어난 다섯째 아들 강희! 막내에 아들인지라 집안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유아독존! 미운 네 살이 되었다는데. 그러나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외동아들 4살 강희에게 강적이 나타났으니. 바로 얼마 전 태어난 7개월 된 막내아들 건희! 새로 태어난 막내 동생에게 온 가족의 사랑이 집중되다보니, 동생 때문에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생각한 강희의 예상치 못한 반격이 시작되었다! 유모차 뺏어 타기는 기본!! 동생이 목욕하려는 낌새(?)를 느끼자마자 홀랑 옷부터 벗고 동생 목욕탕에 먼저 들어가서 유유자적~ 목욕하는 것은 애교 수준! 기저귀차는 동생을 똑같이 따라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데~ 그러다가도 형 노릇을 하기 위해 동생과 놀아주지만! 강희의 손이 닿기만 하면? 건희는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데! 요절복통 6남매집. 미운 네 살~ 사고뭉치 강희의 귀여운 질투를 투데이에서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