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11.20 (금)
[화제2] 장작을 가져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집?? [투데이X파일] 도심에 출몰하는 호랑이의 정체는?! [추천!가족외식 명소] 뼈가 있는 삼겹살?! [투데이 사람들] 동갑내기 말썽꾸러기! [화제 3] 산에서 황금알을 낳는다?! [화제1] 그릇을 버리는 마을? (삼천포 문어잡이) 해만 뜨면 바다로 나가 그릇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삼천포항의 새벽은 배 한가득 항아리, 단지 등 그릇을 싣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뱃길을 한참 달려 바다에 도착한 곳. 여기저기 그릇을 버리기 시작하는 사람들?! 그 이유는 바로, 삼천포 앞 바다에 가득한 문어를 잡기 위해서란다. 삼천포 마을의 오랜 전통 문어 잡이 배는 기계를 돌려 바다에 던져두었던 그릇들을 회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무런 미끼 없이도 집을 찾아들어가는 문어의 성질을 이용해 그릇을 끌어올리기만 하면 그릇 속 문어가 쏙쏙 얼굴을 내민다. 수온이 내려가 살이 더 차진 삼천포 돌 문어는 겨울 접어드는 길목에 잡은 것이 제일! 문어 풍년에 즐거운 삼천포로 떠나보자. [화제2] 장작을 가져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집?? (셀프 찜질방) 경북 김천시 지례면 삼실마을. 이 마을 주민들 산에 올라 장작 구하는 일이 한창이다. 힘들게 구한 장작을 들고 약속이나 한 듯 모두 한 집으로 모여드는데... 이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작을 준비해야만 한다~ 의문의 싸인 집의 정체는 바로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바로 찜질방! 손님, 과거 담뱃잎 건조장으로 이용했던 이곳은 기계화로 더 이상 쓸모없는 공간이 되자 찜질방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한다. 직접 준비한 장작을 아궁이에 넣고 방을 뜨겁게 달구기 위해서는 하루를 꼬박 불을 때야만 한다고~ 뜨겁게 달궈진 찜질방으로 들어가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하며 찜질을 즐기는 마을 주민들. 찜질하면서 집에서 싸온 달걀을 깨먹기도 하고 장작불 밑에 깔아 구워낸 감자, 고구마도 먹으며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그 뜨끈하게 달아오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X파일] 도심에 출몰하는 호랑이의 정체는?! (동물 몸짓 따라하는 아저씨) 호랑이가 도심에 매일 출몰한다?! 깊은 산 속이나 동물원에 살고 있는 호랑이가 어떻게 도심에 나타나게 된 것일까? 호랑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찾아간 곳은 대전. 호랑이가 자주 출몰한다는 곳에서 기다려본 제작진. 기다린 지 십 여분이 지나고 호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엉금엉금 네 발로 걷는 모습! 몸엔 호랑 이 줄무늬를 지닌 이는 호랑이가 아닌 사람?! 매일 호랑이의 모습으로 도심을 누비고 다녔던 주인공은 바로 배정식씨. 걸음만 네 발로 걷는 것이 아니라 얼굴표정부터 몸짓까지 행동이 호랑이와 흡사한데... 호랑이 몸짓을 쫓아하는 운동법 호보를 알리기 위해 매일 이렇게 다녔던 것이라고~ 이것이 끝이 아니다. 호랑이뿐 아니라, 사마귀, 매, 독수리까지 여러 동물의 모습과 특징을 따라하며 운동을 한다는데~ 자연 안에서의 삶에서 행복을 찾은 배정식씨를 만나보자. [추천!가족외식 명소] 뼈가 있는 삼겹살?! (통삼겹갈비+묵은지돼지두루치기)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 가족의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특별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곳! 이곳 삼겹살은 아주 뼈대 있는 삼겹살이라 꼭 뜯어 먹어야 한다는데? 잠시 후 등장한 수상한 음식은 바로 뜯어먹는 삼겹살, 통삼겹 갈비! 갈비 아랫부분의 뼈를 삼겹살 부위와 같이 발라내 갈비의 맛과 삼겹살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다고! 천연 숯에 3단계에 걸쳐 구워져서 숯불향이 가득 배어있는 특별한 삼겹살, 통삼겹갈비! 조금 생소한 메뉴이지만 사장님 고향인 전라도 담양에서는 아는 사람은 안다는 숨은 명물. 광주에서 일주일에 두 번 올라오는 통삼겹갈비는 반드시 80kg 미만의 1등급 암퇘지만을 사용한다. 신선한 고기와 더불어 통삼겹갈비의 맛을 결정하는 양념! 일반돼지갈비 양념에 비해 3~4배의 배를 사용하는데 다른 과일에 비해 산화되는 속도가 느려 서서히 숙성되어 그 맛에 더욱 깊이가 있다고. 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 직접 담근 1년 된 묵은지와 돼지고기가 내는 환상의 맛 묵은지돼지두루치기까지~! 평범한 돼지고기로 즐기는 아주 특별한 외식을 소개합니다. [투데이 사람들] 동갑내기 말썽꾸러기!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한 아파트! 날마다 시끌벅적하며 동네에서 흥부네로 소문난 집이 있다는데... 올해로 결혼 17년째인 국택근(44)씨와 김춘란(37)씨 부부와 6남매가 바로 그 주인공. 학교생활에 늘 바쁜 첫째 주희(17)와 집안의 군기반장 성호(16)를 시작으로 남호(7)와 요한(7), 슬기(6), 막둥이 효문(2)이까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이곳! 넉넉하진 않아도 남부럽지 않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데... 그러던 어느 날! 이들에게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평화롭게 지내던 남호와 요한이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은 해에 태어났지만 초등학교에 다니는 남호는 그동안 8살로 살았었고, 개구쟁이 요한이는 남호와 다투다가도 한 살 많은 형으로 알았기에 그나마 고분고분했다는데... 둘에게 감춰왔던 비밀이 우연히 성호로 인해 밝혀지게 되면서 남호와 요한이는 갈등을 겪게 되고. 형제간의 서열을 지키기 위해 고심했던 택근씨와 춘란씨에게도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다가왔는데... 과연, 흥부네 가족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벌어진 6남매집의 대소동! 투데이 사람들에서 만나본다. [화제 3] 산에서 황금알을 낳는다?! (뉴질랜드 퀸스타운-번지점프&루지)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이곳 외딴 절벽에서 날마다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그 비명의 정체는 다름 아닌 번지점프! 카와라우 강 위에 아슬아슬 걸쳐진 이 다리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번지점프대인데~ 높이는 43미터에 불과하지만, 시퍼런 강물 속으로 뛰어드는 듯 한 극도의 스릴만은 세계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최첨단 영상장비로 번지점프하는 장면을 생중계하고 즉석에서 동영상서비스까지 제공하니, 말 그대로 황금알을 낳는 부가가치산업! 이뿐이랴. 퀸스타운의 해발 790미터 보브스피크는 산 전체가 거대한 놀이기구로 탈바꿈했는데~ 썰매를 변형한 형태인 '루지'를 타고 산 정상에서부터 800미터 트랙을 순식간에 내려오니, 남녀노소 누구나 '루지마니아'가 되는 건 시간문제! 가파르고 험준한 산세에 재미있는 아이디어 하나 보탰을 뿐인데, 산 전체가 거대한 익스트림 스포츠 천국으로 바뀌었다. 산에서 황금알을 낳는 뉴질랜드, 그 스릴 만점의 현장으로 들어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