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34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8.11.26 (목)
[화제2] 미스고~ 이태호가 간다!
[화제3] 찬바람불면 행복해지는 섬, 도초도
[화제4] 글자도 모르는데 책을 읽는다?!
[투데이사람들] 온 몸에 기계를 달고 다니는 남자?





[화제1] 메이드 인 코리아, 토종와인이 떴다! (청도 감 와인 & 의성 사과 와인)
수확의 계절을 맞이해 정신없이 바쁜 농가들, 그런데 그런 농가들만큼이나 바쁜 곳이 또 있다고 하는데... 첫 번째로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 곳은 사과의 고장, 경상북도 의성. 마지막 사과 수확으로 다들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곳에 웬 외국인 관광객들?! 와인을 만들기 위해 왔다는데... 이름은 들어봤나? 사과 와인!! 직접 사과를 수확해보고 수확한 사과로 와인을 직접 담글 수 있는 체험 코스에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두 번째로 찾은 곳은 경상북도 청도.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띄는 커다란 터널. 이 터널의 정체는?! 조심조심 터널 안으로 들어가 본 제작진. 눈앞에 펼쳐진 광경! 터널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와인? 그렇다면 이것이 말로만 듣던 그 초대형 와인저장창고?! 그런데 터널을 채우고 있는 와인이 심상치가 않다. 투명한 빛깔을 띠고 있는 이 와인은 청도에서 난 '감'으로 만든 와인이라고 하는데... 포도로만 와인을 만든다는 생각은 버려라!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색다른 과일 와인열전, 그 특별한 현장을 카메라가 찾아가본다.

[화제2] 미스고~ 이태호가 간다! (메주 & 시래기)
충남 부여군 충화면의 작은 마을. 구수한 메주콩 삶는 향기가 마을에 가득한데~ 향기를 따라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폐교! 운동장에 있는 400여개의 된장항아리와 시래기 말리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이곳은 가마솥에서 6시간 동안 메주콩을 삶아, 볏짚 새끼줄로 엮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약 보름간 발효를 시키는 전통방식 그대로 메주를 만들고 있다고~ 운동장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시래기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엔 된장을 구입하는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주었지만 반응이 너무 좋아서 상품화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로 수출까지 한다고~ 마을 사람들과 시래기작업과 메주를 만들고 나면 한바탕 잔치가 벌어진다~! 청국장찌개에서부터 시래기를 넣어 만드는 다양한 요리들을 준비하는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에서 이태호 노래까지~!! 구수한 고향의 냄새가 가득한 곳으로 미스고~ 이태호가 간다!


[화제3] 찬바람불면 행복해지는 섬, 도초도
전라남도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47㎞. 푸르른 다도해에서도 깨끗하기로 유명한 섬이 있다. 마을 곳곳에 높은 돌담으로 진을 친, 요새와도 같은 특별한 이 섬은 한국에서 12번째로 큰 규모로 반달처럼 생긴 도초도! 3km에 이르는 백사장이 자리한 시목해수욕장과 아름다운 해안 절벽지대는 도초도의 자랑거리. 거대한 지네가 화석이 된 것 같은 무늬를 한 용굴과 문바위 등 시목리 해안을 따라 자연이 만든 최고작품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도초도에는 기암절벽만큼 유명한 것이 한 가지 있으니, 바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시금치. 게르마늄이 풍부한 도초시금치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라고~ 시금치뿐만 아니다! 단백질,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하고, 얼핏 보면 사람 얼굴과 비슷한 간재미!! 여기에 민물장어보다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바다장어까지~! 찬바람이 불면 도초도로 오라~!!


[화제4] 글자도 모르는데 책을 읽는다?! (23개월 암기신동)
글자를 모르는데 책을 읽는다? 믿기지 않는 황당한 소문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대전!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신기한 능력을 가졌다는 주인공은 놀랍게도 태어난 지 23개월 밖에 안 된 여자 아이인데~ 몇 개의 단어만 구사하는 또래 아이들보다 유창한 말솜씨를 자랑하며 책 한 권을 정확히 읽어 내려가는 아이! 어떻게 글자를 모르는데 책을 읽는 걸까? 그 비밀은 바로 엄마가 읽어주는 내용을 그대로 외워버린다는 아이의 암기 실력에 있다는데~ 23개월 밖에 안 된 아이가 가족들의 이름은 기본, 동요와 가요를 외워 부르는가 하면 어른들도 외우기 힘든 100개가 넘는 나라의 국기들과 구구단까지 줄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암기 실력을 가진 깜찍한 암기 신동을 만나본다. 


[투데이사람들] 온 몸에 기계를 달고 다니는 남자?
경기도 수원시!! 평범한 이 집에 평범하지 않은 남편이 살고 있었으니. 주인공은 남편 정우덕(28)씨! 외출 할 때면 늘 허리춤에 뭔가를 달기 바쁘다는데... 남편의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은 다름 아닌 전자기기. 휴대폰은 기본! PDA폰에 GPS 수신기, 디지털 카메라, USB메모리 등등... 필요한 건 모두 허리띠에 연결해서 다닌다는 것! 덕분에 출근 준비를 할 때 마다 우덕씨는 아내 김성은(28)씨와 늘 마찰을 빚지만, 아내가 잔소리를 해도 남편은 들을 생각도 안한다. 남편의 전자기기 사랑은 집에서도 그치지 않는다! 피자 하나를 먹더라도, 아내가 설거지를 하더라도 남편은 뭐든지 사진으로 남기고, 심지어 위도가 몇이니 경도가 몇이니 하며 이것저것을 기록해둔다고~ 대학 시절, 옷에 달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컴퓨터까지 개발했을 정도로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던 남편. 길거리를 다니면서도 언제나 PDA폰을 이용해 인터넷을 즐긴다는 통신맨 남편의 독특한 일상! 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