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4.29 (목)
ㆍ젖소가 한우 낳던 날 ㆍ세상에 이런 맛이?! - 백설 소갈비 찜 ㆍ20살 아라씨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ㆍ아슬아슬 외줄이 일상, 중국 류숴마을 [투데이 화제] 젖소가 한우 낳던 날 얼룩덜룩 블랙 앤 화이트의 상징 젖소! 헌데, 이 젖소가 누~런 구릿빛 ‘한우’를 낳는 마을이 있다?! 과연 젖소가 한우를 낳는 게 가능할까? 확인을 위해 한우 출산을 앞둔 젖소가 있다는 경기도의 한 마을을 찾아가 보았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양수가 터지고 꼬리를 치켜 올리며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젖소! 출산 임박 소식에 마을 사람들 총 출동했다. 드디어 젖소가 한우를 출산하고... 두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는 현실! 그런데 이 신기하고 기상천외한 일이 이 마을에선 처음이 아니다! 젖소가 한우를 낳는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평범한 젖소의 특별한 출산현장! 젖소가 한우를 낳는 마을의 비밀을 밝혀본다~ [세상에 이런 맛이?!] 세상에 이런 맛이?! - 백설 소갈비 찜 직접 보고 먹어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기상천외한 신 메뉴!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갈비찜. 보통 갈비찜하면 양념에 재워 국물을 자박하게 조리는 것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 색다른 갈비찜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돌연변이 갈비찜이 있다. 일명 왕소금 범벅 갈비찜! 달콤 짭짤한 갈비찜 위에 굵은 왕소금이 범벅이 되어 있다? 알고 보니 갈비찜 위에 뿌려진 하얀 가루는 소금이 아니라 바로 찹쌀~ 사람들을 깜빡 속인 ‘왕소금 범벅 갈비찜’. 갈비 위에 뿌려진 하얀 찹쌀이 마치 굵은 왕소금처럼 보이는 것. 한국 대표 음식인 갈비와 시루떡을 접목시켜 만들었다고 해서 [백설 소 갈비찜!] 이라고 한다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新 갈비찜의 ‘맛’의 비밀을 추적해 본다. [사람과 사람] 20살 아라씨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리틀 부부 김아라 김영호씨. 이들에겐 이제 막 걸음을 시작한 첫째 도윤이가 있다. 그런데 지난 1월, 이들에게 둘째가 태어났다?! 첫째와 둘째는 불과 9개월 차이! 하나 키우기도 힘든 세상에 아이 둘을 감당해야하는 상황. 나이는 어려도 살림은 똑 소리 나게 한다. 자칭 살림의 여왕이라는 아라씨. 5천 원 이상 옷은 절대 안 사 입고 기저귀는 인터넷에서 세일할 때 구입하는 등 동네에선 짠순이로 통한다고. 스물두 살 남편 영호씨 역시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5시간동안 일하는 성실한 남편! 어린 나이에 서로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은데... 그래서일까. 둘째가 태어나고 두 사람 사이엔 말다툼이 부쩍 늘었다. 알콩달콩 리틀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속으로 들어가 보자. [앙코르 지구촌 특급] 아슬아슬 외줄이 일상, 중국 류숴마을 중국 원난성에서 수 시간을 차로 들어가야 나오는 오지 마을! 이 마을에는 뭔가 독특한 모습이 있다고 하는데~ 학교를 마치고 온 아이들이 저마다 가방에서 꺼내든 것은 바로 도르래! 거친 물결이 흐르는 강 위에 아슬아슬하게 연결된 줄에 도르래를 달고 능숙한 솜씨로 수 십 미터 높이의 강을 건넌다. 다리가 있지만 멀리 돌아가야 하고 뗏목을 탈 수도 있지만 한참을 저어 가야하기 때문에 마치 곡예를 하듯 류숴를 타는 모습은 이 마을의 일상적인 모습이 됐다. ‘류숴’라고 부르는 이동수단은 산으로 온통 둘러싸여 있는 이 마을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18명의 아이들이 류숴로 위험한 등하교를 하는 것이 중국 전역에 알려지면서 아이들의 이야기가 영화로까지 제작이 되고 있다고~ 영화의 제작사들은 성금을 모아 튼튼한 다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데.. 그도 그럴것이 도르래 하나에 몸을 의지하다보니 위험요소가 많다. 수시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지만 사고위험이 높아 안심할 수 없는데.. 세상과 소통의 문이 되고 아이들의 꿈이 펼쳐질 기회가 되고 있는 류숴. 류숴를 통해 세상으로 나오고 있는 그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