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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5.05 (수)
ㆍ오늘은 뿔난 아기들 세상
ㆍ아주 특별한 가족, 청평 9남매
ㆍ한 마리에 5억원! 일본, 명품 소 마쓰자카규



[투데이 화제]
오늘은 뿔난 아기들 세상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들이 뿔난 채 태어나는 마을이 있다?! 간신히 물어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담양의 한 평화로운 마을! 산 좋고 물 좋은 이 동네에서 뿔난 아이가 매일 태어난다는 놀라운 사실. 게다가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 있었으니 마을주민들이 매일 그 아이의 뿔을 자른다는 것! 뿔을 자른다는 현장을 따라가 봤더니... 길게 뻗은 대나무들이 즐비한 산 속이 아닌가! 괭이를 들고 삼삼오오 모여 무엇인가를 자르는 마을 주민들!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 마을의 ‘뿔난 아이’는 다름 아닌 죽순! 죽순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다는 맹종죽의 채취가 요새 한창이다. 비온 뒤에는 40cm까지 키가 자라 그야말로 ‘우후죽순’ 이라는데...재미난 모양에 탁월한 맛까지 지닌 죽순의 매력을 찾아 담양으로 떠나본다~

[사람과 사람]
아주 특별한 가족, 청평 9남매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끊임없이 제기되는 요즘, 9남매를 둔 부부가 있다! 청평댐을 따라가면 보이는 한 마을. 이곳에는 손만 잡았을 뿐인데 아이가 자꾸만 생긴다는 박선규(55), 오순금(43) 부부네 가족이 산다. 서울에서 대학원에 다니는 첫째부터 올해 네 살이 된 막내까지. 고만고만한 아이들과 조용할 날이 없다는 청평9남매 가족. 한 달 평균 50kg의 쌀을 먹어치우는 아이들의 식성은 어마어마하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아홉 남매를 기르는 건 쉬운 일이 아닐 터, 자급자족으로 직접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는 건 물론이요, 이발 이용이 만만치 않아 아이들 머리는 엄마 오순금씨가 직접 깎아준단다. 외식한 번 나가는 것도 보통일이 아닌 이 열한가족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풍을 떠난다는데... 이들의 특별한 외출을 따라가 본다.

[앙코르 지구촌 VJ특급]
한 마리에 5억원! 일본, 명품 소 마쓰자카규
일본 내 소고기 중에서도 명품 소고기로 불리는 마쓰자카규! 심상치 않은 빛깔과 하얀 마블링까지.. 하지만 그 가격, 일반 일본 소고기에 비해 10배나 비싸니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다! 이 어마어마한 몸값의 비밀은 사육방법에 숨어있다는데. 기르는 데 정성을 들인 마쓰자카규에게 한 가지 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호적! 조부, 부모, 송아지 3대 가계도부터 사람의 지문같이 소들의 비문(鼻紋)을 찍어 구분한다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관리번호가 붙어 소비자들이 소의 출생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키워진 명품 소를 맛보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오는 이들로 마쓰자카시는 인산인해를 이룬다는데.. 명품 소고기를 생으로 맛보는 초밥 집! 이 초밥 집에서는 초밥의 왕 참치 대 뱃살을 누르고 마쯔자카규를 올린 초밥이 인기 최고란다. 또한 마쓰자카규의 담백한 육즙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집도 인기라고. 세계인의 입맛을 감동시킨 마쓰자카규! 명품 소고기를 맛보기 위해 지구촌VJ가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