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5.08 (토)
ㆍ시골마을이 발칵~! 대단한 놈들이 몰려온다~! 황금 철갑상어 수송 대작전!! ㆍ한 달 매출 일억! 채소가게 ! ㆍ경운기 효자, 열아홉 동엽이의 꿈 ㆍ꼭꼭 숨어라! 감춰진 마을, 중국 샨먼샤 ㆍ내 생애 최고의 여행 [투데이 화제] 시골마을이 발칵~! 대단한 놈들이 몰려온다~! 황금 철갑상어 수송 대작전!! 며칠째 밤마다 주민들이 사라진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함양의 한 시골마을. 적막감이 감돌정도로 고요하기만 한데~ 우연히 발견한 비닐하우스 안 사람들을 포착! 그러나 제작진을 막아선 사람들, 도대체 이 마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다음날 다시 찾아간 마을. 전날과 비교될 정도로 분주하기만 마을. 이 마을에서만 살고 있는 귀하디귀한 놈들이 멀리 이사한다고 하는데... 그 놈들은 바로~ 몸에 황금 띠를 두른 러시아 황금 철갑상어 40마리! 평균 1.5m 길이에 수 백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귀하디귀한 놈들이다. 철갑상어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철갑상어 전문가! 때문에 그만이 그들의 아지트에 들어갈 수 있다! 황금 철갑상어를 옮기기 위해 일단 눈빛으로 기선제압을 하고~ 강하고 힘차게 그리고 마지막엔 부드럽게 황금 철갑상어를 옮기는 전문가의 손놀림!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놈들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고... 이렇게 황금 상어들이 가는 곳은 바로 함양에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철갑상어수족관! 500평 부지에 둘레 56m의 수조. 채워진 물만 무려 200톤!! 귀한 몸 자랑하려고 세상 밖으로 나온 40마리의 황금철갑상어들, 그 특별한 수송작전을 취재했다. [황금알 프로젝트] 한 달 매출 일억! 채소가게 ! 사상 최악의 경제 불황으로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요즘. 하루매출 350만원! 한 달 매출 일 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대박 채소가게가 있다는데... 대형마트에 밀려 그 위치가 점점 작아지고 있는 재래시장에서 10년째 황금알을 낳는 가게가 있다?!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 소문의 가게를 찾아 제작진이 제일먼저 찾아간 곳은 매일 싱싱한 채소를 가장 먼저 출하하는 송파구 가락시장.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이곳. 베테랑 채소 도매 상인들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단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채소가게의 최병범 사장님! 날카로운 시선으로 물건을 고르는 신중함은 기본, 채소 껍질의 냄새를 맡고, 하나하나 맛까지 보는 꼼꼼함에, 심지어 볼에 부비며 자체 품질검사(?)까지 시행하는데~ 이렇게 고른 채소를 매일 한 트럭씩 준비한단다. 서울의 한 재래시장 내에 위치한 작은 최 사장님의 채소가게. 평범한 듯 보이지만~ 진열된 물건부터가 남다르다! 70종의! 채소들이 일일이 봉지에 담겨 가지런하게 담겨져 있는데~ 이렇게 포장된 채소 한 봉지의 가격이 달랑 천원!! 착한 가격 덕분에 장 보는 주부들 마음은 가볍고~ 돌아가는 장바구니는 싱싱한 채소들로 무겁게 채워지는데~! 친절은 기본! 남다른 노하우로 연일 대박 행진을 펼치고 있는 채소가게! 일 년 365일 황금 알을 낳는 채소가게의 비밀과 그 숨겨진 비법을 투데이에서 밝혀본다. [사람과 사람] 경운기 효자, 열아홉 동엽이의 꿈 전북 남원 지리산 기슭, 구상마을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인 김동엽 군. 이 마을에선 동엽이라는 이름보다 ‘경운기 농사꾼’으로 더 익숙하다. 동엽이네 가족은 동엽이를 포함해 모두 6명. 하지만 생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은 할아버지와 동엽이 둘 뿐이다. 그나마 할아버지도 여든이 넘은 나이로 점차 일하기가 힘든 상황. 때문에 동엽이는 이 집안에 가장이다. 연로하신 신경통으로 고생하시는 할머니, 소아마비와 반신불수로 몸이 불편한 아빠와 정신지체인 엄마,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여동생까지 농사는 물론 집안의 허드렛일 또한 모두 동엽이의 몫이다. 이런 가족을 위해 10살 때부터 경운기를 몰며 집안일을 도왔던 ‘경운기 효자’ 동엽이. 한창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야 하는 나이지만 동엽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몸이 불편하신 엄마아빠와 어린 동생을 보살피는 대견스런 효자다! 이런 손자를 보는 할아버지는 대학교에 가서 좀 더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동엽이는 점점 약해지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볼 때면 그런 배움의 꿈은 잠시 접어둬도 괜찮단다. 경운기 위에 있을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다는 열 아홉 효자 동엽이의 모습을 취재한다. [지구촌 VJ특급 스페셜] 꼭꼭 숨어라! 감춰진 마을, 중국 샨먼샤 13억 인구대국의 중국에는 땅 속에 사는 사람들도 있다? 중국 화중지역, 마을 여기저기 깊숙이 파여진 구덩이들. 이 구덩이들의 정체는 ‘띠컹웬’! 바로 땅 속에 있는 집이다. ‘땅, 구덩이, 마당’이라는 뜻의 ‘띠컹웬’은 지하 6m깊이에 네모난 마당을 파고 사방을 둘러 방을 만든 것! 황토 고원 지대이다 보니 추운 날씨를 견딜 수 없어 땅 속에 마을을 지은 것인데 그 가구 수만도 200여 가구에 이른다고..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언제든 영상15도가 유지되고 황토이다 보니 건강에도 그만!! 사람들이 사는 곳이니 상점은 물론이요, 고구마만 3천근을 저장할 수 있다는 창고와 땅 밑에 자리 잡은 천연 냉장고까지~ 생활의 불편함도 제로! 게다가 소와 양이 사는 축사까지 갖추고 있는데.. 자연이 주는 혜택을 받고 사는 사람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띠컹웬’ 사람들을 만나보자!! [아주 특별한 여행] 내 생애 최고의 여행 따뜻한 봄이 찾아 온 제주도에 때마침 새로운 손님이 찾아왔다고 하는데.. 바로 장애인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그 주인공! 몸이 불편해 대부분 휠체어 생활을 하기 때문에 외출을 하는 것조차 힘든 그들에게 드디어 꿈같은 기회가 왔다! 정부의 지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인데. 여행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건강을 책임 질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여행을 안내할 여행가이드까지 함께하는 이 맞춤 여행은 평생 한 번도 여행을 가지 못한 할머니의 평생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60대 노부부의 신혼여행 역할까지 톡톡히 해줬다고! 저마다의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인해 그들에게 이 여행은 더없이 고마운 존재라는데. 특별한 맞춤서비스로 기분 좋게 떠나는 그들의 행복한 여행길을 따라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