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5.11 (화)
ㆍ아주 특별한 식당 - 통영 케이블카 편 ㆍ안동 6남매의 행복 만들기 ㆍ시골마을 별빛운동회 ㆍ13억 중국을 움직이는 남자, 춤의 神 박용의 [아주 특별한 식당] 아주 특별한 식당 - 통영 케이블카 편 그곳 식당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아주 특별한 식당, 오늘의 장소는 통영 미륵산 정상, 해발 461m 높이의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5월의 황금 주말이면 하루 탑승객 수만 무려 1만 명! 때문에 48명의 케이블카 직원들은 안전부터 서비스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다! 바쁜 일정 속에서 짬짬이 챙겨 먹어야 하는 식사시간, 따로 직원용 구내식당이 없어 거의 배달음식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케이블카를 타고서도 10분이 걸리니 반드시 밥 종류만 시켜야 한단다. 한편, 미륵산 정상에서 이용객들의 출출한 허기를 달래주는 스낵바! 위치가 위치인 만큼 식재료에 생수통까지 조리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케이블카로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충무김밥과 라면, 오로지 두 가지 품목으로만 승부를 내게 되는데. 특히 통영의 대표음식인 충무김밥은 주말이면 1500인분이나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 만점! 어마어마한 양의 충무김밥을 만드느라 스낵바 직원들은 모두 김밥말기의 달인 이 되었다고~ 함께 나오는 오징어무침과 무김치 역시 아삭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삶고 무쳐야 하는 상황! 손님이 밀려들기 전에 일찌감치 식사를 마쳐야 하는 직원들은 고기 위주로 든든하게 먹어둬야 하루 종일 김밥 말 힘이 난단다. 덕분에 오전 11시만 되면 삼겹살이며 갈비 굽는 냄새가 미륵산 전체에 진동을 한다고~ 수려한 경치가 어우러진 아주 특별한 맛! 통영 케이블카 식당에서 만나보자! [사람과 사람] 안동 6남매의 행복 만들기 외롭게 자라서 자식은 많이 낳겠다던 이태동씨와 결혼 전부터 아이들을 좋아했던 이미숙씨. 그들이 결혼해 여섯 아이를 낳았으니~!! 의젓한 맏딸 아림이, 새침데기 둘째 은림이, 집안의 ‘사고뭉치’ 미림이, 유치원 다니는데 재미 붙인 현림이, 애교덩어리 솔림이, 그리고 태어난 지 9개월 된 청일점 막내 민섭이다. 내리 딸 다섯에 막내가 아들이다 보니~ 아들 얻으려다 여섯까지 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듣지만, 오히려 아빠는 막내를 ‘실패작’이라고 부르는데~ 애교 많은 딸이 더 좋아서 7공주를 만들고 싶었다는 아빠다. 달랑 방 2칸짜리 집에 8식구가 옹기종기 살면서 부식비 또한 만만치 않게 들지만, 그래도 6남매 모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는 것이 고맙다는 부부. 줄줄이 여섯 아이를 달고 다니다 보면 어떨 땐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이들이 주는 즐거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8식구의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운 아빠와, 8식구 살림 돌보느라 힘든 엄마를 위해 6남매가 뭉쳤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데.. 엄마 아빠를 위해 부르는 철부지 6남매의 응원가를 함께 한다! [투데이 화제] 시골마을 별빛운동회 전남의 한 시골 마을, 이 마을 단 하나뿐인 초등학교에서 요상한 일이 벌어진다는데.. 어둠이 깔리자 학교 운동장으로 모여드는 사람들! 달밤에 체조라도 하려는 것일까? 밤잠을 잊은 주민들로 운동장은 그야말로 북새통! 코흘리개 아이들부터 동네 어르신들까지~ 잠시도 가만있질 못하고 동분서주 뛰어다니기 바쁜데~ 이들이 오밤중에 모인 까닭은? 다름 아닌 초등학교 운동회?! 농번기로 바쁜 부모님들을 배려해 일을 마치고 운동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야밤에 운동회를 열게 되었다고~ 그래서 이름도 별빛 운동회라는데~ 여느 운동회와 달리 각자 도시락을 싸오지 않고, 학교 어머니회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마을 어르신들까지 대접하는 것은 물론~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추억의 굴렁쇠 굴리기에서, 부모님 잘 모시기 경주, 잔디 썰매 등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고 특별하다! 전교생 140여명과 마을 주민 300여명이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의 한마당! 가족과 이웃 간의 소박하고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시골마을 별빛 운동회, 그 생생한 현장으로 달려가 보자! [지구촌 VJ특급 스페셜] 13억 중국을 움직이는 남자, 춤의 神 박용의 중국 텔레비전 쇼프로그램이 확~ 달라졌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는 마치 한국 쇼프로그램을 보는 듯한데... 이렇게 중국 쇼프로의 눈부신 변화 뒤에는 한국인 ‘박용의’씨가 있다! 출연 가수와 그들의 안무, 무대장치, 의상 등 모든 일들을 지휘하는 '무도 총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13억 중국인의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데.. 사실 4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한국에서 몇 손가락에 꼽히던 '안무 천재'였다. 우연한 기회로 중국 방송 관계자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낯선 땅에서 새로운 출발을 결심한 박용의 씨. 그의 타고난 능력으로 중국의 공연문화를 확 바꿔놓은 것은 물론 백 여 명이 넘는 댄서들을 배출하며 중국 공연계의 판도를 바꿔놓았다고! 그런 그가 최근 또 다른 도전을 앞두고 각오가 대단하다. 이번에는 직접 무대 위로 오르기로 결심 한 것! 광활한 중국대륙의 무대 위에서 자신의 꿈을 춤에 담아 한국인의 뜨거운 열정을 뿜어내고 있는 한류 전도사 박용의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