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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5.12 (수)
ㆍ81세 박달용씨 운전면허증 받던 날!
ㆍ살아있다! 해물탕 골목 
ㆍ12살 어린 엄마 효정이
ㆍ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투데이 화제]
 81세 박달용씨 운전면허증 받던 날!
소문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산 좋고 물 좋은 경남 하동군의 두메산골 마을! 올 해 81세인 박달용 할아버지의 운전면허시험 합격소식에 온 동네 사람들은 축하분위기다. 평소 4륜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던 박달용 옹. 추운 겨울, 전복사고를 당하고 난 뒤 자녀들은 승용차를 운전하기를 권했고, 그 뒤로 81일 만에 
당당히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했는데~ 4번의 도전으로 일궈낸 쾌거였지만 젊은 사람도 합격하기 힘든 시험을 박할아버지가 도전해 성공한 것은 극히 드문 일. 
게다가 슬하 8남매에게 선물 받은 새 차가 집에 오는 날 새벽부터 마을 어귀에 서서 기다리시는데.. 행여나 새 차가 닳을 새라 조심조심 신발까지 벗고 시승하는 박달용 옹의 얼굴에는 그야말로 설렘이 한가득~! 8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전정신에 빛나는 고령 할아버지의 운전면허시험 합격 성공기! 그리고 아버님을 향한 8남매의 가족애를 들여다본다. 

[맛있는 골목]
살아있다! 해물탕 골목 
바다 향 가득 퍼지는 인천 부평동의 해물탕 골목!! 얼큰한 국물에 시원한 맛은 기본, 거기에 푸짐한 양까지 더해지니 골목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골목 입구에서 풍기는 냄새부터 다르다 했더니~ 무려 서른 가지가 넘는 해물에, 20년 넘는 노하우로 끓여낸 시원하고 진한 육수가 해물탕 맛의 비결! 그뿐만이 아니다. 매콤한 양념으로 무친 해물찜과 해물탕이 하이라이트! 숟가락으로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는 볶음밥까지~ 이 맛에 이십년이 넘는 단골손님부터 어린아이까지 해물탕에 흠뻑 빠져든다. 매일 새벽, 어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구해오는 사장님부터,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아 대를 이어 가게를 지키는 며느리, 그리고 20년 넘게 함께 장사를 해온 할머니 친구까지... 바다의 맛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인천 부평 해물탕 골목!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녹아 있어 더욱 맛이 있는 인천의 해물탕 골목을 찾아가본다.

[사람과 사람]
12살 어린 엄마 효정이
강원도 정선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12살 효정이와 10살 혁진이의 보금자리가 나온다. 부모님의 이혼과 아빠의 가출로 6년 전 경찰차에 실려 이곳 할머니, 할아버지 댁으로 오게 된 효정이와 혁진이. 6년 전 그날 이후 아이들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엄마, 아빠 삼아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 하지만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이 아이들은 뭐 하나 사 달라며 떼쓰는 법이 없다. 게다가 12살 효정이는 집안 안주인 노릇을 톡톡히 해낸단다. 할머니가 외출하시고 나면 효정이의 본격적인 살림 솜씨가 발휘된다. 손님 대접이며 할아버지 점심 식사까지 거뜬히 차려내는 효정이가 할아버지는 그저 기특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말다툼 끝에 몸싸움까지 하게 된 남매는 할아버지께 호되게 꾸중을 듣고 급기야 눈물까지 보이고 마는데... 강원도 정선의 어린 엄마 효정이와 동생 혁진이를 찾아가 본다.

[특별한 가족여행]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제작진에게 들어온 SOS! “한 집에서 살지만 남남 같은 우리 가족! 도와주세요~” 도움을 요청한 주인공은 바로 윤서(9살), 은서(7살) 자매인데~ 맞벌이로 아침 일찍 출근했다가 자매가 잠든 늦은 밤에나 들어오는 아빠, 엄마! 온 가족이 모이는 날이라곤 일요일 단 하루! 그마저도, 피곤한 아빠, 엄마는 잠자기에 바쁘다는데~ 윤서네 가족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바로, 서로를 돌아보기 위한 가족 여행! 역시 윤서네 가족처럼 바쁜 일상 속에 서로에게 소홀해진 다른 가족들과 함께 하는 기차 여행에 몸을 싣는데... 그러나~ 윤서네 아빠, 기차를 타자마자 신문을 펴드는가 하면 다른 아빠들은 앉자마자 쿨쿨~ 꿈나라 여행! 어째 시작부터 불안하다! 하지만, 여행을 통해 조금씩 가족과 어울리기 시작하는 아빠들! 윤서 아빠 역시 여행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 모습에 놀라는데... 늘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잊곤 하는 가족!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살았던 가족의 사랑을 찾아 떠난 특별한 여행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