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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5.19 (수)
ㆍ귀신이 출몰하는 마을?!
ㆍ옛 추억을 먹다! 동대문 시장골목
ㆍ14살 우민이의 행복일기
ㆍ똑똑하게 전원살기



[투데이 화제]
귀신이 출몰하는 마을?!
울산의 한 마을! 밤이건 낮이건 귀신이 출몰해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괴소문을 듣고 찾아간 제작진! 천신만고 끝에 찾아낸 것은 바로 바로~귀신고래바위였다! 선명한 눈과 입, 온 몸에 다닥다닥 붙은 따개비까지 영락없는 귀신고래와 똑같은 귀신고래 바위! 이렇게 바위모양조차 고래모양인 울산! 때마침 고래의 본고장 장생포항은 고래 축제가 한창이었는데~ 게다가 고래 여행선까지 등장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고래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과연 기다리고 기다리던 진짜 고래와의 만남은 이루어질까? 장생포항으로 고래를 만나러 떠나보자! 

[맛있는 골목]
옛 추억을 먹다! 동대문 시장골목
화려한 쇼핑가로 유명해진 동대문 상가, 그 뒤편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골목이 있다. 두 세 명이 나란히 서면 꽉 찰 정도로 좁은 골목에는 양옆으로 20개 가까운 가게들이 옹기종기 붙어있는데~ 어떻게 알고 왔는지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골목은 연신 북적인다. 연탄불에 굽는 생선구이와 석쇠에 구워주는 돼지불고기, 게다가 한약재가 들어간 육수에 푹푹 끓인 닭 한 마리와 여기에 넣어먹는 칼국수까지... 향수를 자극하는 먹을거리들이 가득한 곳! 20년간 매일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는 연세 지긋한 단골어르신부터, 동대문 쇼핑몰을 찾는 젊은이들과 외국인까지. 맛은 기본!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분위기에 반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데... 30년 넘는 시간 동안 이 골목에서 동고동락한 사람들... 손님이 많을 때면, 옆집에서 밥을 빌려주기도 하고 서로서로 일손을 도와주니 가족보다 더 가깝다고! 삭막한 도시 속에 남아있는 아련한 옛 추억과 고향의 맛을 찾아, 동대문 종합시장 뒷골목으로 떠나본다. 

[사람과 사람]
14살 우민이의 행복일기
충북 청원! 이곳에 지적장애 2급인 엄마와 지체장애 2급인 아빠. 그리고 올 해 중학교 1학년인 우민이네 가족이 살고 있다. 아이를 돌보기 힘든 엄마 아빠 곁에서 우민이는 혼자 일어서는 법을 배웠다. 이런 우민이의 아침은 또래 친구들보다 일찍 시작되는데~ 몸이 불편한 엄마를 도와 아침상 차리랴 등교 준비하랴... 정신없는 아침을 보낸 우민이의 집안일은 오후에도 계속된다. 요즘 같은 모내기철이 여느 농사꾼들과 마찬가지로 우민이에게도 제일 바쁜 시간! 아빠를 돕고 있기는 하지만 힘쓰는 일은 모두 우민이 차지다. 한참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 몸이 불편하고 말도 잘 못 하는 부모님이 우민이는 가끔 창피하기도 하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에 내야 하는 돈을 제때 못 낼 때는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하지만 금쪽같은 내 새끼라며 우민이를 볼 때마다 미소 짓는 부모님의 모습을 볼 때면 그런 마음은 봄눈 녹듯 사라진다는데~ 충북 청원의 소문난 효자 우민이를 만나본다.

[전원살기 프로젝트]
똑똑하게 전원살기
럭셔리한 사람들만 하는 게 전원생활이다? no! 우리는 날로 먹는다! 똑똑하게 전원살기, 그 첫 번째는~ 내 손으로 직접 집짓기! 6개월가량 나 홀로 산고 끝에 이층집을 완성한 유설현씨! 전문가가 아니라도 끈기와 열정만 있다면 집안 곳곳에 땀과 혼이 담긴 흙집을 완성할 수 있다는데.. 똑똑하게 전원살기 두 번째는 초 절약 주택 짓기! 돈이 없어서 고민이시라면~ 일반 주택가격의 1/10정도면 완성할 수 있는 초절약 전원주택이 있단 말씀! 몽골의 전통가옥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게르하우스’는 경제성과 효율성 모두를 만족시킨다고. 똑똑하게 전원살기 세 번째! 혼자 시작하기 힘들다면 동호회끼리 뭉쳐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다면 비용도 절감, 이웃의 정까지 느끼며 전원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고~ 좀 더 싸게~! 즐겁게~! 건강하게~!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노하우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