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5.21 (금)
ㆍ산꼭대기에 사는 물고기?! ㆍ엄마의 밥상 - 나물 손 만두 ㆍ살과의 전쟁! 해군 특별소대 살미도?! ㆍ나무에 매달려 있는 인형의 정체?! [투데이 화제 1] 산꼭대기에 사는 물고기?! 생방송투데이 앞으로 온 한통의 제보! 물고기가 산꼭대기에 살고 있다? 흔히 바다나 강에 사는 것이 물고기인데, 어떻게 산 정상에서 산다는 것일까?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통영시! 어류를 취급하는 어시장 상인들은 알고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아는 이 없고~ 한참동안 수소문하던 중, 바로 그 때, 미륵산에 물고기가 살고 있다는 황당한 소문을 들었다는 주민! 제작진은 곧바로 미륵산으로 향했는데... 그러나 정상을 둘러봐도 물고기의 흔적은커녕 살고 있을만한 물조차 보이지 않고. 주위를 샅샅이 찾아보는데 많은 사람들이 웅성이며 모여 있는 곳을 발견! 가까이 다가가보자 바위 한가운데 물이 고여 있는데... 그렇다면 이곳에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일까? 유심히 들여다보지만 물고기는 보이지 않고. 혹시 잘못된 제보였던 것일까? 돌아가려는 그 순간! 제작진 앞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물고기 6마리! 도대체 물고기가 어떻게 산 정상 바위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그 비밀을 공개한다! [엄마의 밥상] 나물 손 만두 초등학교 5학년 때 강원도 산골마을을 떠나 도시로 유학을 온 김형민씨.(35세) 바쁜 회사생활에 쫓겨 대충 저녁을 때우다 보면 어머니께서 봄나물 가득 넣어 만들어 준 만두가 그립다고 하는데... 형민씨 4살 때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 홀로 4 남매를 키우시며 어려웠던 시절을 보냈는데... 막내아들이 좋아한다고 자주 해주시던 것이 바로 만두였다고! 어머니를 만나 뵙기 위해 산 고개를 넘어 도착한 곳은 강원도 평창의 삼막골 마을! 밭에서 한창 콩 심기에 분주한 어머니. 막내아들이 만두가 먹고 싶다는 말에 하루가 바쁜 콩 농사를 잠시 미뤄두고, 말려 놓은 고춧잎과 봄나물을 삶아서 만두 속을 준비하시는데... 이것으로 만두 속을 채우면 아삭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여기에 막내아들이 좋아한 것이 하나 더 있다며 만든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제비치기! 이곳에서 쓰던 옛날말로는 제비치기라고 하고, 표준어로는 수수부꾸미라고~ 수수와 옥수수를 곱게 빻아 물을 조금씩 넣어 반죽한 뒤, 팥으로 속을 넣어 프라이팬에 굽는 음식! 옛날에는 고기가 귀해 어쩔 수 없이 만두 속을 나물로만 채웠지만 그 어떤 유명 가게에서도 맛 볼 수 없는 귀한 만두라고. 옛날 산골 손맛이 살아 있는 엄마의 밥상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2] 살과의 전쟁! 해군 특별소대 살미도?! 우리나라에 살미도가 있다?! 그 어디에도 없는 대한민국 특별 소대가 있었으니~ 훈련 과정 자체가 다이어트인 비만소대 일명 살미도! 자랑스러운 해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는데.. 일반 소대에 앞서 특별소대 편성으로 죽어도 빼야 산다는 이들! 과체중 사병들로 구성되어 4주간 살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는데... 다이어트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지며 사진 촬영으로 신고식을 하고, 여기저기 넘쳐나는 살들 때문에 군복도 맞춤으로 치수부터 재야한다고.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면서 매일 아침, 점심 ,저녁 구보는 기본이요! 밥 한 주걱 덜어내며 식사량 줄이기에 눈물 난다는데... 잠들기 전에도 살빼기 훈련으로 요리 조리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느라 분주하다고. 해군에게 수영 또한 빠질 수 없었으니~ 진짜 해군이 되기 위해 허우적대며 수영훈련이 시작되고. 사나이도 울고 갈 150kg의 육중한 목봉 들기로 고된 훈련이 이어진다는데... 그러나 이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순간은 따로 있으니~ 바로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를 확인할 때라고. 과연 살들은 얼마나 빠졌을까? 뚱보 훈련병들의 몸짱 해군 도전기! 그 현장 속으로 투데이 카메라가 출동했다. [강남패션 페스티벌] 나무에 매달려 있는 인형의 정체?! - 강남은 지금, 패션 1번지로 변신 中 - 강남 한복판! 나무에 매달려 있는 인형의 정체를 밝혀라! 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제보. 오가는 사람이 많은 강남 거리 한복판에 정체불명의 인형이 걸려 있다? 사실 확인을 위해 강남을 찾은 제작진. 나무에 걸려있는 인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인형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사람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가는 상황.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인형의 주인으로 보이는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으니! 나무에 매달려 있는 수상한 인형의 정체는 바로 강남 패션 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한 거리 조형물이라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무 위에 매달린 인형은 맛보기에 불과할 뿐, 대형 바람개비 길에서부터 게이트 폴 설치까지! 강남 신사동 일대가 축제 준비에 북적인다는데... 대한민국 패션 1번지를 꿈꾸며~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축제의 현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