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5.26 (수)
ㆍ추모열기 자원봉사의 힘! ㆍ다압마을 주민들의 보물찾기? ㆍ청주 7남매! 이 가족이 사는 법 ㆍ지금 강남에 가면, 나도 패셔니스타!! [투데이 화제 1] 추모열기 자원봉사의 힘! 온 국민을 슬픔에 빠트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특히나 봉하마을은 전국 각지에서 애끓는 마음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진영역 입구에서부터 2km 이상을 걸어오는 불편 속에서도 끝없이 이어지는 조문행렬! 게다가 분향소를 찾은 수많은 추모객들의 식사며, 건강이며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일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일들을 보이지 않게 지원하는 주인공들이 있었으니 바로 자원봉사자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발적으로 봉사를 지원해 조문객들의 편의와 분향소의 질서유지를 지키고 있는 이들! 바로 이들이 있기에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은 더욱 빛이 나 보인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과 이어지는 조문객들의 행렬을 살펴본다. [투데이 화제 2] 다압마을 주민들의 보물찾기? 마을 주민 모두 보물을 찾는 마을이 있다?! 물어물어 찾아간 곳은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백운산이 자리 잡은 전남 광양군의 한 마을! 이 곳 마을 주민들 모두 첫 경험을 한다는데... 그 사실 접하고 주민들 따라간 제작진. 그런데! 때마침 녹음이 우거진 숲 사이를 지나 자리 잡은 사람들을 따라가 보니 바로 나무에서 따낸 매실이 그 주인공!! 알고 보니 이곳 다압마을에서는 올 해 ‘첫 매실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과일 중에서도 약으로 여겨질 만큼 좋다는 매실은 특히 해독작용과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국에서도 품질 좋기로 유명한 이 마을 매실은 주민들에게 보물과 다름없다고 한다. 씨앗 하나까지 버릴 것이 없다는 매실! 그 수확이 한창인 현장으로 찾아가 본다. [사람과 사람] 청주 7남매! 이 가족이 사는 법 6전7기 끝에 지난 11월 드디어 막내아들 덕희를 얻는데 성공한 한건수, 김동년 씨 부부! 줄줄이 딸만 낳았다는 소리가 듣기 싫어 ‘아들 한번 낳아보자.’ 작정 하고 아이를 낳다 보니 어느 덧 7남매의 자녀를 두게 되었단다. 14살 정미부터 이제 태어난 지 6개월 된 막내 덕희까지...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하지만 청주 7남매 집에는 나름의 규칙이 있다. 잠자기 전 3분 동안의 청소 시간, 또한 20개월 된 여섯째 진경이조차도 밥은 스스로 알아서 먹고, 간식은 무조건 똑같은 개수로 나눠줘야 하는 것이 다둥이 집안의 법칙! 또한 7남매를 엄마 혼자 다 돌보기엔 무리가 따르는 법! 이에 아빠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매주 토요일, 엄마가 외출하고 나면 아빠는 앞치마를 두른다는데~ 주5일 근무인 아빠가 집에서 쉬는 날이면 엄마는 딱 한 명만 데리고 어딘가로 사라진다고... 엄마가 사라지고 나면 아빠는 막내 기저귀 갈아주랴, 우유 먹이랴, 청소하랴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아빠의 해결책은 놀이터!! 막내만 빼고 큰 아이들은 모두 놀이터로 보낸다~ 식구가 많아 복잡하기도 하지만 그 안에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생활해 나간다는 청주 7남매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강남거리 화합축제] 지금 강남에 가면, 나도 패셔니스타!!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스페인의 토마니타, 태국의 송끄란 등 세계적인 축제가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듯 대한민국에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발길 끌어 모으는 화려한 축제가 있었으니, 바로, 강남 패션 페스티벌! 이탈리아의 밀라노처럼 글로벌 패션 시티를 꿈꾸는 강남은 지금, 축제 중이다! 모두의 패션 축제가 되기 위해 동원된 디자이너만도 100여 명. 강남 지역 곳곳에선 패션쇼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는데! 모든 패션 행사가 거리에서 펼쳐지다보니,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강남 거리 곳곳을 뛰어다니는 모델도 부지기수. 또, 패션에 '패'자도 모른다는 일반인들까지 패션쇼의 모델로 등장! 지금껏 패셔니스타들만의 축제로 여겨졌던 패션쇼가 변하고 있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패션쇼는 물론, 고가의 디자이너 의상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패션 마켓까지 열려 남녀노소 모두의 축제가 되고 있다는데!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 거리, 도산공원에서 펼쳐지는 강남 패션 페스티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