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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6.04 (금)
ㆍ대소동 이색 헤어 마라톤 대회!
ㆍ엄마의 밥상 - 팥 칼국수
ㆍ월출산 아주 별난 엄마?!
ㆍ하늘 아래 첫 동네 수당마을 사람들
ㆍ덩크슛! 내 꿈을 향해 쏴라!




[투데이 화제 1]
대소동 이색 헤어 마라톤 대회!
 튀어야 달릴 수 있는 이색 마라톤 대회가 있다? 별난 헤어스타일과 독특한 의상으로 승부해야 한다는데, 달리는 등수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튀어야 1등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국에서 모인 1500명의 헤어디자이너들이 만화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특이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무장했는데... 보이는 것에 중점을 두다 보니 달리기는 어느새 뒷전! 그러나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쁨이 크다고. 근래 사회적으로 우울한 분위기에 희망을 주고자 ‘미래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성만점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는데... 준비과정에서부터 치열한 대회 날까지! 헤어 디자이너들의 좌충우돌~ 이색 마라톤 대회 현장을 소개한다. 

[엄마의 밥상]
팥 칼국수
서울에서 IT회사를 다니고 있는 최문용씨(36세), 날이 점점 더워지는 요즘에는 밥맛이 없어 간단한 국수로 식사를 대신한다는데, 그럴 때 마다 생각나는 것은 어머니가 해 주신 팥 칼국수라고! 어릴 때 보리밥이 지겨워 반찬투정을 하는 문용씨에게 어머니가 별미로 해주셨다는데~ 문용씨의 부모님이 계신 충남 서산으로 찾아간 제작진. 나무농사에 바쁜 어머니 정용선(60)씨와 아버지 최지홍(62)를 만날 수 있었다. 보릿고개 시기에도 다행히 밀은 수확할 수 있어서 어머니는 팥 칼국수를 종종 별미로 해주셨다고 하는데... 먼저 팥을 삶아두고 밀가루를 반죽한 뒤 썰어서 칼국수 면을 준비한다. 그리고 삶은 팥의 껍질을 벗긴 후 팥물에 팥과 칼국수 면을 넣고 끓이면 완성! 달콤하고 고소해 입을 즐겁게 해는 팥 칼국수와 함께 시원한 갓 물김치 그리고 돌나물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다고. 여기에 서산 사람이면 다 안다는 오이갈비가 있다는데... 오이를 길게 잘라서 고춧가루 양념 냉국에 넣어 만든다는 오이갈비! 오이갈비와 함께 머위 잎에 곁들여 먹는 강된장, 그리고 특별한 날에만 먹었다는 수육까지! 엄마의 밥상만 있으면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 다시 찾는 건 시간문제! 인심 좋기로 소문난 충청도 서산에 풍성하게 차려진 엄마의 밥상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2]
월출산 아주 별난 엄마?!
 이렇게 별난 엄마는 없었다! 자식 귀하게 여기는 엄마의 마음이야 다 똑같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모정을 가진 이가 있다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전남 강진 월출산 부근의 한 작은 마을! 남다른 모성애로 마을에서 이미 스타가 되었다는 별난 엄마를 직접 만났다! 그 주인공은 닭목 꿩과의 조류, 백한! 그런데 가만히 웅크리고 앉아만 있을 뿐 별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는데~ 그 이유는 24시간 철통경비로 알 7개를 제 품으로 안고 있기 때문! 주인도 몰라보고 사나운 모습까지 보이는 백한이! 암컷이 제 알을 품는 것이야 당연한 일인데 뭐가 별나다는 것일까? 그 때 들려오는 놀라운 이야기, 알을 품고 있는 것은 암컷이 아니라 수컷이라는 것! 일반적으로 새끼를 먹이고 보살피는 것은 암컷이 하는데 수컷이 알을 품고 엄마 노릇을 한다는데...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기에 수컷이 애지중지 알을 품고 있는 것일까? 화제만발! 시선집중! 이렇게 눈물겨운 모정, 아니 부성애는 없다! 하루 종일 24시간 알만 품고 있는 별난 엄마(?), 수컷 백한이의 남다른 사연을 소개한다!

[지구촌 VJ특급 스페셜]
하늘 아래 첫 동네 수당마을 사람들
동굴 안에 초미니 마을이 있다?! 중국 귀주성 안순시, 도시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마’산 정상, 이곳에 사람들이 사는 동굴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중동’이 있다. 비행기 한 대가 들어 갈만한 크기의 동굴 안에는 20가구, 약 80명에 다다르는 사람들이 동굴 속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는데. 마을에서 유일하게 지붕이 있는 여관부터 가축우리까지, 있을 것은 다 있다! 심지어 아이들을 위한 학교까지 있다고 하는데. 지난 2001년 정부가 지어준 집으로 이사를 했었지만 부실한 탓에 비가 오면서 무너져 사람이 죽기까지 한 일이 있던 이후 동굴이 천정이 되어주는 안전한 동굴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동굴마을 사람들! 그리고 천사같은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NBA 농구캠프]
덩크슛! 내 꿈을 향해 쏴라!
남다른 키와 함께 스피드까지 겸비한 이들에게 딱 맞는 운동하면, 농구를 빼놓을 수 없는데... 신장 205cm에 체중 88kg으로 다소 왜소한 고교 농구 스타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김종규! 그를 보면, 누구나 농구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대학 농구팀의 섭외 1순위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이라는 맹활약에 힘입어 그에게도 색다른 기회가 주어졌다는데... 주목받는 고교 농구 선수들과 함께 미국 NBA와 캐나다 CBA에서 활약 중인 프로 농구 선수들과의 캠프가 그것!! 늘 코트 위에서 견제하기에 바빴던 이들이 3박 4일간의 일정동안 절친이 되어 능력을 테스트 받는다고. 선발된 40명의 고교 농구 선수들 중에서도 종규가 돋보이는 건 비단, 키 때문만은 아니다. 큰 키와 함께 파워풀한 경기 진행 능력과 정확한 득점이 그를 더욱 빛나게 하는데. NBA로의 진출을 목표로 코트를 누비고픈 종규의 열혈 도전기! NBA 캠프에서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