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6.08 (화)
ㆍ세계최고 거가대교 ㆍ도전! 파리넬리 트럭운전사 ㆍ4년째 무전취식~ 수상한 손님?! ㆍ귀하게 모십니다! 황금을 낳는 제비 ㆍ투르 드 코리아 2009 열리다!! [아주 특별한 식당] 세계최고 거가대교 한반도 남쪽 끝에 세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부산과 거제를 해상과 해저로 연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거가대교 건설현장! 63빌딩 2/3 길이, 4만 7천t 무게의 콘크리트 구조물 18개를 바다 밑 48m 수심까지 침몰시켜 만드는 해저터널과, 해상 158m 주탑의 사장교로 연결되는 총 구간의 길이만 무려 8.2km! 세계 최장을 자랑하는 만큼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난공사이다. 특히 147m까지 완공된 주탑 건설현장의 직원들은 바다 한가운데서 일을 해야 하는 특성상, 매일 40분 동안 배를 타고 출근하는 것은 물론, 주탑에서도 엘리베이터로 15분을 더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상당한 불편함이 따른다. 그래서 식사시간만 되면 밥 배가 현장으로 도착, 크레인으로 주탑 꼭대기까지 밥을 올려서 먹는다고! 이렇게 고공 배달된 음식을 살펴보니~ 소금 간이 덜 된 밍밍한 맛에, 매 끼 메뉴에 생오이가 반드시 들어간다?! 이유인즉 화장실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라고! 이런 식당의 배려로 주탑 현장 직원들은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어머니가 해준 집 밥처럼 정이 듬뿍 담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해상 150m! 아찔한 거가대교 건설현장의 아주 특별한 식당을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도전! 파리넬리 트럭운전사 지난 1월, 스타킹에서 놀라운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 한 남자가 있다! 세 아이의 아빠이자, 평범한 채소트럭운전사에서 하루아침에 '파리넬리 트럭운전사'로 유명해진 주인공 이원석씨(33)! 주 거래처이던 청량리 시장이 재개발로 문을 닫게 되면서 앞으로 먹고살 길이 막막해지게 되자,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노래로 승부하기로 했다는데... 그렇게 도전한 스타킹 모창가요제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성악을 배운 적이 전혀 없고, 그저 운전하면서 졸지 않으려고 차 안에서 고음을 연습했을 뿐이라는 것! 본격적으로 원석씨의 자작곡이 담긴 음반 제작을 하기로 하면서, 가수데뷔를 앞두게 된 원석씨. 그동안 트럭운전사로 일할 땐 그래도 안정적인 수입이 있었지만, 이제 가수로 나서게 되면 수입이 불확실한 상황이라 가족들은 앞으로의 생계가 걱정이다~! 하지만, 이번이 아니면 다시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마지막 도전을 하기로 했는데...!! 평범한 채소 트럭운전사에서 가수로~! 이원석씨의 힘찬 도전을 함께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4년째 무전취식~ 수상한 손님?! 시골 마을을 술렁이게 만든 눈치코치 없는 객식구가 떴다?! 4년째 두문불출하며 무전취식을 즐기는 황당 손님이 있다는데~ 소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찾아간 충남 보은의 한 마을! 제작진이 도착하자마자 녀석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지고~ 주거 불법침입도 모자라 안면몰수하고 공짜 밥까지 마음대로 먹는다는데... 특이한 것은 바깥출입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 단서를 들고 마을 이곳저곳 찾아다니는 제작진~ 우여곡절 끝에 한 식당에 거주한다는 이야기를 접수! 지체할 새도 없이 달려가 보는데~ 식당 주방으로 제작진을 인도하는 주인 부부. 하지만 어디에도 객식구라 할 만한 존재는 보이지 않고... 이 때 어디선가 희미하게 들려오는 저 소리는... 개... 개... 개구리 울음소리?! 마을을 들썩이게 만든 배짱 두둑한 객식구의 정체는 바로 청개구리~! 4년째 이 식당에 들어와 살고 있다는 무전취식 청개구리~ ‘복덩이’! 과연 어떻게 개구리와 함께 4년이나 동고동락할 수 있었던 것인지~ 청개구리 ‘복덩이’와 부부의 요상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지구촌 VJ특급 스페셜] 귀하게 모십니다! 황금을 낳는 제비 제비집을 아시나요? 바다제비들이 해초를 물어다가 침을 발라가며 만든 둥지가 바로 제비집! 중국요리의 귀한 재료로 세계 어디에서나 최고급으로 대접받고 있다. 이런 제비집이 특별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데... 불교신자가 90%이상인 타이에서는 사원 안에 제비집이 있다!! 이렇게 제비들이 살게 된 사연은 30년 전, 사원의 스님이 갈 곳 없는 제비를 거둬들이면서 제비들의 수는 늘어갔고, 스님이 돌아가신 이 후에도 제비들은 여전히 머물러 있다는데. 제비들이 머물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 바로 제비집, 워낙 귀해서 1kg 당 약 2백~4백만 원을 호가하다보니 사원에서는 1년에 한 번 제비집을 채취해 팔아 컴퓨터를 장만, 주변 마을의 사회교육에 활용하기도 한다! 사원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제비와 제비집을 취재했다!! [투르 드 코리아 2009] 투르 드 코리아 2009 열리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클 경주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09! 그 화려한 도전을 위해 드디어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삼엄한 경비 속에 공항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트럭으로 정체불명의 상자들이 조심스레 실리는데... 이 비밀스런 상자의 정체는 바로 엄청난 몸값 자랑하는 경주용 사이클!! 한 대에 수 천 만원을 호가하는 귀하신 몸, 그리고 그 두 바퀴에 승부를 걸고 박빙의 레이스를 펼칠 선수들을 보기위해 서둘러 개회식장으로 향한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 개회식 현장...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신동현 선수의 첫 국제대회 출전 사연과 함께, 드디어 본격적으로 ‘투르 드 코리아 2009’ 대장정이 시작되고~! 푸른 수목으로 장막을 드리운 정읍, 천혜의 경관 자랑하는 내장산 자락 아래 200여 명의 선수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대한민국 투어의 첫 발을 내딛는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예측불허의 돌발 상황 속에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아찔하고 긴박! 한 순간들이 이어지고.. 한편, 마을에서는 죽었던 장승이 다시 살아났다는 놀라운 제보가 도착하는데... 제작진, 황급히 달려간 현장에서 발견한 살아있는 장승의 정체는 과연~?!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살아있는 장승의 비밀과 함께, 선수들의 희망과 도전의 은빛 질주를 투데이 카메라가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