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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6.10 (목)
ㆍ'블랙박스' 설치 그 후...
ㆍ변덕스런 날씨에는 칼국수
ㆍ효녀가수 한혜진의 특별한 고향 나들이
ㆍ세계 최초의 공연,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3’




[투데이 화제]
'블랙박스' 설치 그 후...
도로 위 진실을 파헤친다?! 바로, 2007년 처음으로 인천 택시공제조합 법인택시에 설치하기 시작한 차량용 블랙박스! 현재는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지역에까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데... 차량용 블랙박스는 차량 내부에 설치하는 영상기록 장치로 주행 중 영상을 기록. 사고 순간에 녹화된 영상을 통해 사고 위험률은 낮추고, 불필요한 시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억울한 피해자가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에서 블랙박스 영상 덕분에 누명을 벗는가 하면,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이나 사례금을 걸고 목격자를 찾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블랙박스 영상으로 무죄를 입증하는 등 각종 시시비비를 해결하는 증거로 사용되고 있다는데... 이런 점 때문에 택시나 버스뿐만 아니라 개인 차량에도 설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블랙박스 동호회까지 등장할 정도!. 하지만 한편에서는 영상이 그대로 찍히는 만큼 사생활침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블랙박스 시행 그 후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문전성시 X파일]
변덕스런 날씨에는 칼국수
30년 동안 칼국수 하나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대박 집~ 점심시간만 되면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들어오는 손님들. 하지만 그 모양새가 평범하기 그지없다. 평범한 칼국수에 무엇이 있기에 이토록 손님들이 몰려드는 것인가?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손 반죽을 고집하는 주인할머니의 손맛을 손님들은 맛의 이유로 꼽는다는데... 거기에 칼국수의 영원한 짝꿍, 맛깔 나는 겉절이 부추김치가 이집 맛의 또 다른 비결!! 매일 아침 담그는 부추김치와 한 가닥 한 가닥 정성으로 뽑은 면발이 만난 칼국수. 그 비법을 공개한다. 두 번째 맛 집은 칼칼한 국물 맛 자랑하는 해물 칼국수 집. 새우와 굴, 미더덕, 바지락이 푸짐하게 쌓인 해물 칼국수 한 그릇에 손님들 번호표까지 받아가며 기다린다는데~ 그런데 이집의 칼국수는 입으로 먹고 눈으로 먹는다고 한다. 바로 손님 눈앞에서 칼국수를 썰어준다고. 육수 또한 주방에서 1차로 완성된 후 식탁에서 손님 입맛대로 채소, 해물과 국수를 넣고 끓여먹는다고 한다. 주인아저씨의 육수와 면발 비법이 손님들 각각의 특색과 만나 완성되는 별미!! 그 비법을 파헤쳐본다. 

[사람과 사람]
효녀가수 한혜진의 특별한 고향 나들이
‘갈색추억’, ‘너는 내 남자’, ‘정말 진짜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트로트계의 이효리”라 불리는 가수 한혜진! 그녀의 가족이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학교 소풍이나 체육대회 때마다 오락부장을 도맡으며 경주를 떠들썩하게 했던 끼 많던 소녀 한혜진~ 그런 그녀의 끼를 먼저 발견한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연기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 서울로 상경!! 부모님의 응원에 힘을 얻어 연기자가 되지만 그녀의 앞길을 가로막고 서있는 사투리란 장벽 때문에 결국 포기. 그 후 가수로서도 성공하지 못해 좌절과 아픔을 겪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다름 아닌 부모님 때문이라는데... 오로지 딸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겠다고 선언했던 아버지와  서울과 경주를 밥 먹듯 오가면서도 힘들다 내색 한번 하지 않았던 어머니... 넉넉지 못했던 살림 덕에 그나마 가지고 있던 땅과 과수원을 팔아 음반제작비를 대주면서도 딸 앞에서 절대 약한 모습을 보이기 않았던 부모님이라고. 부모의 사랑 없이 자신의 성공도 없었다고 말하는 新효녀가수 한혜진~! 그런 그녀가 부모님을 뵈러 특별한 고향 나들이에 나섰다!! 2년 만에 친정집을 찾은 딸을 보며 눈물을 흘리시는 부모님. 누나 대신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남동생의 단란한 가족까지~~~!! 新효녀가수 한혜진의 특별한 고향 나들이에 [생방송 투데이]가 동행취재~! 서로를 향한 사랑이 가득한 한혜진 가족의 해피하우스를 소개한다!

[아시아화합 오케스트라]
세계 최초의 공연,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3’
긴장됐던 첫 무대를 마치고 지칠 대로 지친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그들에게 꿀 맛 같은 제주도 관광시간이 주어졌다! 처음 보는 돌하르방과 해삼, 멍게 등 생소한 음식을 접하면서 한국을 가까이 느끼는 연주단원들~ 여행을 마친 이들은 다시 마지막 공연에 대비한 강훈련에 들어가고! 이들의 성공적인 첫 무대에 대한 명성이 자자했던지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다문화 가족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엄마 나라의 친구들을 보니 아이들은 한껏 들뜬 모습이었는데~ 수 천 명의 관객들 앞에서 감동과 환희를 선물한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단원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함께 한국의 아리랑을 연주하며 이별의 시간을 아쉬워하는데.... 또 다시 만나 음악으로 하나 될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눈물과 감동이 함께 했던 마지막 콘서트를 감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