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6.16 (수)
ㆍ[찬란한 유산] 현실로 가능할까? ㆍ밥도둑, 여수 돌게장 골목 ㆍ왕고집 내남편 ㆍ불황타파, 효자음식이 뜬다 [투데이 화제] [찬란한 유산] 현실로 가능할까?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시청률 1위를 달리며 고공 인기행진을 하고 있다.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그 의미가 더 큰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게다가 무엇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한 번에 거머쥐었다는 평까지 들으니 제작진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데...그렇다면 과연 드라마의 인기 비결은 뭘까? 게다가 드라마 속의 이야기가 실제 현실로도 가능할까? 이에 [생방송 투데이] 제작진은 실제로 드라마 내용처럼 타인에게 유산을 물려줄 수 있는지, 생명보험금이 재혼한 아내에게 수령이 가능한지 등의 여부와 시민들의 의견! 그리고 실제로 출연중인 배우들과 전문가를 만나보며 심층적으로 분석해봤다. [맛있는 골목] 밥도둑, 여수 돌게장 골목 전남 여수시 봉산동의 한 주택가. 조용한 골목을 떠들썩하게 만든 것이 있었으니 바로 여수의 명물, 돌게장! 10여 가지의 한약재를 넣어서 끓인 간장에 살아있는 돌게를 넣어 3일간 숙성시킨 간장게장부터, 매콤한 고춧가루에 매실 진액을 넣어 새콤달콤함을 더한 양념게장. 그리고 이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된장게장과 게장찜까지! 다양한 게장을 맛보다보면 어느새 밥 두 세 공기는 뚝딱!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함께 나오는 게장 정식에는 얼큰한 매운탕과 여수의 특산물인 갓으로 담근 돌산 갓김치, 멍게젓, 홍어무침, 각종 젓갈 등등 20여 가지의 맛깔스러운 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지는데, 그 가격은 단돈 6천원! 거기다 게장은 원하는 만큼 리필도 가능하니, 그동안 게장에 목말랐던 사람들이여! 모두 여수로 오라~!! 살살 발겨먹고, 쪽쪽 빨아먹고, 뽀독뽀독 씹어 먹는 재미가 넘치는 돌게장을 맛보러, 여수 봉산동 돌게장 골목으로 함께 떠나본다! [사람과 사람] 왕고집 내남편 한번 정한 원칙은 절대 바꾸지 않는 남편. 집안일은 모두 여자의 몫이라 생각하는 남편 이천성 氏! 그런 남편 때문에 집안의 크고 작은 공사는 물론 가사 일까지 모두 아내 최혜정 氏의 몫이 된단다. 이 뿐만이 아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칼국수 전문점, 이곳에서도 이천성 씨의 고집불통인 성격은 늘 문제가 된다. 음식점 주방에서 남편이 하는 일은 반죽과 수제비 떼어 넣는 일! 그 외의 일에는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한다는데~ 모두들 바쁘게 영업 준비하는 동안 남편 이천성 씨는 밖에 나가 친구들과 수다 삼매경이라고~ 게다가 이 고집불통 남편이 ‘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아침에 입고 나온 옷에 물이라도 한 방울 튀면 곧바로 불호령이 떨어진단다. 주방에서 일을 하다 보면 양념이 묻기도 하고 물이 튈 수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남편은 불같이 화를 내며 나가버린다. 그리고는 한 두 시간이 지나 나타나는 남편은 다른 옷을 입고 있다는데~ 내가 한 말이 법이요, 내가 정한 원칙은 꼭 지켜져야 한다는 고집불통에 폼생폼사인 남편 이천성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것이 최고] 불황타파, 효자음식이 뜬다 밥 힘으로 사는 한국인에겐, 자고로 우리 것으로 만든 음식이 최고! 하지만 돈 한 푼이 아쉬운 요즘, 국내산만을 고집하기 힘들다는데. 그러나 포기는 금물! 맛도 영양도 비슷하지만 좀 더 푸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있다고. 그 첫 번째는, 콧대 높은 소고기! 한우는 가격 때문에 부담스럽고 수입산 소고기는 왠지 불안한 사람들이라면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주목하라! 우리 땅에서 나고 자라 안전한데다, 한우보다 저렴하고 맛도 좋다니 이거야말로 일석 삼조!! 또, 값비싼 요리로 소문난 복어도, 복어의 1/10크기의 작은 졸복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데. 국내산만으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