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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6.19 (토)
ㆍ엄마의 밥상 - 감자옹심이
ㆍ박쥐와의 기막힌 동거?!
ㆍ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대신맨!
ㆍ1%마케팅, 일본 VS 미국
ㆍ축제의 도시, 수원!




[엄마의 밥상 ]
감자옹심이
인천에서 생선도매업을 하고 있는 윤정규(42세) 씨. 부모님이 살고 계신 강원도 양구의 고향집은 지금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라는데~ 정규씨는 어린 시절에 밭에서 수확한 햇감자를 친구들과 들에서 구워 먹거나 푹 쪄 먹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또한 이런 햇감자를 이용해서 어머니가 만든 감자옹심이와 감자투생이는 여느 식당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음식이라고 하는데... 결혼을 하지 않은 죄송한 마음에 고향이 그리워도 선뜻 고향집을 찾기가 어렵다는 정규씨를 대신해 강원도 양구로 찾아간 제작진. 그곳에서 바쁜 농번기가 지나 한 숨 돌리고 있는 어머니 강순녀(64세)씨와 아버지 윤희철(73세)씨를 만날 수 있었다. 어머니는 아들이 보낸 손님을 대접한다며 아버지를 감자 밭으로 보내시는데... 감자옹심이와 감자투생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할 일이 밭에서 감자를 캐오는 것이라고. 껍질을 벗긴 감자를 갈아 만든 건더기와 녹말가루를 섞어주고, 감자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낸 다음 강낭콩과 섞어서 찜통에 30분 정도를 찌면 감자투생이 완성! 어머니가 담근 된장으로 끓인 막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끝내준다는데... 게다가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을 자랑하는 감자옹심이 한 그릇 먹으며 땀 한 번 흘리고 나면, 올 여름 무더위는 문제없다고! 이밖에 양구의 자랑이라는 곰취로 만든 쌈과 나물까지 더해진 푸짐한 엄마의 밥상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1]
박쥐와의 기막힌 동거?!
밤에만 나타나는 기이한 가족이 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산청군에 있는 한 마을.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이곳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매일 밤만 되면 모습을 나타낸다는 기이한 가족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수군거리고. 갑작스런 등장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라는데...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날이 저물면 산중에 자리한 어느 집에서 어김없이 나타난다고. 수소문 끝에 본래 집주인을 만날 수 있었는데... 10년 동안 함께 살았지만 그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밤이 되길 기다리며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제작진. 마침내 어둠이 깔리자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나타났는데... 처마 밑에서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져 버리고... 검은 형체가 빠른 속도로 집 주변을 맴도는데... 다음날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처마 밑을 관찰한 제작진. 놀랍게도 좁은 틈 안에 몸을 감추고 있는 박쥐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낮에는 빛을 피해 처마 밑에 뚫린 구멍 속에 있다가 밤이 되면 밖으로 나와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는 것. 과연 박쥐 가족은 어떻게 해서 사람과 함께 살게 됐을까? 한 집에 동거하는 별난 대가족! 생방송 투데이에서 공개한다. 


[투데이 화제2]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대신맨!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만큼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 여기 시간 없는 분! 귀찮은 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분까지 모두 모여라! 그들을 위해 귀찮고 힘든 일 대신해주는 일명 ‘대신맨’들이 뜨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소소한 일상을 대신 처리해주는 잔심부름 대행서비스라는데~ 장 봐주기는 기본! 약 배달, 로또 구매까지~ 안 되는 게 없다! 게다가 화장실에서 휴지가 없어도 전화 한통이면 OK~! 이런 편리함 때문에 점점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다 보니 한 병원에서도 ‘대신맨’ 제도를 도입! 환자와 보호자들의 일을 무료로 대신 처리해 주기도 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사소한 잔심부름이지만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는 고객들을 위한 ‘대신맨’들을 투데이 카메라가 취재했다. 


[지구촌 VJ특급 스페셜]
1%마케팅, 일본 VS 미국
최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현대판 귀족들의 세계~ 단 1%만을 겨냥한 동서양의 귀족마케팅을 엿본다. 세계 경제순위 2위에 빛나는 일본에는 억~소리가 나는 책가방이 있다?! 그 생김새부터가 심상치 않은데. 귀에 금박으로 장식을 한 멧돼지 가죽 책가방에서 뱀가죽에 전부 백금을 붙여 루비, 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한 1억짜리 책가방까지! 사람들의 눈을 휘어잡은 개성만점 럭셔리한 책가방을 만나봤다. 꿈의 도시 뉴욕에 가격만 들어도 꿈을 꾸는 것 같은 아이스크림이 있다. 이 아이스크림은 세계에서 가장 진한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에 24K식용금박을 사용, 거기에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비싼 초콜릿 시럽, 과일사탕, 금을 입힌 아몬드와 캐비아를 더해 크리스털 잔에 담겨 나온다. 금을 두른 이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1천불! 뱃속이 깜짝 놀랄 아이스크림을 만나보자!


[수원화성 축제]
축제의 도시, 수원!
세계적인 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자랑하는 도시, 수원! 수원은 날마다 축제 중이다.평일엔 정조 친위부대의 무예24기 공연을 주말엔 정조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능행차 행렬을 시작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수원의 대표축제 ‘수원화성문화제’로 이어지는 축제퍼레이드! 단순한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참가신청을 하면 직접 조선시대 장군, 상궁으로 변신할 수 있는 시민화합의 장으로 정조의 뜻을 이어받아 후손들이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역사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벌어지는 정조의 후예들이 펼치는 신나는 역사관광을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