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9.06.26 (토)
ㆍ칭찬을 좋아하는 물고기?! ㆍ수제비민물매운탕 ㆍ해수욕장 안전, 우리가 지킨다! ㆍ수원화성, 숨은 명소를 찾아서 [투데이 화제1] 칭찬을 좋아하는 물고기?! 칭찬을 좋아하는 물고기가 있다? 낯선 이의 그림자만 봐도 도망가기 마련인 물고기가 어떻게 사람의 칭찬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일까? 소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한 마을로 찾아간 제작진!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마을 인근에 있는 한 연못의 물고기들이 그 주변에 사람이 지나가기라도 할라치면 떼로 모여들며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한다는데..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물고기들이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제작진 곧바로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는 연못으로 찾아갔다! 마침 그 곳에서 손을 물속에 담그고 뭔가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물고기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더군다나 물고기들은 사람의 손길을 피하기는커녕 서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며 앞 다투고 있었는데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칭찬 받아 기분이 좋은 물고기들은 입까지 뻐끔뻐끔 거리며 머리를 계속 맡기고 있는데.. 그렇다면 낯선 사람의 칭찬도 좋아하는 것일까? 제작진, 조심스레 손을 내밀자 피하는 듯 하더니 어느 새 편한 자세로 머리를 맡기고 있다! 과연 물고기들이 칭찬을 좋아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그 비밀을 생방송 투데이에서 밝힌다! [엄마의밥상] 수제비민물매운탕 경기도에서 신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김미정씨(42세)! 무더위에 몸이 지치다 보니 자주 아프게 되는 요즘, 그리운 엄마의 밥상이 있다고~ 어릴 때 독감을 심하게 앓은 경험이 있는 미정씨! 엄마가 끓여주신 얼큰한 수제비민물매운탕을 먹고 감쪽같이 나았다고 하는데...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강원도 정선의 한 마을! 그곳에서 어머니 고다남(63)씨와 아버지 김영태(69)씨를 만날 수 있었다. 특별한 엄마의 밥상을 부탁하는 제작진에게 아버지는 매운탕의 기본재료인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며 집 앞 강가로 나서는데... 긴 시간이 흐르고 잡힌 물고기는 피라미 4마리뿐. 과연 매운탕을 끓일 수 있을까? 다행히 아버지는 낚시를 좋아해서 자주 하다 보니 이미 잡아 놓은 물고기가 집에 있다고 안심 시킨다. 먼저 아버지께서 직접 잡아 온 다양한 민물고기의 내장을 제거하고 비늘을 긁어 손질한 후 깨끗이 씻는다. 그리고 냄비에 물을 부어 물고기와 무를 넣은 뒤 고추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키운 각종채소를 넣고 민물고기 맛이 우러나도록 푹 끓이는데... 여기에 녹말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을 떼어 넣으면 얼큰하고 시원한 수제비민물매운탕이 완성! 이 밖에 민물고기조림과 다슬기 된장국 등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로 한 상 가득 차려진 엄마의 밥상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2] 해수욕장 안전, 우리가 지킨다! 오는 7월 1일,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몸을 아끼지 않고 땀 흘리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남해 해양경찰 안전관리요원들! 불볕더위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훈련에만 임하는데... 안전을 위한 기초 체력다지기부터 수상오토바이와 헬기까지 총 동원돼 인명구조훈련이 펼쳐지고.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실제상황과 유사한 긴급훈련을 실시하는데... 해수욕장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남해해양경찰청에서 체육학과와 수상레저 관련학과 전공자들, 그리고 인명구조 자격증 있는 이들로 56명을 선발해 올해 처음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다양한 훈련을 거치게 된다는데... 훈련을 무사히 마친 이들은 관할 해수욕장 곳곳에 투입된다고. 해수욕장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철저한 대비 훈련을 통해 든든한 안전관리요원이 되기까지! 이들의 좌충우돌 훈련기. 투데이 카메라가 전격 공개한다! [수원화성 명소탐방] 수원화성, 숨은 명소를 찾아서 예뻐지고 싶다는 사람들의 욕망을 사로잡아 특별한 노하우로 문전성시를 누리는 미용실들이 있다. 미국 항구도시로 유명한 멤피스, 이곳에 특별한 도구를 사용해 머리를 자르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 있다는데. 불을 이용해서 머리카락을 자른지 56년이 된다는 워렌 루이스씨가 주인공이다. 12~17달러(우리 돈 약 1~2만원)면 스릴 넘치는 변신을 경험할 수 있다. 13억 인구의 중국에도 특별한 미용실이 있다. 바로 샴푸방! 정부의 물품정책으로 샴푸를 아껴 쓰면서 머리 감기에 소홀해진 중국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행여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빠질까, 샴푸가 옷에 묻지 않을까 위로~위로~ 올려 만져 주는 것이 포인트. 게다가 마사지는 서비스란다. 그렇다보니 하루 미용실에 들리는 손님의 60~70%는 머리를 감으러 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지구촌 곳곳의 특별한 미용실을 지금 공개한다.